그러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며칠 만에 싹 가라앉았답니다.
(얕은 흔적이 보이지만 재생반응이 빨라지기 때문에 차차 더욱 깨끗해진답니다.)
이후 복통을 호소하지 않고, 한층 차분한 모습을 보였던 정헌이 ^^
내부 장기계통의 문제가 두드러기와 염증같은 모습으로 명현반응을 보이며 개선된 임상입니다.
어머님께서 CST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더라면 약을 바르거나, 약을 먹이거나...
자칫 정헌이가 또 한번 새롭게 태어나는 일을 막았을지도 모르죠.
예전엔 사진 찍는 걸 참 싫어하던 정헌이^^
너무 편안하고 밝은 표정이죠?
더욱 멋져질 정헌이의 모습을 기대하며~!! 화이팅!!
****명현반응은 문제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염증은 신체곳곳에서 척추나 목 뒤, 심지어 두피에까지 올라온 사례도 있었고,
오한, 발열, 발한, 두통 등의 통증호소, 설사 등 증상도 다양하며, 유지기간 또한 일정치 않습니다! 이러한 명현반응은 사람에 따라 뚜렷한 모습이 안 보일 수도 있으나, 기한을 두고 한두번 겪기도 하며, 문제가 많았던 경우(특히 호전반응이 빠른 아이들)엔 시기를 두고 여러번 겪을 수도 있답니다. 명현반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일시적인 퇴행이나 부작용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실은 문제를 리콜(recall-상기시키다, 소환하다)하는 과정인 것을 깨닫게 되면 그러한 시간조차도 행복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답니다. 특히 오랫동안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던 경우에 우리 몸의 감각기관은 통증조차 제대로 느낄 수 없을만큼 망가지게 되는데, 이럴 때 통증이 나오는 것은 감각이 되살아나며, 몸이 좋아지는 증거인 것처럼 말이죠. 중요한건 그러한 명현반응을 잘 견디고 나면, 마치 허물을 벗듯 문제부위가 크게 개선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