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끝날지 모를 것 같은 기나긴 장마가 끝이 나고.
어느덧 무더운 여름날씨에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휴가 계획들~ 잘 세우셨나요?
혜리맘은 가족들과 7-8월 두번, 5일간의 여름휴가 계획을 시원하게 취소하고
CST에 올인합니다^^
왜 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혜리가 점점 좋아지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더이상 지체할 시간도, 여유도 아깝기 때문입니다.
혜리는 두 번의 명현반응 이후에도 또 몇 번의 놀라운 명현반응들을 보여주었어요.
6월에는 CST세션 후 열이 38.5도-39도를 웃돌며 이틀을 고열에 시달리기도 하였고,
7월에는 양손바닥과 양발바닥의 살껍질이 벗겨지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얼마 전에는 CST세션 중에 와블링현상과 두드러기반응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혜리는 감기에 경우 콧물이 나며,
열이 날 경우 기본 7일~14일까지 힘들어 하는데도
명현반응은 콧물이나 기침 등이 동반되지 않고 열만 나타났으며,
이틀이란 시간으로 짧았습니다.
(당연히 CST를 하게 되면 면역력이 보너스이기 때문에
혜리는 CST를 시작한 이래로 감기는 모르고 산지 오래되었습니다^^)
양손바닥과 양발바닥은 정말 놀라운 현상이었어요~
습진일리도 없고 양손과 발 모두 살껍질이 벗겨지다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체의 신비함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7월25일 목요일이었어요.
혜리는 CST세션 중 보통 잠을 자는데, 그날따라 눈에는 잠이 가득한데도
몸은 비틀고 구르며 세션 중에 벌떡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이 녀석이 왜이럴까 싶었죠... 이녀석을 어찌해야 할지... 세션을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었죠..
그런 제 맘을 아셨는지~이슬샘 저를 보시곤 "어머님은 나가계세요" 하시더라구요~
문 앞에 쭈그려 앉아 세션이 끝나길 기다렸습니다.
얼마 후 맨발로 걸어나와 웃으며 안기는 녀석~
두 귀는 빨갛게 달아오르고 이마는 뽈록 튀어나와 있었어요~
이마는 전에도 뽈록 현상이 있었는데요`
그 원인은 아마도~혜리가 15개월 때 일 때문일거예요.
걸음마가 한창일 때 날씨 좋은 날 밖에 데리고 나가 산책을 하다가
그만 날바닥에 쿵! 부딪쳐 혹처럼 빵빵해서 멍이 들었었어요~
허겁지겁 우는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갔더니, 연고만 발라주며 괜찮다고 분명!!! 분명!!! 망할~ 말 하던 의사선생님....참...
바로 그 부위가 그 자리에만 벌써 두번째 뽈록 명현반응이 나온거죠..
이제서야...말이죠....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혜리를 백미러로 계속 관찰하니
두 귀는 더 빨갛게 달아오르고 이마 목까지 타고 내려와 있더라구요~
집에 도착하지마자 윗옷을 벗겼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슴(위치:간) 부위까지 빨갛게 내려왔더라구요.
순간 원장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혜리는 간이 너무 아파~아픈아이야... 크~크~"
땀을 뻘뻘 흘리시며 세션해 주시던 원장님^^
-혜리는 엄마의 어리석음으로 보충제(영양제)를 하루 10알을 먹던 아이였습니다.
( 비복합, 아연, 마그네슘, 엽산, 비타민C, 오메가3, 초유, 코큐텐(항산화제),유산균, 5HTP)
또 있죠.. 총명탕... 에고고~~
이 글을 보시는 맘들~
제발 아이에게 과한 영양제, 총명탕, 홍삼 등~ 불필요한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그 아이는 엄마의 무지로 인해 생각보다 많은 불필요한 일을 하느라
몸이 힘이 들고 아파할 수 있답니다.....
사진 후다닥 찍고 계속 관찰~^^
그날은 낮잠을 안잤기에 저녁을 먹고 8시30분에 평소보다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헉!!! 그런데 이녀석... 밤 11시30분에 일어나는 겁니다..(이런...^^)
불을 켜고 몸을 살펴보니 두드러기는 배(장)로 내려와
등, 겨드랑이, 치골, 엉덩이까지 올라와 있었습니다.
새벽 5시30분까지 안자고 계속 방을 데굴데굴 구르며
놀아달라고 제 배위를 밟고 넘고 머리까지 잡더군요...허허허...
새벽 5시30분 조금 잠잠해지더니 이내 잠이 든 모습..^^
옷을 벗겨 살펴보니 두드러기는 온데간데 사라진 모습이더라구요~
그렇게 다음날 10시에 기상하시어~ 생애처음 아점을 먹이고 CST코리아로 고고~^^
밥을 먹는 순간부터 슬금슬금 출현해 주시는 두드러기님^^
CST세션 중에도 반갑게 인사하더군요~~
-15개월 때 다친이마와 얼굴 전체의 명현반응 사진
오른쪽 이마에 거뭇한 흉터가 첫 번째 명현반응으로 뾰루지처럼 올라왔던 흔적이고,
두번째 명현반응은 지름 3센치 정도로 어딘가에 쓸린 듯 붉어졌었으며,
세 번째 명현반응은 (위 사진들)는 두번째 때와 마찬가지로 붉어지다가
세션 말미에는 점차적으로 옅어지며, 거의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이후로 두드러기님은 더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계시답니다.~~
요즘 혜리가 사는 저희집에 모습은요~^^
예전엔 저와 신랑의 목소리만 가득하고 조용했던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혜리의 옹알옹알 옹알이 하는 소리로 혜리의 웃음소리로 채워져 가고 있답니다.~
신랑이 한마디하더군요~"이젠 제법 아이키우는 집 같다...!"라고~^^
아직 갈길이 멀지만, 시작이 반이고~^^
열심히 한계단 한계단 오르다 보면
어느새 또 성장한 혜리의 모습이 짠~!! 하고 반겨줄테니
전혀 힘들지도, 두렵지도, 더이상 불행하다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거예요~^^
그렇게 긍정의 힘~!!!으로 혜리~~^^ 화이팅!!!
원장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우리혜리는 원장님 작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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