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T 체험  회원여러분들의 놀랍고 경이로운 CST체험을 공유하세요.

작성일 : 05-08-20 00:00
아침에 겪은 임상(?)
 글쓴이 : 예진아빠
조회 : 4,347  

 예진아빠입니다.

 

아침에 올리는 이야기는 예진이 이야기가 아니고,

제가 회사에서 겪은 임상(이런것도 임상이라고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을 이야기 드릴라고 합니다.

 

회사의 관리 부장님과 아침에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 하던중,

 

부장님 : " 어제 밤 잠을 잘 못 주무셨는지... 왼쪽 어깨가 아프네

            " 니가 좀 주물러주라

 

(참고로 부장님과 저는 개인적으로도 친근한 편이어서.... 허물없이 이야기를 할때가 많읍니다.)

 

본인    : "부장님... 이러시면 소원수리(아시는 분은 아시죠?) 적겠읍니다.

            "제가 어딜봐서 부장님 어깨를 주물러 드릴것 같읍니까?

 

부장님 : "야.. 그래도 어깨가 아픈데 우야노?
            "조금만 주물러 주라..

 

본인    :  "아~이 씨(죄송)... 진짜 소원수리 긁을 까요?

 

(이때, 제머리에 떠오르게 CST 였읍니다.

CST중에 V-Spread 라고 있잖읍니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면서, 함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이럴때 V-Spread를 적용하는게 맞는지...., 사실 V-Spread를 해본적이 한번도 없는상태입니다.)

 

본인    :  "부장님... 그라모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거는 저도 자존심이 있고,

              남들 보기도 민망하니까,

             제가 다른 방법으로 해드릴테니까, 함 해보실랍니까?

 

부장님 : " 니.... 내한테 앙심품고, 부드뜨릴라 그라제?

 

본인    : " 하나도 안 아프게 해 드릴테니까, 밎져야 본전 아입니까?" 

 

부장님 : " 그라모 함 해보자

( 이래서, 어설프게나마 V-spread 를 함 해 볼 기회가 생겼읍니다.

 왼쪽 어깨가 아프다고 아시길래, 제 왼손을 부장님 왼쪽어깨에 올리고, 오른손은 왼쪽 견갑골(?), 하여튼 왼쪽 등짝에 같다대고, V 자를 그리면서 시작을 하였읍니다.)

 

부장님 : "뭐 하고 있나?

 

본인   : "지금 치료하는 중입니다.

 

부장님 : "무슨 치료가 이렇노... 주물러 주기로 안했나?

 

본인    : "주무르는 것보다, 이게 훨씬 나을 겁니다. 그라고 치료비는 어쩌실랍니까?

 

부장님 : " 야... 이래 가지고 나아 진다면, 오늘 점시은 내가  쏠게... 자장면으로....

(사실 부장님은 ... CST가 뭔지... V-Spread가 뭔지 전혀 모르는 상태입니다.)

 

본인   : "진짜지요?

부장님  : "진짜다...

 

(그래서, 자장면 내기를 걸고서, 저의 난생 처음 V-Spread 가 펼쳐졌읍니다.)

(그런데... 남들은 이런 걸 하면서, 어떤 감각을 느끼시는가 보던데... 저는 아무런 감각이 오질 않는 것이었읍니다.(제가 둔해서그렇겠죠?). 저도 나아질 거라는 확신이 안 섰읍니다.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함 해보기로 했읍니다.

 

하여튼... 그렇게 시술하는 사람도 반신 반의... 받는 사람도 반신 반의 하면서 대략 5분정도의 시간이 흘렀읍니다.

 

그런데... 5분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제 오른손 (V 자로 펼쳐 놨잖아요) 손끝이 지릿지릿(꼭 동상걸렸을때 지릿 지릿한 느낌(?) 해 지는 것이었읍니다.(대략 30초 정도)

 

본인   :(속으로) 이게 남들이 느끼는 그런 감각인가?

(그래도 확신이 없었읍니다... 실제 제가 치료를 하는 것인지...)

(지릿 지릿한 게 끝나고... 손을 때면서... 어깨를 움직여 보라고 했읍니다.)

 

부장님  : "별로 모르겠는데... 조금 시원 한 것도 같고...

 

본인  : (.... 실망) "그래도 조금 더 움직여 보시죠

 

부장님  : (몇번 더 어깨를 움직여 보시더니)."야~~ 한결낫네...어떻게 한 건데?

(그러시면서 어깨도 움직여 보고, 목도 움직여 보고 하시면서...)

 

부장님  : "야~~ 진짜, 훨씬 낫다... 야...

 

본인    : "제 손이 약손 아입니까.... 점심때 자장면이나 사시죠...ㅎㅎㅎㅎ)

 

 

이래서 저의 난생 처음 V-Spread는 자장면을 먹을수 있게 되면서, 성공적으로 끝이 난 것 같읍니다.

부장님과 담배를 한대 하면서, CST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고....

 

 

그나 저나 걱정이.... 앞으로 계속 해달라면 어짜죠?

ㅎㅎㅎ

<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김선애 CST/두개천골요법] 2019년 10월 CST 속성교육 개강안내! 관리자 10-04 25439
공지 [김선애CST-Brain연구소] "두개천골요법 아기와 아동을 위한 KID’S CST" 출간!! 관리자 05-28 33979
공지 CST 체험 글쓰기에 대해... (2) 관리자 05-14 58982
공지 CST-KOREA 홈페이지 리뉴얼 관리자 05-14 56765
475 두정골릴리즈(두정골 들어올리기^^) 김재욱 10-14 4354
474 즐거운 준규와 미경이! CSTworld 10-16 4350
473 아침에 겪은 임상(?) 예진아빠 08-20 4348
472 뇌성마비 아이의 치유과정 예진아빠 08-19 4343
471 ADHD 혜주 母 "각자가 아는 만큼만 보이겠지요. 찾으면 답이 있는데도" 관리자2 07-26 4338
470 CST- 치료적 연상과 대화(TDI) 관리자 01-22 4325
469 [re] 혹시 CST로 취업이 가능한가요? 관리자 07-18 4304
468 준규의 청각의 변화 변윤희 03-26 4294
467 준규의 아름다운 변화 변윤희 04-03 4293
466 "교육중 두개골 움직임, 손의감각느끼기...." 명승효 05-13 4292
465 홍준[동영상] 설하신경이 열리다 관리자2 10-24 4286
464 허리수술한 이모할머니께 CST를! 이슬 03-26 4282
463 [소소한 건강 상식] 담 잘 결리는 사람 따로 있을까? 관리자 05-27 4278
462 장에 문제가 있는분에게도.... 권순임 08-26 4276
461 기적이 일어났어요 - 1 !!! M&H 06-22 4273
460 꿈의 체험 이경숙 11-22 4270
459 정헌이가 달라졌어요(1) 아토피 & 발달장애 관리자2 07-30 4269
458 예진 일기(1) - 지난 이야기 예진아빠 09-03 4237
457 어머니(파킨슨)1 임정휘 08-29 4227
456 14개월 화영이 체성감성이야기 박현숙 10-09 4223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김선애 CST/두개천골요법] 2019년 10월 CST 속성교육 개강안내! 관리자 10-04
공지  [김선애CST-Brain연구소] "두개천골요법 아기와 아동을 위한 KID’S CST" 출간!! 관리자 05-28
공지  CST 체험 글쓰기에 대해... (2) 관리자 05-14
공지  CST-KOREA 홈페이지 리뉴얼 관리자 05-14
두정골릴리즈(두정골 들어올리기^^) 김재욱 10-14
즐거운 준규와 미경이! CSTworld 10-16
아침에 겪은 임상(?) 예진아빠 08-20
뇌성마비 아이의 치유과정 예진아빠 08-19
ADHD 혜주 母 "각자가 아는 만큼만 보이겠지요. 찾으면 답이 있는데도" 관리자2 07-26
CST- 치료적 연상과 대화(TDI) 관리자 01-22
[re] 혹시 CST로 취업이 가능한가요? 관리자 07-18
준규의 청각의 변화 변윤희 03-26
준규의 아름다운 변화 변윤희 04-03
"교육중 두개골 움직임, 손의감각느끼기...." 명승효 05-13
홍준[동영상] 설하신경이 열리다 관리자2 10-24
허리수술한 이모할머니께 CST를! 이슬 03-26
[소소한 건강 상식] 담 잘 결리는 사람 따로 있을까? 관리자 05-27
장에 문제가 있는분에게도.... 권순임 08-26
기적이 일어났어요 - 1 !!! M&H 06-22
꿈의 체험 이경숙 11-22
정헌이가 달라졌어요(1) 아토피 & 발달장애 관리자2 07-30
예진 일기(1) - 지난 이야기 예진아빠 09-03
어머니(파킨슨)1 임정휘 08-29
14개월 화영이 체성감성이야기 박현숙 10-09
글목록
공지  [김선애 CST/두개천골요법] 2019년 10월 CST 속성교육 개강안내!  - 관리자 10-04
공지  [김선애CST-Brain연구소] "두개천골요법 아기와 아동을 위한 KID’S CST" 출간!!  - 관리자 05-28
공지  CST 체험 글쓰기에 대해... (2)  - 관리자 05-14
공지  CST-KOREA 홈페이지 리뉴얼  - 관리자 05-14
두정골릴리즈(두정골 들어올리기^^)  - 김재욱 10-14
즐거운 준규와 미경이!  - CSTworld 10-16
아침에 겪은 임상(?)  - 예진아빠 08-20
뇌성마비 아이의 치유과정  - 예진아빠 08-19
ADHD 혜주 母 "각자가 아는 만큼만 보이겠지요. 찾으면 답이 있는데도"  - 관리자2 07-26
CST- 치료적 연상과 대화(TDI)  - 관리자 01-22
[re] 혹시 CST로 취업이 가능한가요?  - 관리자 07-18
준규의 청각의 변화  - 변윤희 03-26
준규의 아름다운 변화  - 변윤희 04-03
"교육중 두개골 움직임, 손의감각느끼기...."  - 명승효 05-13
홍준[동영상] 설하신경이 열리다  - 관리자2 10-24
허리수술한 이모할머니께 CST를!  - 이슬 03-26
[소소한 건강 상식] 담 잘 결리는 사람 따로 있을까?  - 관리자 05-27
장에 문제가 있는분에게도....  - 권순임 08-26
기적이 일어났어요 - 1 !!!  - M&H 06-22
꿈의 체험  - 이경숙 11-22
정헌이가 달라졌어요(1) 아토피 & 발달장애  - 관리자2 07-30
예진 일기(1) - 지난 이야기  - 예진아빠 09-03
어머니(파킨슨)1  - 임정휘 08-29
14개월 화영이 체성감성이야기  - 박현숙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