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최근 다른 아이가 큰 소리를 내며 시끄럽게 구는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정헌이.
화가나고 매우 흥분해서 진정시키는데 애를 썼었음. (원래 청각 민감)
母 말씀:그 날 이후 정헌이가 아이 울음소리에 부쩍 둔해졌다.
7/17 다른 회원 母 : "처음으로 정헌이가 먼저 다가와 “안녕하세요”하며 인사를 건넸어요.
요즘 전보다 많이 차분해져 보인다고.
7/24 전에 원장님께서 ‘조금 좋아졌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母 스스로 어떠한 부분에서 그런 것인지 자각하고 싶어 정헌이를 매우 자세히 관찰하셨다고.
그때 눈에 띈 것이 평소에 쓰지 않던 단어들을 구사하더라는 것.
이 말씀하실 때 마침 정헌이가 “어두워졌어요”라고 했는데,
이 역시 평소에 쓰지 않던 말이라 하셨고, 그 전날엔 ’이튿 날‘이란 말도 썼다고 말씀.
나날이 구사하는 단어나 어휘가 늘고 있다고 하심.
7/26 정헌이를 키우면서 너무 힘들었던 점은 엄마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
(정헌이와 같은 아이를 둔 어머니들의 공통사항이시죠.
예전에 다른 母께서는 CST를 하고 난 후, '엄마' 소리를 처음 들었다고 감격해 하신 적이 있답니다.)
한 번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대답도 없고 돌아보지 않는 정헌이의 뒷통수에 대고,
40분간 정헌아~ 정헌아~ 를 외치신 적도 있었다고 한다.
또 언젠가는 마트에 갔다가 에스컬레이터가 반복해서 돌아가는 모습에 빠져있길래
혼자 둔 채 한참을 숨어있었는데, 결국엔 엄마를 찾지 않았다고.
그렇지만, 요즘은 정헌이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순간에도 이름을 부르면,
곧장 ‘네’ 하고 바로 대답을 한다고.
“우리 아이들은 치매환자하고 같다고 생각해야 해요.”라는 다른 母의 말씀을 전해드리니,
매우 동감하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끄덕.
7/28
이해도, 상황판단 능력 상승 - 이날 아침에 일찍 나와야해서 서둘렀더니 엄마 표정 보면서
화났냐고 묻더라는. 화났을 때처럼 이마에 주름이 가니 그걸 보고 그런 것 같다고 하심.
그래서 “화난게 아니라, 엄마 바빠서 서두르는거야.” 하니 금새 안정되고 이해했다.
정헌이가 운전 시에 행동이 과격해지면 너무나 불안했었는데,
최근에 차에서 운전 중인 엄마 팔을 탁! 잡길래 “운전중이야.” 라고 말하니 바로 손을 떼더라는.
평상시 이해가 빨라지고, 이해의 폭도 넓어졌다고 함.
→ 울퉁불퉁했던 후두골이 매끄러워 지는 중이다. 라는 원장님 말씀에 위와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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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헌
(가명, 만 9세, 아토피&발달장애)
2월 22일 첫 방문
제왕절개 출산. 각종 특수치료 경험 多
생후부터 계속되었던 아토피가 2월 중순경부터 재발.
당시 정헌이는 세션 중 한시도 쉬지 않고 온 몸을 긁느랴 정신이 없었고,
얼굴과 몸의 피부가 전체적으로 붉게 올라오고, 각질이 심했다.
이후 주 3회 이상 꾸준히 세션하신 결과,
4월 말부터 차차 안정을 찾아가며, 붉은기와 각질이 줄어들더니
6월부터는 세션 도중 거의 긁지 않게 되었다. (많을 때 3번 정도 긁은 적 있음)
5/10 母 : 안짱다리였던 것이 정상적인 모습에 가까워짐(골반이 잡히기 시작).
원장님 말씀 ; but, 아직은 슬관절 내.외측과 고관절, 대전자 등의 긴장이 높다.
식사량 증가. 엄마와 함께 먹을 양을 아침밥으로 준비해오는데, 오늘은 정헌이가 혼자 다 먹었음.
5/15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오르막길을 올라갔다.
이전에는 걸어서 자전거를 끌고 가거나 발로 끌어서 올라갔었다.
6/12 최근 다른 아이가 큰 소리를 내며 시끄럽게 구는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정헌이.
화가나고 매우 흥분해서 진정시키는데 애를 썼었음. (원래 청각 민감)
母 말씀:그 날 이후 정헌이가 아이 울음소리에 부쩍 둔해졌다.
7/17 다른 회원 母 : "처음으로 정헌이가 먼저 다가와 “안녕하세요”하며 인사를 건넸어요.
요즘 전보다 많이 차분해져 보인다고.
7/24 전에 원장님께서 ‘조금 좋아졌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母 스스로 어떠한 부분에서 그런 것인지 자각하고 싶어 정헌이를 매우 자세히 관찰하셨다고.
그때 눈에 띈 것이 평소에 쓰지 않던 단어들을 구사하더라는 것.
이 말씀하실 때 마침 정헌이가 “어두워졌어요”라고 했는데,
이 역시 평소에 쓰지 않던 말이라 하셨고, 그 전날엔 ’이튿 날‘이란 말도 썼다고 말씀.
나날이 구사하는 단어나 어휘가 늘고 있다고 하심.
7/26 정헌이를 키우면서 너무 힘들었던 점은 엄마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
(정헌이와 같은 아이를 둔 어머니들의 공통사항이시죠.
예전에 다른 母께서는 CST를 하고 난 후, '엄마' 소리를 처음 들었다고 감격해 하신 적이 있답니다.)
한 번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대답도 없고 돌아보지 않는 정헌이의 뒷통수에 대고,
40분간 정헌아~ 정헌아~ 를 외치신 적도 있었다고 한다.
또 언젠가는 마트에 갔다가 에스컬레이터가 반복해서 돌아가는 모습에 빠져있길래
혼자 둔 채 한참을 숨어있었는데, 결국엔 엄마를 찾지 않았다고.
그렇지만, 요즘은 정헌이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순간에도 이름을 부르면,
곧장 ‘네’ 하고 바로 대답을 한다고.
“우리 아이들은 치매환자하고 같다고 생각해야 해요.”라는 다른 母의 말씀을 전해드리니,
매우 동감하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끄덕.
7/28
이해도, 상황판단 능력 상승 - 이날 아침에 일찍 나와야해서 서둘렀더니 엄마 표정 보면서
화났냐고 묻더라는. 화났을 때처럼 이마에 주름이 가니 그걸 보고 그런 것 같다고 하심.
그래서 “화난게 아니라, 엄마 바빠서 서두르는거야.” 하니 금새 안정되고 이해했다.
정헌이가 운전 시에 행동이 과격해지면 너무나 불안했었는데,
최근에 차에서 운전 중인 엄마 팔을 탁! 잡길래 “운전중이야.” 라고 말하니 바로 손을 떼더라는.
평상시 이해가 빨라지고, 이해의 폭도 넓어졌다고 함.
→ 울퉁불퉁했던 후두골이 매끄러워 지는 중이다. 라는 원장님 말씀에 위와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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