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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9-03 00:00
예진 일기(1) - 지난 이야기
 글쓴이 : 예진아빠
조회 : 4,236  

안녕하세요?
 
아래 7번 글에 댓글을 단 '예진아빠' 입니다.
 
 CST라는 조금은 생소하고, 또 조금은 믿기지 않는 ....


하지만 나타나는 반응들을 보면 또한 안 믿을 수도 없는 ...


조금은 혼란스러운 ....   CST를 배운지도 벌써 4주가 지났읍니다.


 
댓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의 예쁜 공주 '예진' 이는 뇌성마비를 앓고 있읍니다.


뇌성마비나, 다른 큰 병을 앓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헤아릴 수 있기에, 감히 CST를 배움으로


해서 뇌성마비라는 큰 짐을 덜 수 있다고 장담을 할 수가 없었읍니다.


 
 하지만, 댓글에서도 밝혔듯이 저와 제 아내는 CST를 예진이에게 앞으로 꾸준하게 해 볼 작정입니다.


'희망'이라고 하기엔 너무 클 것같아, '가능성'이라는 말로 대신할 그 무언가를 찾은 것 같아서 입니다.


그래서, 뇌성마비라는 큰짐을 가지고 가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께 , 저희 예진이가 나아가고 호전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 드림으로써, 그  분들께 작은 희망의 씨앗을 드리고 싶읍니다.


 
 앞으로 예진이가 변해 가는 모습을 이 사이트를 통해 글로써, 사진으로써 일기를 쓰듯이 보여 드릴까


합니다.


(일기는 매일 쓰는 것인데, 제가 매일 글을 올리지는 못할 것 같읍니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기간으로


한번씩 저희 예진이의 소식을 올릴려고 합니다.)


 
 
오늘은 예진이 일기를 올리는 첫날이니까, 예진이 소개부터 좀 하겠읍니다.
 
이름: 예진


나이: 만5세가 아직 안되었음(올11월이면 만 5세임)

 
성별 : 이름보면 대충 아시겠죠?


분만 : 자연 분만


기타 : 뇌 병변 장애 1급.


 
 예진이는 임신중이나 태어나면서 이상한 징후는 없는, 아주 정상적인 아이로 가족들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났읍니다.


 
태어나자 마자 모유도 잘 빨았고요.(제가 보기에, 하지만 제 아내는 지금 생각해 보니 예진이가 젖을


잘 빨 지 않았던 것 같았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하여튼, 생후 6개월 정도 까지 다른 아이들과 전혀 표시나지 않고, 잘 커 나갔읍니다.


 
그런데, 6개월 정도 지난 시점부터, 조금씩 다른 아이들보다 커는게,느리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읍니


다. 6월 정도 되는 아기들이 보이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었읍니다.


그렇지만, 애기를 키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금씩 늦는 아이들도 있지 않읍니까?


 
그러려니 하고 지내다가, 생후 8개월 정도 되어서 병원을 찾았읍니다.


의사선생님이, 처음에는 잘 표시가 나지 않는데, 그래도 조금 미심쩍으니까, MRI 사진을 한 번 찍어


보라고 말씀하셨읍니다. 머리 부분을 찍었는데, MRI결과 이상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다행이다 싶었는데, 몇번 더 소아과를 찾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성장지체 인것 같다고 말씀하셨읍니


다. 성장 하는건 아기들마다 차이가 나는 것이니까, 그렇구나 싶었읍니다.


 
그러다, 병원에서 예진이가 '까치발'을 딛는 것을 보시더니, 재활 치료를 받으라고 하셨읍니다.


'뇌성마비'니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읍니다. 그때 까지도 저와 제아내는 재활치료를 몇번 받고 나면

 

 정상으로 될 거라고 믿었읍니다.(참 순진했죠...)


 
그렇게 재활치료를 시작했는데, 재활 치료를 받으러 오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뇌성마비나, 그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었읍니다. 자연히 예진이의 현재 상태와 뇌성마비를 앓는 아이들을 비교하게 되구요.


 
그러면서, 예진이의 상태를 알게 되었죠.


아마 소아과 선생님이, 바로 뇌성마비라고 확진을 않으신 이유가,  아마 저희들에게 천천히 적응할 시

 

간을 주기 위한 배려 였는지도 모르겠읍니다. 소아과에서 예진이를 바로 뇌성마비라고 저희들에게 이

 

야기를 했더라면 충격이 컸을 테니까요.

 

(다음에 계속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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