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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07 00:00
영아습진(태열)과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133  

CST는  아토피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은

그동안의 임상 경험으로 많이 보아 왔습니다.

 

부모님들의 충분한 이해를 돕고자 자료를 모았습니다.....


 

영아 습진은 왜 생기는 것일까?


영아 습진을 일으키는 유발인자는

크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음식물에 의한 면역반응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유전적 유발인자에 관한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이므로 좀더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유아들의 피부는 성인의 피부와는 차이가 있으므로 매우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된다. 일반적으로 유아들의 피부는 매우 얇고 모발이 적으며 피부 세포들간의 결합력이 약하다.

그래서 외부 자극에 대해 민감하고, 땀 및 피지 분비가 적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또한 세균 감염에는 약하지만 접촉성 알레르기의 빈도는 드물다. 이는 아이들의 피부는 자연면역과 피부면역이 미성숙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환경적 유발인자인 공기 중의 항원(알레르겐)이 피부에 유입되어 아토피가 되는 일은 아주 드물다고 본다.


그러므로 영아 습진의 주원인으로는 음식물에 의한 면역반응일 확률이 높다.

영아 습진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은 계란, 우유, 콩과 같은 단백질 계통의 음식물이다. 이러한 음식물들이라도 체내에 들어왔을 때 소화기관에서 아미노산으로 제대로 분해하여 흡수하면 면역반응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소화기관 내에서 음식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채 단백질 미립자의 형태로 흡수되면 아이의 몸에서는 이것을 이종단백질, 즉 이물질로 판단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게 된다.


이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은 주로 이유식 과정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이유식을 시작할 때 무엇보다도 아이의 성장 상태에 대해 신중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아이의 몸에서 알레르기를 억제해 주는 항체가 만들어지려면 보통 생후 6개월 정도는 지나야 한다. 콩류에 대해서는 10개월 이후, 동물성 단백질 음식인 계란, 우유, 육류는 한 살을 넘긴 후에야 알레르기 억제 항체가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이유식은 생후 6개월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열은 주로 유아들에게 나타나는데

양볼과 머리에 증상이 생겨서 '영아습진'이라고도 표현한다.

 

증상을 보면 진물이 많고, 아이들이 울거나 보채면 얼굴이 벌개지면서 더 심해진다.

가려워도 스스로 긁지 못하는데다 말도 못하는 아이들이 울며 보채니 보기가 애처롭기 그지없다. 이 시기에는 엄마의 면역 물질을 받아서 인체를 방어하는 때다.

 

엄마에게 받은 항체가 면역을 담당하며, 음식물에 의한 이종단백이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고 유발시키는 중요한 인자가 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태열의 원인은 유전적인 면과 임신중에 엄마가 먹은 음식물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임신부가 금해야 되는 생활규칙이 있는데,

크게 음식 섭생, 심리적 안정, 그리고 성생활로 나눌 수 있다.


임산부는 임신중에 풋과일이나 고단백, 고지방의 육류를 불에 구운 것, 게와 새우 등 고단백 음식, 해물, 술, 약물 남용 등을 피해야 한다. 또한 산모의 정서적인 안정은 태교의 기본으로 여겼다. 특히 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태열뿐만 아니라 정서 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부모가 체질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이나 아토피 경향이 있다면 숙고해야 할 부분이 있다. 태열형은 성장하면서 면역계가 더불어 성숙하여 전반적으로 안정을 찾게 되고 자연스럽게 치료될 확률이 높아서 비교적 치료가 쉬운 편이다.


언젠가부터 ‘태열=아토피`라는 등식이 상식처럼 보편타당하게 여겨지고 있다.

오늘은 앞서 밝혔던바와 같이 아토피와 태열은 전혀 다른 질환임을 말하고자 한다.

먼저 태열이 어떤 질환인지 살펴보자.

동의보감에서 태열은 “태속에서 열을 받아서 태어날 때부터 얼굴이 벌겋고

눈을 뜨지 못하며, 변비가 있고 소변이 벌겋거나 누렇고, 젖을 먹지 못한다.”라고

정의되어있다. 


태(胎)라는 단어는 태아, 태교, 태반, 탯줄등의 예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어머니 뱃속에 있는 생명체에 붙이는 용어이다.


태열로 인해 나타나는 얼굴의 붉은 발진의 경우, 과거에는 성장하면서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태열은 땅에 발을 딛는 순간 사라진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였다.


태열의 증상 중 얼굴이 붉어진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아토피의 고유한 증상과는 거리가 멀다. 아토피 증상을 호소하는 소아들의 경우 소변이나 대변에 큰 문제가 없으며 젖을 먹지 못하거나 하는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더욱이 임상적으로 아토피의 주요발병 시점은 생후 3개월 이후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태어난 직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출생 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뒤에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운 증상은 태열이 아니다.

이것을 정확히 진단한다면, ‘신생아 습진`이나 ‘유아 습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신생아 습진을 태열이라 진단하는 것은 신생아를 태아라고 부르며,

신생아 교육을 태교라 하는 것처럼 모순된 일이다.


태열의 원인은 선천적인 부분에 있고 자연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피부과적인 치료를 하기보다는 울열이 저절로 풀어지도록 도와주면

없어지게 된다.

마치 대부분의 신생아황달이 생리적인 황달로서 생후 7일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하지만 신생아 습진은 출생 뒤의 온도와 습도, 식습관, 내부 장기의 편차등 그 근본원인에 따른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여 아토피와 같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영아기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과 치료법


영아기 때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은 발전기(아토피가 심해지는 시기)에 이르면

 혈열(血熱)의 특징을 보인다.

증상이 악화되어 감염이 심해지면 피부가 붉게 충혈되며 진물과 고름이 생기고,

쇠퇴기에 접어들면 피부색이 어둡게 변하며 피부가 건조해진다.

 

 허약한 아이거나 약물을 과다하게 사용한 경우에는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지며 거칠어지고 어두운 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또한 영·유아기 때는 인체의 오장육부가 미완성 단계이므로 약을 사용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성이 강한 약을 사용해서는 안 되고, 장기간 사용해서도 안 된다.

바르는 외용제 역시 매우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되는데, 영아의 손상된 피부는 피부를 통한 약물의 흡수율이 성인과 비교해서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을 처방할 때 약성을 부드럽게 처리한 증류 추출 방식의 한약을 쓴다.

영아들은 오장육부 기능이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체질 판정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사실 어린 아이들의 체질을 판정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영아들의 아토피 치료는 증상적 특징을 위주로 진단·치료하며, 치료 기간도 소아나 성인에 비해 짧다.


발열 :

돌이 되기 전까지는 감기와 변증열(變蒸熱-제구실열)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변증열은 아이가 성장 과정에 있기 때문에 세포 분열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만큼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성장열'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 아이가 열이 나면 무조건 해열제를 쓰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가 주기적으로 열이 나면 해열제 사용보다는

오히려 성장을 도와주는 처방을 받는 게 좋다.


감기로 인한 발열일 경우라도 면역계의 정상적인 활동으로 생긴 열이기 때문에

한방적인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감기 치료를 하는 것이

면역계의 안정과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변증열로 인해서 열이 나면서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변증열을 조절하는 '가미평화음(加味平和飮)'을 응용하면

발열과 아토피 증상이 매우 좋아진다.



식적(食積, 음식독) :

영아들은 소화기 발달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음식물을 완벽하게 소화·흡수시키지 못한다.

여기에 영양과잉과 고단백질 섭취는 이종단백을 누적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영아들의 아토피 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먼저 영양과잉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영아들의 아토피성 질환은 식적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때 주로 쓰는 처방이 바로 '도씨평위산(陶氏平胃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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