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선생님이십니다.
결혼할 때부터 스스로 웃으면 천박해보인다고
나는 이제부터 우아하게 살아야지.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우스워도 웃지 않고 코미디 프로 볼 때 조차도 웃겨도 웃지않고
항상 우아하게 살짝 미소만 지어 보였답니다.
자식들에게도 웃을 때 천박하게 보인다고 주의를 주면서...
근데 어제 교육시간에 SER 교육이 있었습니다.
김선애 소장님께서 시범을 보이다가 그만 이분이 SER (체성감성풀어주기)에 걸린겁니다.
중추신경계가 얼마나 억눌려 있었겠습니까. 아무 이유없이 몸도 아프고...
자기는 우아하게 살거라면서...
SER에 걸리신 이 간호사선생님은 계속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정말로 호탕! 유쾌하게 웃으셨습니다.
내부의사가 아주 시원해 했겠죠....
웃기면 마음껏 웃으면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