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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중에 SER 걸리다. - 멍멍짖는 개에 대한 두려움
김선애원장님과 10스텝을 하고 있었다.
쭉쭉쭉 풀어내려가다가 골반에서 갑자기 원장님 얼굴이 검해지면서 눈을 꼭 감고 계셨다.
그리고 귓속말로
”지금 개가 보인다. 개가 계속 나에게 달려든다“
나경숙(가명)씨에게는 말을 하지않았다.
그리고 횡경막 풀어주기 그리고 설골 그리고 전두골에서...
또 개가 보인다는 거다
말을 하지 않아도 눈치코치로 알수 있었다.
클라이언트에게 무슷일이 있었을까. 과거에..
클라이언트가 눈치를 채지 못하게끔 살짝 SER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원장선생님께서 “개에 대한 두려움이 있나” 여쭈었다.
나경숙씨 정말로 손바닥을 딱 치면서 그걸 어떻게 알고 계시느냐
심리학 책에는 두려움의 대상이 있으면
그에 대한 플러스 생각(좋은 생각)을 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해서
계속 개에 대한 플러스 생각을 해도 개가 무섭다는 거다.
조그만 개가 옆을 지나가도 소스라칠 정도니 얼마나 두려움이 컸겠는가!
나경숙씨 말로는..
“어릴 때 새끼낳은 개 옆을 지나간다.
3-4살 무렵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참 나....3~4살 때 그 기억을 끄집어내다니...(SER 정말로 대단하죠^^)
그 개가 멍멍 짖으면서 자기한테 마구 덤비길래
""너무나 놀라서 죽을똥 살똥(표현을 빌리자면....) 도망을 갔다"" 라는 거다.
SER 끝나고 (하기야 본인은 SER을 했는지 모르죠) 개에 대한 두려움이 있냐고 여쭈었다.
나경숙씨 말...
“아직은 잘 모르겠고 곧 두고보면 알겠죠.”
10 - 스텝 시에 조직의 세포가 세션자에게 가르쳐준다. 연상으로...
이걸 믿을수 있는가. 에너지가 전이되는것을...
미시간주립대학교 존어플레적 박사는 클라이언트에게 배우라고 그랬다..
즉, 클라이언트 몸이 스스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연상으로 보여주든 클라이언트의 통증이 세션자에게 똑같이 전이되든...아무튼 간에....
몇 번 경험한 거지만 정말로 클라이언트가 미리 말하기전에
조직의 세포는 세션자에게 미리말을 해준다. 똑같은 부분에 똑같은 통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