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0주 ( 29- 32 )
29주 ( 뇌 발달에 필요한 영양 필수적 )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이 주가 되면 태아는 약 1.1kg이 되며 신장은 약 38cm가 된다. 태아의 근육과 폐 기관이 계속 발달을 하고 있으며 머리가 더 커져서 뇌의 발육을 돕게 된다. 태아의 뇌는 이제 급속도로 수십억 개의 신경조직들을 생성한다. 이러한 신속한 성장에 따라 태아는 영양분의 공급을 최고로 필요로 하게 된다. 따라서 엄마는 태아에 필요한 영양 공급을 위해 충분한 단백질, 비타민 C, 엽산, 철분 그리고 칼슘 등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이 주에는 약 200mg의 캴슘이 태아의 골격에 축척되어 있고매일 더 단단해질 것이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이주부터는 태아의 움직임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태아의 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만약 태동이 줄어들면 병원에 가야한다. 의사는 태아의 태동 횟수를 측정해서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끔 속쓰림과 변비로 고생하는 임산부들이 있다. 임신기간 발생되는 황체 호르몬이 소화기관을 포함한 체내의 평활근의 조직을 이완시킴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다. 게다가 자궁의 팽창으로 인한 장기기관의 압박으로 특히 과식 후에 소화 진행을 느리게 하고 가스를 생성하게 한다. 자궁의 팽창 (변비와 함께)에 따른 또 다른 문제는 치질이다. 치질은 단순히 항문 주위의 혈관들이 팽창하는 것으로써 임신기간에 의례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출산이 지나고 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진다. 만약 치질부위가 가렵거나 아프다면, 좌욕이나 개암나무 열매 추출물이 첨가된 온/냉 팩으로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또한 오랫동안 긴장을 주는 상태로 앉아있거나 서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치료약을 사용하기 전에 담당 의사와 상의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만약 출혈이 있다면 위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섬유질 음식을 섭취하고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 그리고 정기적인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여성 환자들 사이에서 드물게 앙와위성 저혈압 증후군이 임신 기간 동안 나타난다. 이 증후군의 환자들은 뒤로 누워있는 동안 심장 박동수와 혈압이 변화하게 되어 자세를 바꿀 때까지 어지러움 증상을 보인다. 갑자기 일어설 때도 이런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난다. 이 증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누운 자세에서 천천히 앉은 다음, 시간을 두고 일어선다.
임산부를 위한 tip: 자유를 만끽하라
출산의 대한 걱정을 잊고 임신 마지막의 자유를 느껴라. 아기를 출산하면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해라. 아기가 생기면 생각보다 나를 위해 쓰는 시간이 없을 것이다. 이것은 겪어보기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 영화보기, 얼굴 마사지, 좋아하는 음악듣기, 친구만나서 수다 떨기 그리고 남편과의 낭만적인 저녁식사 등등 찾아보면 해두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다.
임신이 잘 유지되는지 보기 위해 의사는 몇 가지 혈액검사를 더 요구하게 될 것이다.
아기의 뇌는 이제 매우 발달하여 아기가 오늘 태어나더라도 보고, 듣고, 기억하고
배울 수 있다. 아기가 눈에 띄게 자라기보다는 내부기관과 함께 성장한다.
그러므로 캄슘, 단백질, 철분, 엽산의 섭취가 더 중요하게 된다. 부는 바람도 조심하며
첫째도 영양섭취, 둘째도 영양섭취이다.
30주 ( 명암의 구별)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이 주가 되면 태아는 약 40cm정도가 되고 몸무게는 1.36kg에 달한다. 약 700ml의 양수가 태아를 둘러싸고 있으며, 양수의 부피는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줄어들게 된다. 태아는 눈을 감았다 떴다 할 수 있고 빛과 어두움을 구별하게 된다. 또한 태아는 외부의 광원에 반응하여 광원을 쫓아가기도 한다. 출생 직후 신생아는 눈을 감은 채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신생아가 눈을 뜨면 빛의 변화에 반응을 하지만, 시각 발달은 단지 20/400 밖에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이다. 다시 말해 신생아는 얼굴에서 5cm이내에 들어오는 사물만을 볼 수 있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특히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피곤함을 많이 느낀다는 증거이다. 임신 호르몬들로 인해 몸이 무거움을 많이 느끼며, 몸의 균형이 안 맞고 관절이 약해져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약해진 관절은 발이 커지는 원인이 되며 전보다 큰 사이즈의 신발을 신어야 한다.
임신 초기의 감정의 기복을 기억하고 있나요? 위와 같은 불편한 증세와 호르몬 작용의 결과로 임시 초기에 겪었던 감정의 기복이 다시 시작된다. 분만과 진통에 대해 또는 좋은 엄마가 될 것인가에 대한 걱정은 대부분 하게 되지만, 불안감과 민감성이 커지게 되면 의사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어쩌면 임산부의 10%가 겪고 있는 우울증을 겪고 있을 지도 모른다. 만약 출산 시 진통제를 쓰고 싶다면 어느 마취 방법을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이다.
임산부를 위한 tip: 소아과 의사를 찾아라.
좋은 소아과 의사를 찾는 것이 좋은 산부인과의사나 분만사를 찾는 일 만큼이나 중요하다.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소아과 의사에 대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라.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하라. 만약 넘어졌다면 의사와 상의하라.
이제는 수축(조기진통)이 좀 더 자주 나타난다. 그러나 통증은 없다. 만약 통증이 발생하면 병원이나 응급실 보다는 주치의의 조언을 구하라. 만약 다리 근육 경련이 지속되고 통증이 있으면 의사에게 말하라. 왜냐하면 다리에서 혈전을 발견 할 수도 있다.
31주 (엄마의 목소리 구별)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는 약 40cm정도 되며 몸무게는 약 1.4kg정도 된다. 태아는 고개를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되며 피부 조직 내 지방층을 형성하여 신생아로써의 삶을 준비하게 된다. 또 태아가 커져서 자궁안에서 움직일 공간이 적어지며 이 때문에 태동이 줄어들고 위치나 자세를 일정하게 잡아가게 된다. 태아의 시각과 청각이 발달하면서 엄마의 목소리, 사물의 소리를 구분하고 불완전하지만 호흡연습을 시작한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가슴에서 초유(初乳)가 분비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초유의 분비를 경험하는 임산부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임산부들도 있지만 모두 정상이다. 초유 분비량이 많은 임산부들은 모유수유용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모유수유 시 가슴이 팽창하는 것을 감안해서 한 사이즈 큰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아마 불규칙적인 자궁 수축을 경험할 것이다. 이것을 브릭스톤 힉스 수축(가진통이라고도 함)이라 하는데 임신 말기에 접어들면 나타나는 증세이다. 이것은 30초에서 60초 동안 불규칙적인 수축이 일어나는 것으로 고통을 수반하지 않는다. 만약 양수가 터지고 생리통과 같은 복부 진통, 한 시간에 4번 이상의 수축 그리고 골반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진다면 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한다.
임산부를 위한 tip: 분만 시 한곳을 응시하라
대부분의 임산부교실에서는 분만 시 한곳을 응시하라는 교육을 실시한다. 실제로 분만시 한 곳만 응시하면 집중력을 높여주어 진통 시간이 단축되고 아기와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가슴에서 초유(初乳)가 분비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초유의 분비를 경험하는 임산부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임산부들도 있지만 모두 정상이다. 초유 분비량이 많은 임산부들은 모유수유용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모유수유 시 가슴이 팽창하는 것을 감안해서 한 사이즈 큰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아마 불규칙적인 자궁 수축을 경험할 것이다. 이것을 브릭스톤 힉스 수축(가진통이라고도 함)이라 하는데 임신 말기에 접어들면 나타나는 증세이다. 이것은 30초에서 60초 동안 불규칙적인 수축이 일어나는 것으로 고통을 수반하지 않는다. 만약 양수가 터지고 생리통과 같은 복부 진통, 한 시간에 4번 이상의 수축 그리고 골반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진다면 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한다.
임산부를 위한 tip: 분만 시 한곳을 응시하라
대부분의 임산부교실에서는 분만 시 한곳을 응시하라는 교육을 실시한다. 실제로 분만시 한 곳만 응시하면 집중력을 높여주어 진통 시간이 단축되고 아기와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셔라. 규칙적이고 가벼운 운동과 과일, 야채, 주스를 많이 섭취하라.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는 가급적 피하라. 복부의 튼 살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가렵다고 자꾸 만지거나 가렵다고 긁지 말고 대신 로션을 발라라. 누울 때는 왼쪽으로 누우면 순환을 증감 시키고 소화와 호흡을 도와준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태아에 무리가 없는 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음식은 과식보다는 여러 번 나누어 조금씩 자주 섭취해야 한다.
32주 ( 비좁은 자궁안 환경)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32주가 되면 태아의 몸무게가 1.8kg정도 되고 신장이 약 43cm 정도 되어 자궁을 가득 메우게 된다. 피부는 윤기가 흐르면서 태아의 손과 발에는 손톱과 발톱이 자라게 된다. 폐가 충분히 발달을 하지만 조산인 경우 아직 혼자서 호흡을 할 수 는 없다. 이 시기에 머리카락이 자라는 태아들도 있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태아가 필요로 하는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혈액량이 임신 전보다 40-50% 정도 늘어나게 된다. (이는 또한 분만 시 과다 출혈을 대비하는 것이다) 몸무게가 일주에 약 500g씩 불어나게 되며 이중에 반 정도는 태아의 몸무게이다. 자궁이 확장되어 횡격막을 압박하게 되고 복부에 압력을 증가시키므로, 속쓰림이나 숨이 차는 현상을 겪게 된다. 이런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끼를 통해 과식을 하기보다는 소량의 식사를 자주하는 것이 좋다.
태아가 자라면서 복부에 무게 중심이 쏠리게 되고 임산부의 자세에 변화가 오게 된다. 복부 근육이 팽창하고 호르몬이 인대를 약하게 하며 확장된 자궁이 신경을 누르게 된다. 그 결과 허리 통증이 초래되며 엉덩이와 허벅지에도 고통을 유발 할 수 있다. 만약 통증이 심하고 마비증세가 오며 다리 감각이 이상해진다면 병원에 연락한다.
임산부를 위한 tip: 초반의 자궁 수축에 여유를 가져라
임신 후기로 갈수록 가진통을 겪는 임산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처음 가진통을 경험하는 임산부라면 상당히 당황스럽겠지만 가진통이 진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일단 가진통이라 생각이 들면 물을 많이 마시면 된다. 물을 마시면 거짓말처럼 가진통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가진통을 일으키는 호르몬이 수분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신체 자세는 항상 천천히 바꾸도록 한다. 환기가 잘되는 곳에 앉아있고,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제 태아의 성장속도는 놀랄 정도로 바르다.
신체 자세는 항상 천천히 바꾸도록 한다. 환기가 잘되는 곳에 앉아있고,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제 태아의 성장속도는 놀랄 정도로 바르다.
뇌 발달의 중요한 시기는 임신의 마지막 달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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