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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9 07:16
새해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글쓴이 : 준규맘
조회 : 3,063  

여러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준규는 벌써 CST 에서 새해를 두번 맞이하네요



준규와 저희 가족에게는 힘든 시기가 많았습니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가족들이라면 다들 아실텐대요...

치유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들..

다들 비슷할 겁니다.

처음 치유 시작할때에는 ' 우리 아이는 발달장애가 아니라 좀 늦된 아이일꺼야... 조금만 치유하면 

좋아질꺼야.. 1~2년만 고생하자...'

치유 시작하고 2년이 지나자 그 생각이 산산히 무너지더군요...

그 생각이 산산히 무너지고 준규의 상태가 악화되어갈 즈음에 시작하게 된 CST...

준규를 보면 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말한마디... 총체적 난국...

항상 답이 없었습니다. 

포기?! 하고 싶은 마음이 열두번이였지만..  자식인지라.. 안되는걸 알면서도 포기가 안됐습니다,,.

가족 모두가 신체적.. 심리적으로 많이 무너질 즈음에 시작한 CST라 사실...

위태위태 했습니다. 엄마의 마음이 갈팡질팡 이랬다 저랬다 했던 시기라...

별 효과가 없으면 몇개월만에 치유를 접고 다시 시작하고 이런 상황이 반복 되어 갈 시점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엔...CST...

'이게뭐지?' ' 이게 가능해'? ' 아니 해보니깐 다른 치료실도 다 안된다잖아..'

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게 흔들릴때 잡아주신건 원장님이셨습니다.

' 몸을 만드는 일이라 시간을 두고... 쌓이고 쌓이고 풀고 풀면... 치유의 속도가 제일 느린듯 하지만 

제일 빠른게 CST다...'

처음엔 이 소리가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1달을 견디고 3달을 견디고 준규의 모습이 좋아지는게 보이자

치유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을 제 집처럼 다니던 아이가 건강해지기 시작했고 아이가 건강해지자 

저 역시 힘이 나고 기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CST 치유를 열심히 하고 있을 즈음...

또 주변에서 ' 그거 진짜 좋아지는거 맞아'?

' 아니 무슨 이상한 치유하는거 아니야?'

주변에서 흔들기 시작하더군요...

내 자신이 흔들릴땐 심하게 흔들리더니.. 제가 확고한 치유의 믿음이 생기니

주변에서 이야기 할때는 많이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랬더니 6개월, 1년.. 2년...

준규는 예전의 준규가 아닌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고 건강한 아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 CST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그 때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로 인해.. 흔들려서 포기했었더라면...

우리 아이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겁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사실... 처음에 잡았던 목표는 달성 했습니다.

건강... 밝음... 수다쟁이...엄마와 교감....등등 생각지 못한것 까지 얻었으나

더 큰 목표를 위해 준규와 저희 가족은 올 한해도 열심히 치유하렵니다.

준규의 건강해지는 CST 후기는 계속 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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