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ST 덕에 준규와 엄마는 웃을 일만 가득합니다.
선생님들의 칭찬을 쉴새 없이 받으니 준규와 엄마 모두 잘난척 쟁이가 된답니다.
"어머님, 준규가 이해력, 집중력이 너무 많이 좋아졌어요. 같이 책을 읽으면 너무너무 집중
하고 몰입하고.. 상황에 맞게 대답도 잘하고 동화책 내용에 웃긴장면이 나오면 먼저 웃고,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저한테 숨고 하는대... 얼마나 똑똑해졌는지..."
저 역시 모니터하면서 달라진 준규를 보며 이미 입이 귀에 걸렸는대...
선생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시니 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희동네에는 자동차 매장이 많이 있습니다.
워낙에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아이였지만.. 단순하게 바퀴만 굴리고 나열하던 아이가
이젠 자기가 좋아하는 자동차 이름을 알고 아는척을 합니다.
이젠 길을 가다가도 " 에쿠스!!! 소나타!!! 체어맨...!!!"
자동차로 인해 분류도 하게된 준규!!
현대자동차.. 소나타... 그랜져...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쌍용자동차... 체어맨...
이런날을 꿈꿨는대 결국 왔네요
요즘은 자동차 공정 과정에 빠져 있으니 조만간 자동차 만든다고 하는 날도 오겠죠??
예전엔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는걸...
준규가 싫어한게 아니라 제가... 속상해서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게 싫어서...
지금은 주말마다 만남을 계획합니다.
이번주에는 우리 준규가 얼마나 컸을까? 우리 준규가 얼마나 달라졌을까?
3개월만에 만난 친구도 준규 너무 좋아졌다~~
매주 보던 친구도 진짜 많이 좋아졌다며.. 감탄을 합니다.
화목원에 가서 친구들 형아, 동생들이랑 같이 뛰어 놀고
딱지치기하는 방법은 모르지만 같이 앉아서 같이 하고 싶어서 딱지 달라고 하고..
같이 앉아서 4D 영화도 보고...
너무 흐믓했습니다.
저번주에 CST에서 만난 형아와는 잡기 놀이를 얼마나 신나게 하는지
CSTkorea에 웃음꽃에 활짝~~
준규의 웃음 소리가 정말 모두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저는 기대합니다.
더 좋아질 준규를..
CST 하는 동안 준규엄마의 자랑은 계속 됩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