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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류, 숯불구이류 등 지정"
안 먹을 수 없다면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
도대체 뭐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일까. 최근 ‘세계 10대 불량음식’이 다시금 인터넷에서 화제에 올랐다. ‘세계 10대 불량음식’이란 지난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것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음식류를 말한다.
10대 불량음식으로는
▲튀김류
▲숯불구이류
▲소금에 절인 식품
▲가공고기류
▲과자류
▲탄산음료
▲통조림
▲간편 조리 식품
▲설탕에 절인 과일류
▲냉동 간식류
등이 지정됐다.
지정된 음식의 대부분은 방부제나 인공색소 등의 함량이 높고 인체 내 비타민을 파괴하고 단백질을 변질시킨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음식들은 영양소가 적은 반면 열량이 높은 공통점을 갖는다. 몸에 좋지 않다는 ‘세계 10대 불량음식’을 살펴보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이 대부분임을 알 수 있다. 맛있고 일상적인 음식이지만 몸에는 좋지 않다는 음식들, 안 먹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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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통조림 섭취 경고 기사 ↓
과일 통조림 50%에 환경호르몬…아이들 식품 위험노출
아이들이 즐겨먹는 과일이나 옥수수 통조림에서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어 비상이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5일 시중에서 유통 중인 통조림 제품에 대한 안전성 시험결과 내분비 교란 물질(환경호르몬)로 의심받고 있는 비스페놀 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박 의원의 의뢰를 받아 시중에 유통 중인 과일통조림 등 30종을 대상으로 비스페놀A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종에서 검출됐다. 13종에서는 6~60㎍/㎏으로 상대적으로 소량이 나왔지만 '에스앤더블유 프리미엄피스앤캐롯'(델몬트)과 '캠벨포크 & 빈스'(캠벨스프컴퍼니)에서는 각각 141㎍/㎏, 169㎍/㎏이 검출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식품 내 비스페놀A 양에 대한 규제 기준이 없다.
한편 전문가들은 높은 온도에서 비스페놀A 성분이 더 잘 녹아나오는 만큼 통조림을 보관할 때는 햇빛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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