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C형 간염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 64년생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반건강검진을 받는 1964년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C형간염 무료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C형간염은 백신이 없고 방치할 경우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일정 기간 약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시범사업 실시 후 고위험군의 C형간염 유병률과 비용 효과성 등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국가건강검진 항목 도입시 근거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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