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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6 04:41
시끄럽다. 이눔아~~~ ^^ 그리고, 언어평가
 글쓴이 : jw사랑
조회 : 3,317  

시끄럽다. 이눔아~~ 

왜? 왜? ...먹고싶은 것, 궁금한 것이 어찌나 많은지..재잘재잘. 

새벽부터 차 안에서 어찌나 조잘조잘 말을 잘 하는지. 요즘 아빠가 입에 달고 사는 말입니다. ^^

" 에구 시끄러~ 그만 떠들어라~ 시끄럽다~ 이눔아~~" 

헐~ 그만하라니요. 행복한 비명입니다. ㅋㅋ

cst 벌써 1년 5개월. 시간이 참으로 빨리 지나가네요. 

과연..정말? 이라는 의문반 믿음반 기대와 희망으로 성실히 cst문지방을 드나들었더니, 이런 날이 오는군요!

제발 말만하면..얼마나 좋을까? 아이의 질문공세에 귀찮아하는 날이 내게도 왔으면...하고 바라고 바랬습니다.

오매불망 바래왔던 소망이 이뤄졌고 이젠 과거형이 됐습니다.

cst 는 기다림이다. 늦은 듯 하나 가장 빠르다는 선배맘의 말. 100% 공감합니다.  

그러니 언제쯤 언제쯤 조바심내지 마세요. (저도 이제는 좀 안다고 훈계를 ㅎㅎ)

하루하루 공을 들이니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어느 순간 아이가 달라져 있더라는.


요번에 언어평가가 있었드랬습니다. 

주원이가 어느정도의 수준인지를 보는 평가인데, 이전에는 인지는 있어도 말을 전혀 못했으니.. 

평가조차 할 수가 없었는데, 한번 해보겠다 하시더니 집중이 짧은 주원이의 상황에 따라 4회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결과가 대박!!   

머라 나왔을까요?? 

점수를 후하게 주긴했지만, 이해력, 어휘력 제 연령 평균수준이랍니다. ^^ 

혹시, 언어치료의 결과일까 생각하시는 분 있을까싶어 말씀드립니다.

우리 주원이 언어치료 주 1회 30분 하고 있습니다. 처음 2회씩 하다 중간에 1년을 쉬다 1회로 줄였습니다.

제가 언어치료실을 다니는 이유는 치료되어서가 아니라 언어생활에 관한 전반적 지식. 팁을 얻고자 함입니다.

1달에 2시간 치료받아 얼마나 큰 기대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미 경험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좋은 결과에 함박웃음 짓고 나왔습니다. ㅎㅎ


전 요즘 행복하지만 걱정은 배로 많아졌습니다.

말만 한면 다 이룰 것 같았던 그 때는, 아이를 교육함에 있어 포기하거나 나중에...라는 생각이 많았었죠. 

물론, 주원이 나이도 5세여서 어리기도 했지만, '말만하면 돼' 가 아니라 "말하는 순간 부터가 시작" 이라는 것을 몰랐답니다.

말을 제대로 한다는 건 아이의 사고능력이 좋아졌다는 것인데, 이제는 교육을 멀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주원이 앞에서 행하는 행동하나 말하나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벌써 본인이 아이들과 다름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엄마 동진이도 재원이처럼 똑같아서 사탕 못먹어요? "

동진이는 작년에 함께했던 특수반 친구랍니다. 올해 만난 숲친구들과 통합반 친구들 이름을 많이 아는데도 유독 동진이를 말한 주원이.

이 엄마를 또  한번 깜짝 놀래켰답니다. ㅠㅠ 

무슨 뜻 이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맘이 많이 아팠지만, 이내 혼란한 맘을 추스렸습니다. 

주원이와 제가 거쳐야 할 산이 빨리 온 것일 뿐. 그동안 7세가 되면서 웃지 못 할 많은 일들이 있었고,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수없이 많은 좌절과 혼란이 기다리고 있을테니..준비를 단단히 해야겠다는.

규범과 약속 예절과 규칙등. 공공생활부터 가정생활 그리고 자존감까지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을 내려놓고 사랑으로만 채웠던 마음에 점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옆집아이와 다들 것 없는 주원이의 새로운 탄생을 꿈꾸니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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