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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0 00:00
"[에너지전송 V-spread20] V-spread, 생활 속의 셀프 테크닉"
 글쓴이 : 관리자2
조회 : 9,537  

 에너지 전송 이야기

V-spread, 생활 속의 셀프 테크닉

 

 

 

  재인이 유미와 함께 식물원에 놀러간 것은 지난 주말, 식물을 좋아하는 유미를 위해 재인이 마련한 기회였다. 식물원은 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으며, 벌과 나비들이 시샘을 재촉하듯 꽃들 사이로 날아들었다. 이제 자기 부모보다 나를 더 좋아하게 되어버린 재인으로부터 함께 동행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모처럼 시간을 내서 동행하였다.

  유미가 꽃을 보고 탄성을 내질렀다.

 

 

  "어머 이 꽃 좀 봐, 방아꽃이야!

 

 

  이렇게 야외에 나오니 따뜻한 햇살에 세상이 달리 보였다. 내가 처음 에너지 전송을 접하던 때의 느낌처럼 그렇게 색달라 보였던 것이다.

 

 

  방아꽃의 향기가 좋았던지 벌과 나비들이 몰려들었다. 나비들은 너울너울 춤사위를 자아냈으며, 벌들은 윙,윙 소리로 나비들의 춤사위에 장단을 맞추는 듯했다. 구경꾼들이 이런 광경을 휴대폰에 담으려고 앞을 다투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방아꽃 주위에서 윙,윙거리며 벌 한마리가 뱅뱅 돌더니 휴대폰을 내밀던 유미의 손바닥을 쏘고 달아나버렸다. 유미의 입속에서 아얏! 하는 날카로운 외침소리가 흘러나왔다.

 

 

  유미의 손바닥이 뻘겋게 충혈되며 부어 올랐다. 유미는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재인이 유미의 손을 잡고 입으로 호,호 불어보며 애를 썼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았다. 나는 반사적으로 에너지 전송을 할 생각을 했다. 우리는 후박나무가 우거진 그늘에 앉아 에너지 전송을 시작하였다.

 

 

  "선생님, 괜찮은 아이디어예요.

 

 

  "아이디어라기보다 이제 생활 속의 건강 테크닉이라 불려야 옳을 거야.

 

 

  나는 손가락으로 V를 만들어 벌에 쏘인 유미의 손바닥을 향해 에너지 전송을 시작했다. 재인이 이런 장면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유미의 고통이 점점 사라지는 느낌이엇다. 7분 정도 경과했을 때, 나보다 재인이 흥분한 모습으로 소리쳤다.

 

 

  "선생님, 보세요. 부어오른 데가 꺼져들었어요. 유미야, 지금 어떠니?

 

 

  "통증이 사라졌어요, 선생님. 정말 신기하네요.

 

 

  "유미야, 정말이야? 정말 아프지 않아?

 

 

  재인의 다그치듯한 물음에 유미가 몇번이나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러나 나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 이 정도의 일은 결코 놀랄 만한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경험한 에너지 전송의 놀라운 효과란 감히 상상할 수가 없었으니까. 하지만 벌에 쏘이고 나서 에너지 전송을 직접 시도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럼에도 놀랍지 않은 것은 에너지 전송이야말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신체와 관련해 난처한 상황이나 골치아픈 경우를 만날 때, 가볍게 시도하여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에너지 전송 테크닉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유미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 우리는 유미의 손바닥에서 벌침을 발견했다. 끝이 뾰족한 벌침이 바깥으로 빠져나왔다. 나는 벌침을 처음 만져보았다. 벌침이 이토록 빳빳한 것은 처음 느껴 보았다.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벌은 이토록 단단한 침을 제 몸 속에 간직하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나는 괜한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선생님, 벌침에 손바닥을 쏘였을 때는 혼자서도 충분히 자가치료를 할 수 있겠어요.

 

 

  "벌침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우에 셀프치료가 가능하겠지. 우리가 빨리 이런 놀라운 에너지 전송 테크닉을 사람들한테 보급시키는 일이 그래서 중요한 거란다.

 

 

   "예, 믿어요 선생님. 아마 잘 될 거예요.

 

 

  자신에게 부여된 능력을 발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법이다. 그런데 에너지 전송의 경우, 특별히 누구에게 부여된 능력이 아니라는 점, 우리는 이런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나는 그날 이후, 생활 속의 셀프치료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이 아파 다급하고 당혹스러울수록 에너지 전송 테크닉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리라 생각한다. 비슷한 치료기법들은 이미 동서양의 전통의술로 전래되어 온 것이다. 왜 치유효과가 있는지 알지 못했을 따름이다. 과학적인 증명을 못하니, 신에게 의지한 것이다. 종교의 안수 기도 시술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치료사가 되는 꿈을 꾼다. 정말로 행복한 꿈이다.

 

 

  나는 에너지 전송 테크닉에 대해 여러 날들, 아니 여러 해를 생각해 오면서 지난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할머니께서 내가 어린 시절 배가 아팠을 때, 아픈 배를 어루만지며 손을 가져다 대고 있자 씻은 듯이 나은 것은 아마 할머니의 동작이 지금 내가 말하고 있는 V의 동작이 아니었을까?

 

 

  예나 지금이나 표현은 달라도 생활속에 전해 내려오는 삶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식물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재인이 내게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에너지 전송은 마치 조건반사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건반사 같은 거라기보다 무조건 반사라는 편이 옳을 거야. 우리가 에너지 전송을 시도할 때마다 본능적으로 효과를 가져오니까 말이야.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에너지 전송 부위에 분명히 어떤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 아니니?

 

 

  "아,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조건반사는 어떤 조건에 반응하다가 나중에 조건을 부여하지 않아도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니까 에너지 전송과는 다른 차원에서 이해하는 것이 맞겠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어떤 동작에 본능적으로 반응한다는 무조건 반사에 비유하는 편이 휠신 적합하겠어요.

 

 

  "생체 내에서는 계속적으로 전기가 생성되고 있지 않니? 우리가 생물의 전기현상을 활용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을 거야. 심전도나 근전도 등은 모두 생물전기현상을 이용해서 심장이나 근육 혹은 대뇌의 기능을 측정하는 방법이란 것을 생각하면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지. 기-에너지의 소통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 보는 관점의 차이란다.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通, 不通卽通)이지‥‥‥.

 

 

  생체는 외부에서 자극을 보내면 반드시 반응을 보이는 법이다. 이는 지극히 단순하며 자연스런 이치에 속한다. 에너지 전송을 시도하면 반드시 반응을 보여오는 솔직함이란 바로 자극과 반응의 원리와 같은 것이다. 간혹 커뮤니케이션 학자들 사이에 이렇게 자극과 반응을 활용하여 미디어의 효과를 고찰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역시 에너지 전송 테크닉의 방법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중요한 것의 하나는 전위차(電位差)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세포막의 안과 밖은 전기적 에너지에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해, 에너지의 힘이 다르다는 점이다. 정상적인 세포막의 바깥쪽은 세포막의 안쪽보다 전기를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즉 힘이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우리가 에너지 전송을 시도할 때, 문제 부위의 세포막 안쪽의 높은 생체전위가 방출되는 것을 도움으로써, 비정상 상태에서 세포들이 안정화 전위 상태를 빨리 유지하도록 하여서 치료의 단계에 이르는 것으로 생각할 수가 있다. 이러한 에너지는 따뜻한 물이나 뜨거운 화력(火力)을 이용한 것과는 다르다.

 

 

  인체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런 에너지, 다시 말해 부작용이 결코 유발되지 않는 생체에너지라는 특성이 있기에 에너지 전송 시도가 탁월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 암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인위적인 방사선 치료와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생체 에너지 치료법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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