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목에서 탁구공 같은 것이 바져 나간 듯한 느낌을 받은 사람의
두번 째 이야기 입니다.
한 주 한 주 공부하는 내용이 달라지다 보니
실습할 내용도 많이 늘었습니다.
사실 할 때마다 느끼는 신비로움은 가히 경이롭습니다.
43세 여자 인 이사람은 항상 목과 기관지가 편치않은 사람입니다.
여느 때 처럼 CV-4 부터 시작하여 두개골의 각 부분을 실습하고
발목에서부터 골반회경막 풀어주기, 호흡기회경막풀어주기, 흉곽입구풀어주기를
거쳐 설골푸어주기를 할때였습니다.
대략 2-3분 쯤 지났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목의 측면에서 정확히 탁구공만한 것이 불쑥 쏫아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불과 1-2초 정도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후 약 2분 정도 경과후 다시 CV-4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습후의 경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목에 늘 가래가 삭지 않아서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거진 90% 정도는 사라진 듯하다는 것입니다.
정말 제 손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대단해 보입니다.
기다리는 마음이 빛을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