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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6 00:00
“뇌수막종” 증상과 치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517  

수막종 (Meningioma)
            - 서울 아산병원 자료 -
 
수막종, 혹은 뇌수막종은 영어로는 meningioma라고 불리는 병입니다.
수막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3층으로 된 막으로 뇌와 척수를 함께 감싸고 있어
 뇌척수막이라고도 합니다.
뇌수막종은 이런 3층의 막 가운데 거미막(혹은 지주막)세포 에서 기원하는 종양입니다.
주로 40대 중반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병하고 여자 환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증  상   - 성격의 변화, 시각 장애, 두통
진료과   - 신경외과
관련질병 - 악성 뇌종양, 양성 뇌종양
질환분류 - 정신 및 행동 장애 발생부위 머리(두개, 두피, 뺨, 턱)
다른이름 - 뇌수막종양, 뇌수막종

정의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을 수막(髓膜, meninges)이라고 하며,
뇌수막종은 뇌를 싸고 있는 이 수막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총칭하는데,
조직학적으로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누어지며,
대부분이 양성 뇌수막종이고, 약 2~12%가 악성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뇌수막종은 아주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부위의 해부학적 특성에 따라 각기 달리 증상이 나타납니다.
 
질병의 원인
뇌수막종은 대부분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드물게 제2형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유전적인 질환과 관계가 있습니다.
 
외상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이야기는 되고 있으나 근거가 희박합니다.

머리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험, 유방암 병력 등은 수막종의 위험인자입니다.
 
22번 염색체의 소실이나, NF2 유전자가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2형 신경섬유종증이 있으면 전체 수막종 중 5~15%를 차지하는 다발성 수막종이
잘 발생합니다.
 
임신 기간에 수막종이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가 있어 호르몬의 변화와 관계가 있습니다.

증상
일반적으로 수막종은 천천히 자라면서 뇌 밖에서 자라는 종양이기 때문에
상당히 클때까지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은 두통과 팔다리 마비가 흔하며
간질 발작, 성품 변화, 시력장애 등이 간혹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정기 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무증상 뇌수막종의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임신 중에 뇌수막종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분만 후에는 호전되며,
월경주기에 따라서도 악화되는 수가 있습니다.

진단
진단할 때는 신경학적 검진 이후 CT나 MRI를 하게 됩니다.
수술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CT 나 MR을 이용한
혈관조영술이나 일반혈관조영술을 시행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종양에 혈관이 풍부할 경우에는 수술 전에
 혈관조영술로 혈관을 막는 색전술을 시행하여 수술 중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수막종의 유일한 치료는 수술에 의한 완전 절제입니다.
대부분 양성 종양이므로 완전 절제의 경우 더 이상의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불완전 절제시에는 수술후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수막종은 양성 종양이므로 외과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면 치유될 수 있지만,
환자가 너무 고령이거나, 전신상태가 수술에 적응하기 어렵거나,
종양이 심부에 위치해 있으면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종양의 부분적출 후 잔여종양에 대해서는
    방사선 치료 또는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막종은 외과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면 그 재발률은 극히 낮습니다.
재발률은 종양과 종양이 부착된 막을 완전히 제거하면 9%에서,
종양만 완전히 제거하고 종양세포가 침윤된 경막은 단순히 전기응고만 시행하면 19%에서, 종양은 완전히 제거하고 종양 주위의 경막이나 두개골은 그냥 두었을 경우에는 29%에서,
단순히 종양의 부분적출만 시행한 경우에는 40%에서 재발되었고,
재발기간은 수술 후 평균 5년이라고 합니다.

수술 후 완전절제를 했더라도 악성 수막종인 경우,
수술 후 재발률이 높고, 수술 후 재발 시 예후도 양성 수막종에 비해 나쁩니다.
악성 수막종의 경우 완전절제와 관계없이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추가합니다. 재발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수술시 종양을 육안적으로 완전히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종양세포가 뇌에 존재하거나 육안상 인지할 수 없는 곳에 잔존하거나
주위의 뇌나 골조직 안에 침윤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남은 부분이나 종양이 비정형성이나 악성수막종인 경우에 시행합니다.
또한 재발했을 때도 재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위험도가 높은 경우,
다발성으로 재발했을 때 시행합니다.
방사선치료는 표준방사선치료와 방사선수술이 있는데 최근에는 대부분 방사선수술로
시행합니다. 그리고 악성일 때와 재발했을 때 일반적인 방사선치료를 합니다.
이 방법은 종양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줄이거나 성장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뇌수막의 구조

뇌수막은 3층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두개골 바로 아래는 경막(Dura mater,-얼마 전에 의인성CJD의 원인이 됐던
독일산 인조 뇌경막의 상품명이 라이오’듀라’였죠. -경막이라는 단어에서  따 온 것.) 이라는 튼튼한 막이 두개골에 밀착되어 있습니다.
 

 조윤기 15-08-13 16:41
답변 삭제  
뇌수막종이커서 수술이불가한것이랍니다  한의로치료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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