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을 많이 먹으면 귤에 포함된 카로틴 성분의 색소에 의해 일시적으로 손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일시적인 변화는 누구나 겪는 현상이고 문제 될 게 없지만, 적은 양을 섭취했음에도 손이 노랗게 변하면 건강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일시적인 변화는 누구나 겪는 현상이고 문제 될 게 없지만, 적은 양을 섭취했음에도 손이 노랗게 변하면 건강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20일 일본 NTV 보도에 따르면 순환기 내과 전문의 이시하라 토쥬 원장은 소량의 귤 섭취로 피부가 변화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귤에 포함된 카로틴은 장에서 약 30% 정도 흡수된 후 혈액에 실려 몸 전체로 퍼져나간다.
카로틴은 주로 간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며, 남은 양은 피하지방에 축적된다.
이때 신체에 지방이 많으면 손과 발의 피부색 변화가 쉽게 나타나게 된다.
그는 “현상은 혈관을 흐르는 지방이 많은 것을 뜻하는 것”이라며 “당뇨, 고지혈증 등 비만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간 기능이 약해졌을 가능성도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통해 질병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귤에 포함된 카로틴은 장에서 약 30% 정도 흡수된 후 혈액에 실려 몸 전체로 퍼져나간다.
카로틴은 주로 간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며, 남은 양은 피하지방에 축적된다.
이때 신체에 지방이 많으면 손과 발의 피부색 변화가 쉽게 나타나게 된다.
그는 “현상은 혈관을 흐르는 지방이 많은 것을 뜻하는 것”이라며 “당뇨, 고지혈증 등 비만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간 기능이 약해졌을 가능성도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통해 질병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소량의 귤 섭취에 손이 노랗게 변하면 당뇨, 고지혈증,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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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귤 섭취로 인한 피부색 변화를 ‘황달’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황달은 손발의 변화가 아닌 눈 흰자위의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NTV 방송화면 캡처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N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