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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준규맘
조회 : 2,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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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규가 유치원 입학한지 한달
초반에 두 얼굴의 사나이였던 준규
학교에서 잘하는척 하시다 집에오면 스트레스 폭발
조금 시간이 지나자
학교에서도 폭발
스트레스가 많아질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힘들어하는 준규를 보며
아직 아니였나? 내가 욕심 부렸나? 란 생각뿐이였습니다.
주변에서는 일반아이들도 환경이 바뀌면 스트레스가 많나지니 그냥 기다려주라고.....
알면서도 조바심에....
그래서 그냥 준규 그대로 받아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준규
지금 유치원에서도 집에서도 잘합니다.
다끔 원하는대로 안되면 떼를 부리긴 하지만
그건 애교로다가 ㅋㅋㅋㅋ
주말에 치료선생님과 소풍을 갔습니다.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다양한 체험을 엄마가 아닌
선생님과 하면서 어리광만 부리지 않는 소풍을
기대하고 보냈습니다.
기대반 걱정반......
준규가 소풍에서 돌아올때까지 걱정이되서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왠걸요...
선생님이 제일 잘놀다왔다고 에너지 넘치는 준규
매달한번씩 가도 괜찮을것 같다고 고마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준규가 cst원장님을 만나 이런 시간을
갖게된걸 압니다.
아프기만 했으면 저렇게 예쁘게 웃는 모습 못봤을거고
발달학교 유치원 꿈도 못꿨을 겁니다.
아직 이르지만 사회에 잘 적응하여
아픈 아이라는 딱지...다른 아이라는 딱지...
사라지는 그날까지 준규의 cst는 계속 됩니다.
준규 사회적응기도 더불어 함께 합니다.
행복한 준규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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