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저와 똑같은 생각으로 글을 쓰셨는지...읽는 내내 '그렇지..맞아~ 맞아~' 했답니다.
제 경우만 봐도 정말 그래요.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전문가들이 [애정결핍] 과 [애착장애]를 운운할 때 마다
"웃기시네~" 전 화가 난답니다.
제가 점 심했나요? ㅎㅎ
물론, 얼마간의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만, 그것이 전부는 절대로!!! 아니죠.
마치, 엄마가 잘 못 해서 애가 잘 못 된양 모든 책임을 부모에게 전가하는 못 된 말버릇??
절대로 이런 말에 현혹되어 자학하는 부모가 없었으면 해요.
저도 철 모를 때는 내 탓이요~ 엄청 했습니다.
모든 것이 내 탓. 나를 이렇게 만든 남편 탓.
그리고 힘든 우릴 돌봐주지 않은 주변상황의 모든 것들을 탓하며 원망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깨달은 것이 있어요.
양육자의 태도가 좋으면 다행이나 나쁘다 해도 원인은 아니다는 거죠.
모든게 부모 탓이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아이들은 먼가요??
기질적인 부분에 양육환경이 더해져 영향을 줬겠지만, 그게 다가 아님을...
오염된 환경과 점점 발달해 가는 기술 속에 숨어있는 부작용과 음폐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수은 덩어리인 예방접종. 감기약과 항생제.
임신 전 약물 또는 비싼 의료기기를 사용한 종합검진.
출산 시 사용되는 약물 - 무통분만, 유도분만.
달 수를 채우지 못한 빠른 출산.
산모는 전혀 알 수 없는 병원의 과실.
유전적인 요인.
오염된 환경(우리는 오염된 환경에 진화하며 적응해 가고 있지만, 태아는 아닐 수 있죠. )
각종 첨가물 범벅인 유해한 음식 등등....
이것이 진정한 원인이며, 우리는 우리아이가 아플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무엇이 약인지 독인지 눈 뜨셔야 해요.
죄책감으로 미안해 하며 에너지를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아이에게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지를 찾아 개선하는데 모든 힘을 써야합니다.
본인들이 내 뱉는 말에 어떤 파장이 일어도 책임 안 지는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부모님들이 걸러서 들으셔야 해요. 발달장애 못 고친다 확신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또 모든 치료에 앞서 'cst 가 기본이다'...완전 맞습니다.
기본을 바로 세워야 다른 치료들- 인지, 언어, 감통... 학습에 가속을 붙여줍니다.
cst 하기 전 주원이는 언어도 감통도 참으로 더디게, 더디게 답답할 정도로 지지부진했죠.
cst 후 샘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좋아지고 있어요~~~"
전 알죠!. 눈에 보이게 발전되는 모습이 무엇 때문인지.
어제 감통샘이 또 말씀하시네요. 힘들어 할 줄 알았는데 잘 따라와 준다고.
cst 로 베이스 깔아주고 그 위에 학습이 이뤄지면 아이는 잘 받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