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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10 00:00
심신증 - 잃어버린 세월을 찾아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794  

잃어버린 세월을 찾아서 .... !!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눈을 두리번 거리며

얼굴은 홍조....목소리는 격앙된 듯....횡설 수설..

녹차 한잔으로 마음을 진정 시키고.


신경 불안인가.... ?

정서적 긴장이 심한 듯하다.. !


현재 나타나는 증상들....


정신이 산만하고 집중이 안 되며 잡념이 많다.

숫자 계산시 머릿속이 맑지 못하다.

물건을 살때도 정신이 없다.

물건들을 자꾸 잃어 버린다.

금방 두었던 물건들을 찾아 헤멘다.

생활이 안정이 안되고 불안하다.

난청도 있으나 청력검사에는 이상이 없다.

물건 구입시 스스로 까탈을 부려 내가 내 몸이 힘들때도 있다.


가끔씩 내 속의 어떤 얼굴이

상대방을 화난 눈동자로 째려보는 듯하다고 한다.


혹시 빙의는 아닐까요 ?

그 분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건넨다.....

어데를 갔더니 빙의가 씌었으니 굿을 하라고하더란다.. 차암..


   - 빙의요 ...???

     제가 알기로는 세상에 빙의는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지쳐서 그런 것입니다...

     다소 얼굴 표정이 밝아진다....


신경성 두통이 심하며 혈압은 약간 저혈압인 듯

몸은 자주 피로를 느낀다. B형 간염도 있었다...

눈도 피곤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

책을 읽기는 읽는데 의미 파악이 안 되고 무얼 읽었는지 알 수가 없다.

자신 스스로 뇌 속에 브레이크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 40대 초반 여자.

침도 맞아보고  한약도 복용중이며...

현대 아산병원에 치료중이나

스스로 생각하여도 해결법이 없는 듯하여

몇 년전 공개강의때 CST강좌를 들은바 있어서

기억을 되살려서 다시 연락해왔다.


1회 세션 ..

 

잠시 숨을 고르고 10-스텝을 시작하였다. 10분정도

머리 양쪽에 손을 대자마자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세상살이 맺힌 게 많은가 보다...

아무말 없이 손에만 감각을 집중시킨다.

후두골이 약간 눌려있다.

그러나 후두골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양호하다.

좌뇌와 우뇌도 마찬가지. 스르르 잠으로 골아 떨어진다...

긴장완화를 위해서 횡격막 릴리즈를 집중으로 처리하다.


세션이 끝나고 차한잔 나누면서

왜 눈물아 나왔는지 조용히 물어보자...

세상 사는 게 돈만 버는 게 전부는 아니고

무언가 다른 게 있을 거...라는 생각이 밀려오자

울컥 했다고.... 그것도 깨달음의 첫 걸음이라... 1시간 소요.


스스로 말하기를 여섯살 이후에는

더 이상 자라기를 거부했다는 말을 하였다.

왜 ???

그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어릴 적에 본 영화 <양철북>이 떠 올랐다....


한참 엄마의 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상처받은 영혼이

어른이 되기를 거부한 것이다.

줄줄이 어린 동생들이 넷이나 되는데............

심리적 부담과 기댈 곳이 없는 마음이 오죽하였을까....


자신의 아픈 상처를 생각이 아니라 말로 표현한 것만으로도

이미 치료가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세상은 나보다 더한 외로움 속에 사는 이들도

아주 아주 아주 많다고 위로해주었다....


    일가 친척도 하나도 없는 사람도 있고....

    사지를 못 움직이는 사람도 많고...

    세상살이 보고 듣지도 못하는 사람도 많고...


    그래도 나는 행복한 게 아닌가요?

    말이 없다....숙제...



2회 세션

 

이틀후 몸이 조금 차분해졌다고한다.

cv-4 시술중에 와블링이 5차례 나타나다.

오늘은 바로 잠으로 빠져든다.

두개골 움직임은 약하나 서서히 살아남.

전두골의 봉합면은 긴장이 남아있음.

상복부 무언가 막힌듯하다고 하여 다음번에 집중으로 풀기로 함.

기본 시술법 20분 처리후에 얼굴에 홍조가 점차 사라지다.

대뇌겸, 소뇌겸,소뇌천막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다. 40분 소요.


세션이 끝나고 차한잔 나누면서

오늘은 머릿속이 좀 복잡했다고 한다.


이생각... 저생각...들이 밀려오는 모양이다.

살아온 지난 날들을 어떻게 설명할까.....

그래도 얼굴표정은 처음 상담하러 올 때에 비해 안정된 모습이다.

그때는 무언가에 쫒기는 듯 불안하였는데...

눈동자는 두리번 두리번 ....

세상을 무얼하고 살아야하는가 하는 생각들이 남아있는 듯하다.

  -세월이 약이겠지요...

   당신의 슬픔은...  (누구 노래...?)


3회  세션

 

사흘 후 표정이 차분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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