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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6 20:51
뇌졸중 = 중풍을 확실히 알아두자
 글쓴이 : 시스템개발…
조회 : 5,688  

뇌졸중 = 중풍을 확실히 알아두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중풍이라는 용어는 한방에 쓰이는 말이며,

양방에서는 뇌졸중이라고 부른다.

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로서 “뇌로 통하는 혈관의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하여

이것은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증)과

뇌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눌수 있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하여 뇌조직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그에 따라 부분적으로 그 기능이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뇌경색이라고 부르며,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를 뇌출혈이라고 부릅니다.

 

뇌경색은 그 원인 및 양상에 따라 열공성 뇌경색, 뇌혈전증, 색전성 뇌경색 등으로 분류하며,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를 일과성 허혈성 발작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뇌출혈은 출혈 부위에 따라 뇌내 출혈, 경막하 출혈, 경막외 출혈, 지주막하 출혈 등으로 분류하는데, 뇌내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이며 경막하 출혈이나 경막외 출혈은 주로 외상에 의해 발생하고 지주막하 출혈은 혈관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올라 생기는 동맥류의 파열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뇌졸중은 위험인자라고 불리는 요인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따라서 사전에 위험인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며 발생 후 수분에서 수시간이 경과하면 뇌세포가 재생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증상 및 기타 질환

뇌는 좌·우측에 따라, 또한 각 부분마다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부위에 뇌졸중이 생겼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또 다른 원인에 의해 유사한 증상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신경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졸중의 흔한증상

 

뇌졸중의 흔한증상

반신 운동마비
반신 감각장애
언어 장애(실어증)
치매
어지럼증
갑작스런 두통과 구토

시야장애 복시
걸음걸이 이상
의식장애
연하곤란
(삼키는것장애)
구음장애(발음장애)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이 올 수 있는 질환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이 올 수 있는 질환

뇌종양
파킨슨씨병
뇌염

뇌기생충
다발성 경화증


뇌졸중의 증상은 어느 순간에 갑자기 발생하지만

병 자체는 뇌혈관의 점차적인 변화(뇌동맥 경화증 등)나 심장의 이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렇게 뇌졸중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위험인자라고 부르며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흡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종류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게 되는 뇌경색증은 다시 뇌혈전증과 뇌색전증으로 구분하며, 뇌출혈은 원발성 뇌출혈과 지주막하 출혈, 뇌출혈로 구분합니다. 

 

 1) 뇌혈전증

 뇌혈전은 비교적 굵은 뇌의 동맥(中大動脈)에 동맥경화증이 심하여 혈관 내벽이 상했거나 좁아진 상태에서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아버려 일어나는 것으로,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는 뇌의 조직이 파괴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뇌혈전은 혈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적고, 사망률은 약 10%로 뇌출혈 보다는 낮으나 재발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뇌혈전에서는 재발의 방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2) 뇌색전증

 뇌색전증은 뇌혈관이 아닌 부위에서 생긴 핏덩어리나, 심장병(심판막증, 심내막염)의 괴사(壞死)된 조직이 혈류에 따라서 흐르다가 뇌동맥에 가서 혈관을 막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이병은 반드시 신체의 다른 부위의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병이므로 그 원인을 먼저 규명해야 하며 젊은 사람에게 비교적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3) 뇌출혈

 뇌 속의 작은 동맥이 터져서 피가 뇌실질 속으로 흘러 들어가 뇌세포가 기능을 잃음으로써 생기는 병입니다.

뇌의 작은 혈관이 터지는 이유는 대부분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동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뇌출혈은 갑자기 발생되므로 돌발적으로 생긴 병으로 생각하지만 오랫동안 고혈압을 앓은 사람이 아니면 뇌출혈이 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혈압도 최고 160㎜Hg 정도로는 뇌출혈이 일어나지 않으며 200㎜Hg 이상이 되어야 일어납니다. 뇌출혈은 원인보다 유발원인이 중요한데 흥분이나 정신적 긴장, 격무, 과로가 커다란 위험인자로 되어 있습니다.

 

 4) 원발성 뇌출혈

 뇌의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서 순환 장애가 오기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중증일 때는 반신이 마비되든가 의식이 흐려집니다.

이 병으로 콩팥의 혈관에 장애를 주어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이 병이 유인이 되어 뇌출혈을 일으키는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뇌졸중이 잠시 생겼다가 하루도 안되어 씻은 듯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 후 다시 재발되거나 더 심한 형태로 재발될 수 있으므로 위험 신호로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5) 지주막하출혈

 뇌동맥에 생긴 동맥류가 터져서 뇌막의 3개 층의 하나인 지주막에 출혈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동맥류는 대개 선천적으로 타고나며 노인에게는 동맥경화가 원인입니다.

이 병은 특히 배변 중에 잘 일어나고 정신적 흥분, 긴장이 발작요인이 되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6) 뇌동맥류

 방추상 동맥류(紡錘狀動脈瘤)와 낭상동맥류(囊狀動脈瘤)가 있다.

전자는 내경동맥(內頸動脈) ·추골동맥(椎骨動脈) ·뇌저동맥(腦底動脈) 등에서 볼 수 있고,

커지면 뇌종양과 같은 압박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후자는 파열되어 막하출혈(膜下出血)을 일으키며 전교통동맥(前交通動脈), 내경동맥과 후교통동맥(後交通動脈)의 기시부(起始部), 중대뇌동맥(中大腦動脈), 후대뇌동맥(後大腦動) 등에서 볼 수 있다.

대뇌동맥륜(大腦動脈輪) 전반부에 약 80%가 형성된다.

원인은 선천적 요인으로 생각된다. 동맥벽근층(動脈壁筋層)의 결여, 내탄력막(內彈力膜)의 결손 등이 있으면, 그 부위는 혈류에 대하여 저항이 약해지고 확장되어 동맥류를 형성한다. 혈관벽의 일부에 염증이나 경화성 병변(硬化性病變)이 생겨 동맥류가 형성되기도 한다.

동맥류는 혈관벽 내의 적은 출혈을 거듭하면서 커진다. 동맥류 그 자체의 압박으로 동안신경마비(動眼神經痲痺)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증세가 없고 갑자기 파열되어 지주막하출혈(蜘蛛膜下出血)을 일으킨다. 커진 동맥류의 파열로 인해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

 

 7) 뇌수막종(Meningioma)

 뇌수막종은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총칭하는데,

조직학적으로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누며,

대부분이 양성뇌수막종이고, 약 2-12%에서 악성뇌수막종입니다.

 

양성뇌수막종은 수술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면 대부분 완전치유가 됩니다.

악성뇌수막종은 주위의 뼈나 뇌막으로 침윤할 뿐 아니라

드물게 폐, 간, 뼈 등으로 전이도 하기도 하고

수술후 재발을 잘하여 수술후 방사선치료가 필요하며  예후도 양성종양에 비해 나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으나

여러가지 환경, 유전적 요인들에 의하여 발생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두부외상, 바이러스감염, 방사선조사,그리고 염색체 구조 이상등이

그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발성 뇌종양의 약 40%를 차지하고, 45세 전후에 많이 발생하고,

여자가 남자 보다 2배 많이 생깁니다.

뇌막이 있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뇌를 앞뒤로 반으로 나누는 선을 따라 잘 생기며,

뇌의 기저면에서도 잘 생깁니다.

 

임상증상은 뇌조직과 뇌신경을 압박하여 나타나는 증상들로

뇌수막종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발생위치에 따라 두통, 경련, 두개강 내압항진 소견, 그리고 시야결손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진단은 뇌CT나 뇌MRI를 할 수 있으며, 인접한 뇌피질이나 뇌정맥 혹은뇌동맥 침범유무를 알기에는 MRI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검사로 병소의 위치를 파악하고 조영증상 패턴을 보아 대부분에서 뇌수막종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수술전에 뇌혈관조영술을 실시하여 종양 덩어리로 가는 혈관분포상황을 파악합니다.


치료와 예후는 양성과 악성에 따라 다르고, 수술로 완전 절제가 되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 치료는 수술이며, 방사선치료가 보조적으로사용되고 있고,

항암화학요법은 현재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1.양성수술적 절제가 우선이며 많은 경우 완전절제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수술로서 완전절제가 된 경우는 더 이상의 추가적인 치료는 필요가없습니다.

만약 불완전절제가 되었거나 수술로 절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방사선치료를 합니다.

불완전절제를 했더라도 재발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길어 방사선치료를 수술후에 바로 하나

재발할때 하나 큰 차이가 없다는 주장도 있으나, 재발했을때는 더 예후가 않좋고 다른치료로 구제되는 확율이 낮기 때문에 가급적 수술후 바로 방사선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합니다.

완전절제를 했을 경우 재발율은 10%이하이며, 불완전절제를 한경우 5년경에 30-60%, 15년경에 90%이상에서 재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불완전절제를 한 경우 방사선치료를 추가함으로재발율을 60%에서 30%로 감소시켰으며, 재발까지의 평균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시킨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불완전 절제후 방사선치료를 한 경우 10년 생존율이 80%가량되었고, 방사선치료를 추가하지 않은 경우 약 50%정도였습니다.


2.악성수술적 절제가 우선이며, 완전절제 했더라고 수술후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완전절제 유무와 관계없이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합니다.

재발율을 보면 수술로 완전절제만 하고 방사선치료를 추가하지 않은 경우 33%, 완전절제후 방사선치료를 한 경우 12%였습니다.

불완전 절제후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100%에서 재발을 했으며, 방사선치료를 추가한 경우는 55%에서 재발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8) 출혈성 뇌졸중

 뇌혈관이터져서[ 뇌출혈 ], 뇌 손상을 일으키고 따라서 뇌 기능이 저하되어 갑자기 쓰러지거나,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출혈 은 출혈의 해부학적 부위에 따라 뇌에 생긴 뇌내출혈(腦內出血)과,뇌를 둘러싸는

뇌막을 기준으로 두개골과 뇌막사이에 생긴 경막외출혈, 뇌막에서도 경막아래에 생긴

경막하출혈, 뇌척수액이 흐르는 지주막하 공간에 생긴 거미막하출혈, 뇌실에 생긴 뇌실내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막외출혈과 경막하출혈은 외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주막하 출혈은 외상으로 생기거나 혈관벽이 얇아져 꽈리처럼 부풀어나는 혈관류나 동정맥기형이 있다 터지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내출혈은 고혈압과 관련된 경우가 가장 흔하고

동정맥 기형, 혈관염, 종양, 혈액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고혈압성 뇌출혈 뇌실질내 출혈은 특히 고혈압 환자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출혈에서는 고혈압으로 손상된 혈관벽이 터지며 출혈이 발생하며 종종 출혈 당시 혈압이 올라갑니다. 이렇게혈관벽이 손상되는 것은 주로 주된 뇌혈관에서 수직으로 분지되는 관통동맥에서 발생하고 이런 관통동맥이 위치하는 부위가 바로 기저핵이나 시상, 소뇌, 뇌교 등입니다. 이러한 부위가 아닌 곳에 뇌출혈이 발생하면서 또 고혈압도 없는 환자라면 동정맥 기형, 혈관염, 종양, 혈액질환 등을 고려해야합니다.

 뇌출혈의 증상은 뇌경색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 뇌의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단지 뇌경색과의 차이점을 보자면 보다 증상이 급격히 발생하고 이전에 전구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두통이나 뇌압 상승에 따른 구토, 구역 등이 흔히 동반됩니다.

 뇌출혈의 진단은 병력, 이학적 검사, 신경학적 검사를 토대로 CT를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출혈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거나 다발성 출혈을 보일 떄는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 혈관조영술, 출혈 경향성 등에 대한 검사, 아밀로이드 혈관증의 진단을 위한 뇌 조직검사 등을 시행하여 출혈 경향, 동정맥기형, 동맥류, 뇌종양 등에 의한 것인지를 밝혀야 합니다.


뇌출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뇌탈출, 수두증, 흡입성 폐렴, 감염, 욕창, 심부정맥혈전, 경련, 우울증 등이 있을 수 있고 이러한 후우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증상 발생으로부터 빠른 시간내에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하는 것과 함께 가능한 조기에 움직이도록하며, 적절한 대소변 조절, 색전증 방지를 위한 조치로 탄력 스타킹, 소량의 항응고제 투여를 할 수 있고, 흡인성 폐렴의 방지를 위한 가래 배출, 재활요법 등을 하도록 합니다.


 뇌출혈의 치료는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시작되어야 합니다(가능한첫 6 시간이내) 이때에는 호흡의 유지, 혈류의 유지를 하며 활력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혈압상승의 조절, 뇌압 상승의 치료, 필요한 경우 신경외과 수술을 하도록 합니다.

 혈압이 너무 오르면 출혈이 진행하거나 뇌부종이 악화될 위험이 있고, 혈압이 너무 저하되면 뇌관류가 저하되어 경계부 뇌경색이 오히려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뇌압상승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이뇨제, 고삼투압성 물질 등을 주사하고 혈압조절을 철저히 합니다.

"뇌출혈은 반드시 수술해야 한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뇌출혈 크기가 작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수술을 하지 않고, 크더라도 출혈의 부위가 뇌의 중요한 부위여서 수술의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거나 뇌의 깊은 곳에 생겨 접근하기 어려울 때는 수술을 할 수가 없기도 합니다.


일단 안정기에 들어서면 혈압의 조절 등, 원인 요소에 대한 치료가 주되게 됩니다.

뇌출혈의 예후를 보면 전반적인 사망률은 40%나 됩니다.

보통 크기 5cm이상이면 사망률 60% 이상되고 위치에 따라 달라

특히 소뇌, 뇌교 등에 발생하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뇌실 출혈이 동반된 경우도 예후가 좋지 않은 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일단 급성기를 넘기게 되면 오히려 뇌경색의 경우보다 기능적 회복은 보통 좋습니다. 뇌출혈도 다시 재발의 위험성이 많기 때문에 예방은 필수적입니다. 뇌출혈의 위험요소인 고혈압,술, 저콜레스테롤혈증, 항응고제 투여, 약물남용, 흡연 (?)등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출혈성뇌경색 (뇌경색의 출혈전환)은 혈관이 막혀 혈류가 공급되지 않아 세포가 죽은 경색 부위에 이차적으로 출혈이 생기게 되는 것으로 일단 혈전이 혈관을 막아 혈관벽도 허혈에 빠진 상태에서 혈전이 녹으며 그 이하 혈관으로 이동하게 되면 약해진 혈관벽으로 혈류가 다시 가게 되면서 여기를 통해 피가 새어나가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기 뇌경색에서 혈전 용해술에서 발생한 뇌출혈도 같은 기전으로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너무 늦게 혈전 용해술을 하게되면 이미 상한 혈관에 피가 재개통 시키게 되어 출혈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혈전용해술을 시작하게 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출혈 합병증에 대한 조치가 즉각적으로 적절히 이루어져야 하므로 이런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병원에서는 혈전용해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일단 CT로 출혈을 확인하고 약제투여를 중지하며 출혈경향을 검사하고 필요하면 수혈과 수술을 고려합니다.

또 심장 질환이나 심인성 뇌경색에서 항응고제(와파린,헤파린)를 투여하던 중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 투여 중 출혈이 발생하는 위험 요인으로는 고령(?)이나 갑작스런 혈액응고 이상, 미약한 뇌손상 등이 있습니다. 이때는 항응고제 투여를 중단하고 필요시 신선냉동혈장 투여하고 와파린 투여 중에는 비타민 K, 헤파린에는 protamin sulfate라는 일종의 해독제를 투여합니다.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로는 커다란 소뇌출혈이 있거나 열성반구에 위치하며 접근이 용이한 위치일 경우, 내과적치료에도 불구하고 악화될 때, 1cm 이상의 경막하 출혈이 있으면 고려합니다 

 

 9) 뇌경막하혈종

 만성뇌경막하혈종 가볍게 다친머리 두통 계속되면 의심을 머리를 가볍게 다친후 약 3주 이상이 지나면서 두통.언어및 의식장애.반신마비 등의 증상이 생기거나 머리 외상후 지속되던 두통이 증가하면 만성뇌경막하혈종(腦硬膜下血腫)을 의심해 보아야한다.


뇌경막하혈종은 대부분 외상이 원인. 그런데 거의 절반이상의 환자들이 머리를 다친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아주 경미한 외상이어서 자신이 외상을 입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게 문제인 것. 이 질환은 대개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고 외상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이 일정하지 않고 고유증상이나 징후가 없는게 특징이다. 따라서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자칫 중풍(뇌졸중)으로 잘못 알거나, 심지어는 노인성 치매 또는 정신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때문에 중풍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때는 환자가 이전 한두달 사이에 머리에 충격을 받은 일이없는지 가족들이 기억을 더듬어 볼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의들의 지적.


뇌는 안쪽으로 부터 피막.지주막.경막등 3개의 막으로 싸여있다. 뇌경막하혈종은 머리에 외부 충격이 가해질때 뇌의 경막과 지주막 사이에 출혈로 인한 혈종(핏덩어리)이 생겨 뇌를 압박하는 질환.

 

이때 제일 바깥쪽 경막에서의 출혈은 지주막이나 피막 또는 뇌속 출혈로 인한 중풍과는 달리 초기에는 뇌 손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상증상이 나타난다음 3개월 이상 방치하면 혈종이 뇌를 압박, 뇌 혈액공급을 방해함으로써 뇌손상을 초래한다는것.


주증상은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두통.가벼운 마비.언어장애 등. 노년층이나 알코올 중독자에게는 정신착란이나 기억력 장애가 주증상으로 나타날수도 있으며, 특히 혈종이 좌측 머리에 있을 때는 언어장애를 나타내기도 한다.

뇌경막하혈종의 가장 중요한 진단방법은 CT(뇌전산화단층)촬영. 약물로는 치료되지 않으므로 뇌손상에 수반되는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조기진단 조기수술이 바람직하다.

흔히 사용하는 수술방법은 머리에 구멍을 뚫어 혈종을 제거하는 천두술. 혈종이 가장 두텁게 생긴 부위에 1~2개의 구멍을 내어 도관을 삽입, 수일간 서서히 빠지도록(자연배액) 하는 것이다.

양측에 혈종이 있는 경우에는 양측 모두 수술해야 한다. 혈종이 딱딱하게 굳어 배액이 안되거나 천두술 후에도 재출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두개골을 여는 수술(개두술)을 한다.

수술후의 경과는 수술 당시의 의식상태나 신경손상에 비례 하므로 중풍.치매등 질환과의 감별과 조기수술이 중요하다 며 수술후 간혹 재발하거나 간질발작이 생길수도 있어 전문의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고 강조한다. 


- 인터넷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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