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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6-10 00:00
트랜스 지방 줄여먹기 *
 글쓴이 : 관리자2
조회 : 9,312  

동물성지방 못지않게 인체에 유해한

 

트랜스 지방 줄여먹기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는 것 하나 하나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의 먹거리는 모든 부모들의 관심사 중 첫 번째라고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즐겨먹는 과자나 빵 등에 동물성지방 못지않게 유해한

트랜스지방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요즘들에 특히 화두가 되고 있는 트랜스지방이 과연 어떤 것이며,

어떻게 줄여먹어야 할지 중점적으로 알아보았다.

 

 

식물성기름이라고 무조건 안심은 금물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판정을 받은 사람은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높다. 이러한 판정을 받은 사람은 의사로부터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최대한 줄여먹는 식이요법을 권유받게 된다. 이 경우 동물성 기름이 많은 삼겹살이나 갈비, 그리고 기름에 볶거나 튀긴 요리를 줄여먹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평소 버터를 즐겨먹던 사람이 버터 대신 식물성 마가린을 선택한다면 과연 이 선택이 옳은 것인가?

불행히도 그렇지 않다. 지방 맛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마가린을 빵에 발라먹곤 한다면 버터를 발라먹는 것만큼이나 해로울 수 있다. 식물성 기름 중 트랜스지방은 동물성 기름 못지않게 심장에 해롭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이란 콩기름과 같은 액체 형태의 식물성 기름을 가공하여 고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이다. 최근 역학조사에서 트랜스지방이 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이 입증됨에 따라 국제적으로도 관리와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트랜스지방은 주로 마가린, 쇼트닝 등 트랜스지방이 많은 부분경화유를 원료로 하는 과자, 빵 등 가공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식품의 섭취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트랜스지방이 가공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식품의 맛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식품의 모양까지 먹음직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건강 문제는 무엇보다 관상동맥질환일 것이다. 트랜스 지방산은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동물성 지방처럼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게 한다.

또한 트랜스지방이 체중을 증가시키고, 트랜스 지방 섭취를 2% 늘리면 심장병 발생위험이 25%나 증가한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되었고, 트랜스 지방이 일부 암 및 당뇨병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등에서 보고되고 있다.

 

                  

 

트랜스지방 섭취 줄이기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트랜스 지방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까?

우선 마가린이나 쇼트닝보다는 콩기름, 옥수수기름, 올리브유와 같은 자연 상태의 수소화되지 않은 기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마가린을 섭취해야 할 경우 딱딱한 것보다는 부드럽거나 액상인 마가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딱딱할수록 트랜스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가공식품의 상당수에는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쿠키, 크래커, 파이, 도넛을 되도록 피하고 과일과 채소와 같은 자연식품을 즐겨먹도록 한다.

 

대다수의 국민들, 특히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고 갈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식품들 중 트랜스 지방이 다량 함유된 것들이 많다.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있을수록 시굼을 선택하는 데에 중요한 기준인 맛이 좋아지므로 더 문제가 된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이 트랜스지방을 덜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체들이 트랜스지방 함량이 최소화된 식품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원가는 높고 맛이 떨어지더라도 트랜스지방 저감화 식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이익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은 식품 표지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가공식품의 표지에 콜레스테롤, 포화지방과 함께 트랜스지방 함량을 표시하는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개정, 고시하여 2007년 말부터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성인은 물론 어린이까지 식품의 성분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가 잘 이루어진다면 우리 국민들의 트랜스지방 섭취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식이 식품업계를 변화시킨다!

퇴근 국내 식품업계에서 바람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트랜스지방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식품표시기준에 트랜스지방 함량이 포함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면서 트랜스지방의 저감화가 상당부분 진행되었다. 한 연구과제에서 시행한 모니터링 결과 최근 2년간 과자류의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약 40~45%가량 낮아졌다고 보고되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 만족할 수는 없다. 이미 식품업체에서는 트랜스지방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을 생산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제부터는 우리 국민들에게 트랜스지방이 적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가정에서 조리 할 때에도 트랜스지방이 적은 음식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이 트랜스지방에 대한 지식수준이 보다 높아진다면 이러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을 비롯한 요식업체에서도 트랜스지방이 적은 음식을 만들어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 일례로 다국적 패스트푸드 업체 제품들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해당 국가의 트랜스지방 정책이 강력할수록, 그리고 국민들의 트랜스지방에 대한 인싱이 높을수록 낮다고 한다.

 

사실 트랜스지방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더라고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이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본인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가공식품을 자주 접하고 먹기 마련이다. 따라서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 함량을 줄이도록 국가와 식품업체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소비자들도 식품 선택과 조리시 트랜스지방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각별히 노력한다면, 트랜스지방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이다.

 

 

 

 

- 상기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매달 소식지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 및

인터넷 메디컬전문 사이트와 각종 관련기사를 참조하였습니다.

 

좋은 정보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함이며,

영리적 사용목적은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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