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13세 남자아이입니다.
신장 180Cm, 체중 약 80Kg, 성격 대체적으로 산만함.
지난 주에 처음 실시를 하였는데, 뭔가 상당히 긴장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많이 배우지 않는 상태인지라 전체적인 상태만 파악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대로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실시하였습니다.
제 경험(비록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상으로는 CV-4나 두개저골 풀어주기를 하면 대략 5분 이내에 웬만한 반응을 느길 수 있었습니다. 빠른 경우에는 자세를 잡자마자 느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10분을 넘겨도 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특히 두개저골 부분은 근육처럼 굳어 있는듯 하여 웬만큼 손을 대고 있어도 반응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다리는 싸움, 시간이 해결할 문제'인 것은 알지만 얼마나 기다려야 하겠습니까.
어쩌면 제가 잘 못 한 것일까요.
대략 15분 정도는 기다린듯 합니다.
참고로 체성감성풀어주기를 하였는데, 약 20분이 지나도 반응이 없길래 중단하였습니다.
큰소리 뻥치고 시작하였는데, 조금 망설여집니다.
다시 한 번 기적같은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목요일에 뵙고 답을 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