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세션 한참 진행중인데 문이 열리고 꽃이 들어옵니다.
지금껏 본 꽃다발중 가장 거대한 꽃다발에 내것도 아닌데 설레이기까지했습니다.
얼마나 크던지 사람은 보이지도 않고 꽃만 둥둥 떠올라 들어와 깜짝 놀랬습니다. 쫌 보태서~~
꽃의 주인공은 원장님.
오늘 원장님의 생신이시랍니다.
사진으로 봐도 꽃다발의 스케일이 느껴지시지요
저기 소국처럼 생긴 분홍빛 꽃뭉치 하나가 원장님 얼굴만합니다.
사진...조작하지않았습니다.ㅋㅋㅋ
오늘 신랑 잡을랍니다. 세상에 저런 꽃바구니가 있다니요~~ㅎㅎ
그런데 저 크고 화려한 꽃바구니가 당연해 보입니다.
더 커도 될것 같습니다.
꽃바구니의 아름다움에 빠져 넋놓고 바라보다
바닥에 널부러진 또하나의 휴지 뭉치가 한움쿰의 생각을 하게합니다.
270매 휴지 한통의 저력입니다.
저 작품은 이제 만 1년 5개월 cst경력의 소유자 정헌군의 작품입니다.
세션내내 풀어놓은것들입니다. 휴지통 꾹꾹 눌러 넘친 휴지꽃!
세션중 코에서 물을 쏟아냅니다. 세션이 끝나고 물줄기도 멈췄습니다.
신기한 경험들이 많은 요즘....
원장님께서 인체를 영상으로 읽고 재생을 위한 탈바꿈하는 과정을 이제는 알것같습니다.
cst탄력받은 아이는 세션하는 순간 모든 작용을 흡수하고 있고
흡수와 반응, 반응의 발현이 몸에서 일어나더니 이제는 그 시간 간격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기술에 매회 새로움에 놀라고
통증과 몸의 변화를 잘 이겨내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과 흡족함을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기대하는 요즘입니다.
하루하루 버겁고 희망없던 날을 떠올리면 확실한 변화이지요
cst시작이후
10년 정도 앓던 아토피에서 해방~
언제부터인가 멈춰버린 키성장이 쑥~쑥~
뼈에 피부껍질만 붙어있던 근육들이 울끈 불끈~~
매끼마다 스트레스였던 식성이 나아지면서
먹는양도 많아졌고 애기때도 없던 둥근배가 생겼습니다.
처음 cst진행되면서 언젠가 원장님께서 서비스로 만들어지는것들이라 했던 부분들입니다.^^
그외에서 조금씩 작은 변화들은 일어나고 있구요
이제는 서비스로 이뤄지고 있는 보이는것 외에 보이지 않는것들 또한 작지만 다양한 변화들이 생기기 사작하여
의미있는 웃음과 울음
칭친과 화에대한 정서적 표현
사랑과 미움에 대한 객관화
좋다 싫다한 정확한 의사전달력이 점점 구체화되어가고
집중력과 이해력이 좋아지면서
벽에 대고 혼자 떠들어대는듯한 답답함에서 한발짝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원장님 손이 닿는 순간도 이후에도 아주 천천히 아이는 혼자...보이는곳이든 보이지 않는곳이든 재성장하며 사람다워지고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어?!!!! 애가 이게되네....
어?!!!!이런말도 하네...
이러니 내일이 얼마나 설레임에 기다려지겠습니까...
제가 느끼는 cst는
객관식이 아닙니다.
주관식도 아닙니다.
논리적인 서술입니다.
허구도 없습니다.
넘치지도 않습니다.
하는대로 믿는대로 보여줍니다. 이해시켜줍니다.
내일을 기대할수 있게 해준 cst 브레인 디자이너 김선애 원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생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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