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에 와서 cst를 받아요. 다른 아이들처럼 서울에 사는게 아니라 지방이라 그리고 지혜 형제들이 많은 관계로 일주일에 한번씩 오네요.
마음같아선 매일 오고 싶지만 일주일에 한번 올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할랍니다.
2013.2.6 cst11차
cst이후 잘 때 몸부림을 굉장히 많이 하네요.
지혜는 근육약화로 인한 수면 시 몸부림을 거의 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반듯이 누운자세로만 잠을 잤거든요.
11차 이후 오른쪽,왼쪽 왔다갔다 하면서 자네요.
정상아에게는 당연한 동작이지만 지혜에게는 큰 변화입니다.
2013.2.13 cst12차
원장님이 "많이 좋아졌다"라는 말씀을 하시네요. 독백도 많아지고 궁금한 점도 많아졌어요.
집에서는 원장님이 가르쳐주신 발목잡기를 하는데 최근에는 할수가 없네요.
뭐랄까 발목을 잡을 때 거의 수면을 취할 때 하는데도 못하게 발로 차버린다는 느낌
-감각이 살아난 느낌입니다.
발 크기도 한달사이 0.5cm커졌습니다.
지혜는 100일 이후 발이 커지지가 않았는데 우와~
2013.2.20 cst13차
13차이후 잘 때 눈을 감고 자네요. 거의 눈을 반쯤 뜨고 자서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지혜언니도 눈을 반쯤뜨고 자는 경우가 있어서 원래 그런 줄 알았는데 이것도 cst로 치유가 되네요.
2013.2.27 cst14차
자신감이 생겼는지 몸에 힘이 많이 생겨서 자꾸 잡고 일어설려고 해서 많이 넘어졌네요.
머리 혹이 그냥 얼마나 많이 생겼는지...아예 시도조차 안하는 것보다 낫지요.
2013.3.6 cst15차
원장님이 지혜 세션 시 '전이' 되어서 엄청 놀랬습니다.
가끔 세션 시 오는 현상이라고 하지만, 원장님 건강하세요. 그래야 울 아이들 계속 치유해 주시죠.
15차 이후 잡고 일어설때 turn out되는 경향이 많았는데 그게 좀 잡혔어요.
꾸준히 이틀에 한번씩 목욕 시 맛사지하고 있어요.
2013.3.13 cst16차
지혜는 허리 아래 쪽 힘이 약해서 cst korea 에 있는 승마기구를 거의 타지를 못했는데,
이젠 정말 안정적으로 타네요. 가끔 양손을 놓고도 타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허리쪽 힘이 확실이 좋아지고 있네요.
2013.3.20 cst 17차
지혜의 손과 발이 계속 커지고 있고, 장난치다가 손으로 엄마 뺨을 때렸네요.
아픔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보통 다른 엄마들은 "애를 버릇없이"라고 하겠지만,
근육약화로 인해 지혜가 힘을 쓰더라도 받는 저는 별로 애가 힘을 쓰는지 안 쓰는지 못 느낄 정도라,
뺨을 맞고 나서 "감사합니다" 오...!!
힘이 이 정도 생겼으니, 걷기 위해 몸이 계속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2013.3.27 cst18차
독립보행은 여전히 안 되지만, 엄마가 한쪽 손을 잡고 지혜가 벽을 잡고 걸을 수 있게 되었었어요.
불과 5개월 받고 지혜가 엄마를 의지해서 걷네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