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미녀 님, 30대 여성

'오늘따라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했고, 측두골쪽으로 통증을 호소해

왼쪽 어깨에서 두방을 향해 V-spread를 시도했다.

(피시술자가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문제가 있었던 부위며, 시술자도 늘 염두 해두고 있던 부위.)

두개골전체에서 열이 올라오고 있었고, V를 만든 쪽에서 강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통증이 나왔다.

점차 통증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잠시 후 피시술자가 웃으며

“많이 아파요. 그런데 통증이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기분 나쁜 느낌이 아니예요.” 라고 말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통증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전부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그런 것이라며 피시술자를 안심시켰다.

또한 통증이 나오는 도중에 

시술자의 왼쪽 귀에 강하게 찌릿! 하는 통증이 순간적으로 전이되기도 했다.

유미남 님, 10대 남성

회원이던 어머님께서 아드님을 데려오셨는데,  

다분히 이성적인 이 분은 이 요법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콧방귀를 뀌었다.

1-2회 차 정도 되었을까 세션이 끝나고 잠시 소파에 앉아 담소 중에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며

왼쪽 귀에 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V-spread를 시도했다.

5분 이상 전혀 움직임이 없었고, 다만 통증만이 간헐적으로 나오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통증이 사라지며, 측두골의 긴장이 다소 풀려 손을 떼었다.

그때까지 별 다른 표정의 변화가 없이 멍해있더니, 갑자기 통증이 사라졌다며  

너무 신기하고 자신이 겪은 일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반복하였다.

이 모든 변화에 걸린 시간은 단 7분이다.

앞으로도 딱 7분만으로도 충분하니 스스로도 하도록 테크닉을 가르쳐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