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입니다.
저녁에 갑자기 감기가 들었는지 따라 다니면서 계속 CST노래를 부릅니다.
제 몸도 제대로 지탱하지도 못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안스러워
CST를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하는 순서대로 CV-4를 시작하여 두개저골 풀어주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두개저골 풀어주기를 하던 중 한 3분 정도 경과되었나 봅니다.
목부분에서 갑자기 '뚝'하고 뭔가 부러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깜짝 놀라서 잠이 들려고 하는 아이를 깨웠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들었는지 확인하고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았습니다.
우선 보기에는 아무 이상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던 동작을 계속하였습니다. 소리가 난 후 손이 훨씬 깊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뭔가 막힌듯 하였는데, 소리가 난 후로는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머리가 맑아진 것은 당연하고요, 두통도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이상없이 괜찮을까요?
내일 아침 이면 이상 유무가 나타나겠지만, 조금은 긴장이 되고 두렵기도 합니다.
분명 좋은 것만은 사실인데 경험부족이겠지요.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CST로 해서 믿는 구석이 있긴 하지만, 다들 건강 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