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 (지문 생성)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배가 이제 서서히 불러 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배를 보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지금 태아는 약 7.5 cm 정도이며 몸무게는 28g 정도 이다. 태아 머리의 크기는 전체 길이의 1/3정도이며 손가락에는 지문이 이미 형성되어 있다. 태아의 콩팥과 요로는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으며, 자신이 마시는 양수를 이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해 내고 있다. 태아의 주요 발달은 거의 이루어졌기 때문에 태아를 유산할 확률이 줄어든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이번 주는 임신 초기의 마지막 주이다. 다음 주부터는 임신 중기에 들어서게 된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태아를 유산할 확률이 급격히 줄어들고 입덧과 같은 초기 임신 증상들이 사라진다. 출산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가슴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며 출산 이후 며칠 동안 먹일 초유가 생성되기 시작한다. 입덧이 사라지며 성욕을 강력하게 느끼는 임산부도 있다.
배가 이제 서서히 불러 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배를 보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지금 태아는 약 7.5 cm 정도이며 몸무게는 28g 정도 이다. 태아 머리의 크기는 전체 길이의 1/3정도이며 손가락에는 지문이 이미 형성되어 있다. 태아의 콩팥과 요로는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으며, 자신이 마시는 양수를 이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해 내고 있다. 태아의 주요 발달은 거의 이루어졌기 때문에 태아를 유산할 확률이 줄어든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이번 주는 임신 초기의 마지막 주이다. 다음 주부터는 임신 중기에 들어서게 된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태아를 유산할 확률이 급격히 줄어들고 입덧과 같은 초기 임신 증상들이 사라진다. 출산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가슴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며 출산 이후 며칠 동안 먹일 초유가 생성되기 시작한다. 입덧이 사라지며 성욕을 강력하게 느끼는 임산부도 있다.
가벼운 운동을 계속하되 격렬한 운동이나 스피드를 요하는 운동은 피한다.
부종은 주치의에게 보고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언제 어느 부위에 어떠한 현상이 일어났는지 꼼꼼히 기록해 두었다가 의사에게 알린다.
아이의 모습은 의사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신이 주신 선물이다.
14주 ( 엄지를 빨다)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의 길이는 이제 약 9cm 정도 되며 몸무게는 43g 정도 이다. 태아의 몸체는 머리 보다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으며 이제 목의 형태도 뚜렷이 보인다. 이번 주 안에는 팔길이가 몸길이에 비례하여 자랄 것이다. 하지만 이에 비하면 다리는 아직 덜 자란 편이다. 이제 태아의 몸에는 솜털에 나기 시작하였다. 간은 담즙을, 비장은 적혈구를 생성하기 시작한다. 또 양수에 소변을 배출하기 시작한다. 아직은 태동을 느낄 수 없지만 태아의 손발은 예전에 비해 훨씬 더 유연하고 활동적이다. 태아의 뇌가 자극되면 얼굴을 찡그리거나 눈을 가느다랗게 뜨는 방법으로 얼굴 근육을 움직인다. 태아는 이제 손으로 움켜잡을 수 있으며 엄지를 빨 수도 있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메스꺼움이나 피로감 같은 임신 초기 증상들이 사라지며 기운이 생기고 몸에 변화가 생기는 것에 서서히 적응되어 가고 있다. 자궁이 이제 겨우 골반뼈를 벗어나기 시작했으며 아랫배는 조금 나온 정도이다. 임신이 들어나기 시작하는 것은 임신 중기의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이며, 아기를 가졌다는 시각적 증거이다. 아기와의 미래를 계획하고 현재의 아기에 대해 상상하고 아기와 함께하는 이 시간을 즐기면, 아무리 걱정거리가 많아도 이 순간만큼은 기쁨으로 벅차오를 것이다. 임신 중기가 되면 유산할 확률은 현저하게 감소된다. 따라서 이제는 자신과 아기를 돌보고 앞으로 경험하게 될 일들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만약 코, 귀 등에 통증이 있으면 주치의에게 염증이 있는지 검사 받아야한다.
이제 당신은 눕거나 앉아있는 것이 서있는 것보다 편하게 느껴질 것이다.
몸을 항상 편안하게 하라. 임신 기간 중에 커피는 하루에 한 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물론 안 먹으면 더 좋다.
부부싸움이나 다른 사람과의 언쟁을 하지말자. 태아에 해롭다.
15주 (아들/딸 식별 가능 )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의 길이는 약 10cm 정도 되며 무게는 70g 정도 이다. 태아는 양수를 열심히 들이마시고
내뱉고 있으며, 폐에는 폐포가 발달하고 있다. 이제 태아의 다리길이는 팔 길이 보다 길며 모든 팔다리의 관절을 움직일 수 있다. 태아의 손도 예전에 비해 더 유연해 졌다. 땀샘이 형성되고 있으며, 태아는 아직 눈을 뜨지는 못하지만 빛을 감지할 수는 있다. 만약 배에 손전등을 비추면 태아는 빛이 없는 곳으로 얼굴을 돌린다. 하지만 이에 비해 미각은 발달정도가 미비하여 이제 막 태아의 미뢰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초음파 검사를 할 때 태아가 딸인지 아들인지 알 수가 있다. 태아의 자세 때문에 태아의 성별을 감별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임산부는 몸무게가 약 2kg 정도 증가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여성에게 같은 속도로 체중증가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제 어느 정도 임신 상태에 적응이 되었지만 여전히 예상하지 못했던 증상들 때문에 깜짝 놀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코가 막혔다면 임신 내내 그 증상이 유지될 수 있다. 왜냐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하면 점막이 부어올라 점액이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신체의 전체 혈액량이 증가하면 신체의 모든 혈관도 팽창하게 되는데, 코에 있는 혈관도 팽창되어 가끔 코피가 터질 수도 있다. 게다가 임신은 면역 시스템에 변화를 불러와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어 감기나 알레르기에 걸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이던 간에 담배 연기나 에어로졸, 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밤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코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식염수나 식염 스프레이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너무 괴로우면 의사에게 소염제를 처방해 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임신 중기는 임신 전체 기간 중 신체적 불편이 가장 적고, 힘이 가장 많은 기간이기 때문에 이 기간을 이용하여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만약 가벼운 현기증을 느낀다면 앉거나 누워서 머리를 낮추고
다리에 베게 등을 받치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자.
튀긴 음식을 줄이고 과일을 많이 먹자. 주치의에게 찾아가 여러 가지를 상담해 보자.
AFP검사는 양수세포, 대사성, 유전성, 염색체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데 사용된다.
만약 수치가 높다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양수검사가 추천된다.
16주 (눈동자를 움직인다)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의 길이는 약 11.5cm 정도 되며 무게는 100g 정도 이다. 지금부터 앞으로 3주 동안에는 비약적인 성장이 이루어져 몸무게는 두 배정도 증가하고 길이도 5-7cm 더 길어진다. 이번 주에는 전에 비해 다리가 많이 길어졌다. 전에 비해 머리는 위를 향하며 눈은 점점 얼굴 중앙으로 모아지고 있다. 전에 비해 더 많은 신체기관이 작동하게 되어 태아의 혈액순환계와 요로도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 매일 심장은 24L의 혈액을 혈액순환계에서 순환시키고 있다. 임신 말기에 들어서면 하루에 약 190L의 피가 태아의 심장을 지나게 된다. 태아의 두피가 형성되고 있지만 아직 머리털은 나지 않고 있다. 태아는 아직 눈을 감고 있지만 천천히 눈동자를 움직이고 있다. 태아의 발에는 발톱이 자라고 있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이제 임신이 겉으로 들어난다. 임신하면 체내에 혈액순환이 많아져 피부 빛이 더 밝아질 수 있다. 또한 호르몬이 어느 안정되고 속이 가라앉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질 것이다. 임신 14주 이후로는 유산확률이 상대적으로 줄기 때문에 태아에 대해 덜 걱정해도 되는 시기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임신 중 가장 놀라운 경험인 태동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16주가 바로 지난 후에 태동을 느끼는 여성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18주 이상이 되어야 느낀다. 만일 첫째 아이라면 20주 이상이 되어야 태동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아랫배에 작은 떨림이나 공기방울, 팝콘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아의 발길질을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질 분비물이 변하거나 평소와 다른 것 같으면 주치의에게 상의하라.
만약 금연을 못하고 줄이는 것도 힘들다면 주치의와 상담하여 니코틴 대용품등에 대해 알아보라. 아이와 태반 모두에 철분이 필요하다. 음식은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치즈는 임신 중 가장 좋은 식품 중에 하나이다. 치즈에서 발견되는 프로틴은 육류의 단백질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또한 한국에는 좋은 발효식품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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