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0주 ( 33- 36 )
33주 ( 숨쉬기 연습)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몸무게는 2.3kg 정도이며 신장은 약45cm 정도이다. 폐를 제외한 나머지 기관들은 완전히 발육되고 있으며 양수를 마시면서 숨쉬기 연습을 하고 있다. 이때에는 이미 머리카락이 다 자란 태아들도 있다. 태아는 매일 방광에서 0.5 리터 정도의 소변을 배출하면서 양수를 대체하고 있다. 성기도 거의 완성되어 사내아이라면 고환이 복부에서 음낭 속으로 내려오고 여자아이는 대음순이 발달하여 양끝이 맞닿게 된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손목과 손 그리고 손가락의 통증과 약간의 마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체내 다른 조직과 같이 손목의 조직이 부어올라 손목 관절을 자극하며 손목을 지나는 신경계를 압박하게 되므로 마비 증세와 통증을 유발 시킨다. 만약 손 움직임이 많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휴식시간에 충분히 손 스트레칭을 해 준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베개를 다리 사이에 혹은 허리에 받쳐주면 효과적이다. 베개를 여러 개 이용하여 상체를 반 정도 세운 자세에서 수면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임산부들에게 있어 임신 중 성교는 무관하다. 이제 출산 때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손목과 손 그리고 손가락의 통증과 약간의 마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체내 다른 조직과 같이 손목의 조직이 부어올라 손목 관절을 자극하며 손목을 지나는 신경계를 압박하게 되므로 마비 증세와 통증을 유발 시킨다. 만약 손 움직임이 많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휴식시간에 충분히 손 스트레칭을 해 준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베개를 다리 사이에 혹은 허리에 받쳐주면 효과적이다. 베개를 여러 개 이용하여 상체를 반 정도 세운 자세에서 수면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임산부들에게 있어 임신 중 성교는 무관하다. 이제 출산 때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매 산전 방문 때마다 의사는 태아가 골반내로 내려왔는지 검사 할 것이다.
보통은 아기가 내려오는 것은 출산 2~4주 전에 일어나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주의사항을 잘 기록해두어라. 또한 질문 사항을 메모해 두었다가 의사에게 물어보아라. 당신과 태아에 대한 일을 물어보는데 주저하지 말아라.
이제 점점 더 자주 조기 진통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때론 통증도 있다. 그러나 정상이니 걱정하지 말아라.
임산부를 위한 tip: 임신, 지루하면 이렇게 해 보세요
임신이 지루하다고 느끼면 아기에게 신호를 보내세요. 아기에게 열심히 말을 걸고 배를 손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문질러보세요. 태아는 엄마의 손길을 느끼고 금방 반응을 할 것입니다. 더 많은 태동으로 엄마에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엄마, 전 건강하게 잘 있답니다.’ 이런 엄마에 대한 태아의 반응을 접하게 되면 순간이나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답니다.
34주 ( 통통하게 살이 오르기 시작)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의 몸무게는 2.4kg이 조금 넘으며 신장은 46cm에 달하게 된다. 태아가 출생했을 때 체온을 조절해 주기 위해 필요한 지방층이 형성된다. 태아의 중추 신경계는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폐기관이 충분히 발육이 되어 있는 시기이다. 임신 34주 이후 조산된 태아의 생존율은 99%이고 건강상 문제도 없어 조산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시기의 태아들은 대부분 출산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 감각기관이 꽤 발달해 자극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힘이 생기는데 가끔 아기가 웃고 있거나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의 변화가 초음파에 잡히기도 한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피곤함을 많이 느끼는 시기이다. 안정을 취하고 에너지를 보충함으로 분만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한다면 임산부용 복대를 착용하여 복부에 국한된 무게를 분산 시키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혈액이 다리와 발에 모여 순간적으로 혈압을 떨어뜨리게 되며 어지러움 증세를 유발 할 수 도 있다.
가려움증을 동반한 붉은 반점이 복부 (또는 엉덩이와 허벅지까지도)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담당의사에게 진료를 받아 건강상 이상이 없는지 체크해야 한다. 발진이 없는데도 온몸에 가려움증을 느끼면 간 질환일 수 도 있다. 아기는 성장기 말로 접어들면서 출산을 준비한다. 분만이 가까워지면 당신의 체중이 약간 감소할 수도 있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피곤함을 많이 느끼는 시기이다. 안정을 취하고 에너지를 보충함으로 분만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만약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한다면 임산부용 복대를 착용하여 복부에 국한된 무게를 분산 시키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혈액이 다리와 발에 모여 순간적으로 혈압을 떨어뜨리게 되며 어지러움 증세를 유발 할 수 도 있다.
가려움증을 동반한 붉은 반점이 복부 (또는 엉덩이와 허벅지까지도)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담당의사에게 진료를 받아 건강상 이상이 없는지 체크해야 한다. 발진이 없는데도 온몸에 가려움증을 느끼면 간 질환일 수 도 있다. 아기는 성장기 말로 접어들면서 출산을 준비한다. 분만이 가까워지면 당신의 체중이 약간 감소할 수도 있다.
이는 아기의 성장이 멈추고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산모는 분만을 대비해 체력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
임산부를 위한 tip: 숙면취하기
임신 3주기에 들면 잠자리까지 불편하게 느껴서 숙면에 들기가 힘들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잠옷과 침대보의 소재를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크 같은 느낌의 잠옷과 침대보를 사용해보자. 부드럽고 매끄러운 감촉이 숙면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35주 ( 남녀의 구별이 확실함)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의 몸무게는 2.4kg에 달하고 신장이 45cm가 넘는다. 태아는 이제 자궁 속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기가 불편하게 되지만 태동은 여전히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신장 (콩팥) 은 모두 발달되고 간은 몸 안의 독소를 처리하기 시작한다. 피부 보호 물질인 태지도 매우 두터워집니다. 외성기가 다 완성되어 남녀의 구별이 확실해진다.
발톱도 끝까지 다 자란다. 이제까지 급속하게 자라던 것과는 달리 성장 비율이 조금 느려진다. 기본적인 성장 발육을 모두 마치게 되고 태아는 다음 몇 주간 몸무게를 늘리게 될 것이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자궁이 임신 전보다 15배의 크기로 확장되어 갈비뼈 밑부분까지 다다르게 된다. 자궁 내는 이제 양수보다는 태아가 훨씬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자궁의 확장으로 인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자주 속 쓰림과 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된다. 이때쯤 되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양파 섭취는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준다.
이제 매주 한 번씩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가야한다. 이때에는 태아의 태동에 관심을 더 가지고 변화가 있다면 의사에게 알리도록 한다. 특히 태동이 사라지고 배가 더 이상 팽창하지 않으며 유방이 덜 팽팽해질 때에는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이 시기에 접어들어 분만실에 누가 함께 할 것인지, 어떤 마취법을 사용할 것인지 그리고 얼마 동안 병원에서 회복기를 가질 것인지에 대해서 계획해 놓고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물론 분만 시기는 예측할 수 없지만 위와 같은 사항을 미리 계획해 놓음으로써 막상 시기가 닥쳤을 때의 불안감을 덜 수 있다. 당신이 배고프지 않아도 태아는 필요 할 때가 있다. 적은 양을 자주 먹어라. 투명한 또는 분홍색의 점액이 자궁 입구를 막고 있다가 밖으로 나온다. 이것은 대개 진통이 수시간 내지 수일 내에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신 말기에는 수면증, 다리 경련도 흔하다. 피곤하지 않도록 다리를 올려놓아라.
임산부를 위한 tip: 미리 준비하기
지금은 출산 후와 비교하면 비교적 여유가 있을 때이다. 이럴 때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해놓는 것도 현명한 일이다. 공과금 정리, 남편의 세탁물 정리 및 다림질, 서랍정리, 반찬 마련 등등의 계획을 세우고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해놓는 것이 좋다.
36주 ( 골반이 내려가기 시작함)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는 하루에 보통 20g씩 몸무게가 계속해서 불어나게 된다. 몸무게가 보통 2.7kg이 되고 신장이 50cm에 다다르게 된다. 양수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태아의 몸을 덮고 있던 태지와 솜털을 벗게 된다. 태아가 이 물질들을 삼켜서 출산까지 장에 남아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검정색을 띠는 태변이 된다. 태아는 이제 점점 골반으로 내려가고 몸이 고정되어 움직임이 쉽지 않다. 이 시기에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모체에 있는 면역력이 전달되어 분만을 준비한다.
36주가 끝나갈 무렵 태아는 더 이상 조산아가 아니다 (신생아 출산이 37주 전에 이루어지면 조산이라 일컫는다.) 순조로운 분만을 위해 태아의 머리가 아래쪽을 향하게 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역아를 바로잡는 운동을 시도한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태아가 커져서 장기에 압박을 가함에 따라 임산부는 배고픔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소량의 식사를 자주하는 것이 좋다. 반면 태아의 무게 중심이 임산부의 골반으로 쏠리면서 속 쓰림과 숨이 차는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하복부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지고 걷는데 불편함을 준다.
브랙스톤힉스 수축이 점차 빈번해진다. 진통이 시작되면 연락해야 할 병원과 위치를 미리 숙지해 둔다. 규칙적인 수축이 1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5분마다 한 번씩 반복되면 병원에 간다. 양수가 터지거나 혹은 태아의 활동이 느려지고 하혈, 열, 심한 두통, 복부 통증 그리고 시력에 변화가 와도 즉시 병원으로 간다.
합병증세가 없다 하더라도 분만일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 달에 비행기 여행은 피하는 게 좋다. 사실상 많은 항공사들이 출산 예정일 7일에서 30일 내에 있는 임산부들의 탑승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선홍색 분비물이 계속되는 출혈은 즉시 의사에게 보고 하라. 자궁입구를 막고 있던 점액성 덩어리는 때로는 양수로 오인될 수도 있다. 중요한 차이점은 ‘이슬’은 깨끗한 코처럼 또는 약간 혈액이 섞인 점액성이고, 양수는 물처럼 흐른다. 양수가 흐른다고 느끼면 의사와 상의하라.
임산부를 위한 tip: 집에서 시켜 먹자
주변 식당에서 시켜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수집한다. 출산 이후에 미역국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몇 달 동안 미역국만을 먹을 수는 없다. 자극적이지 않다면 모유수유 중에도 여러 가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출산 이 후에는 아기를 돌보느라 집에서 요리할 시간이 거의 없다.
임산부를 위한 tip: 집에서 시켜 먹자
주변 식당에서 시켜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수집한다. 출산 이후에 미역국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몇 달 동안 미역국만을 먹을 수는 없다. 자극적이지 않다면 모유수유 중에도 여러 가지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출산 이 후에는 아기를 돌보느라 집에서 요리할 시간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