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0주( 21- 24)
21주 ( 태동을 느낄수 있다)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의 무게는 340g 정도 되며 길이는 27cm 정도 된다. 이제는 태아의 눈썹과 눈꺼풀이 거의 형성되었다. 지금까지 태동을 느끼지 못했던 임산부들도 이제는 태아의 움직임을 확실히 느낄 수가 있다. 태동은 특히 임산부가 쉬려고 누웠을 때 시작된다. 태아가 여아라면 이제 질이 형성되고 있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지금은 임신 초기와 후기에 비해 비교적 편한 시기이다. 임신 후기 때처럼 배가 커진 것도 아니고 임신 초기처럼 몸이 안좋은 것도 아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이 기간에 전에 못했던 일들을 하고 가까운 곳에 여행을 가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몸이 피지를 많이 생성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하루에 두 번 정도 비누세안을 하고 의사에게 보여주고 약을 처방받아 사용한다.
또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다. 특히 임산부의 어머니가 하지정맥류가 있었다면 임산부에게도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정맥류는 임신으로 인해 증가한 혈액량과 자궁의 무게가 하대정맥을 누르기 때문에 생긴다. 게다가 임신으로 인한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분비의 증가는 혈관 벽을 이완시켜 정맥이 더 두드러져 보이게 한다. 하지정맥류는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더 심해지며 다리뿐 아니라 외음부에 발생할 수도 있다.
다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아침에 임산부용 고탄력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아침에 가벼운 산책을 한다든지 다리를 평소에도 높여주고, 왼쪽으로 누워서 베개에 발을 올리고 자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예리한 골반통이 다른 이상 없이 가끔 나타난다면 걱정 할 것 없다.
임신 중 부부관계는 질 출혈, 양수누출, 쌍 태아, 다 태아가 아니라면 관계없다.
만약 의문이 있으면 주치의에게 상의하라.
당신이 만일 시원한 것을 먹고 싶다면 아이스크림 대신 주스를 얼려먹거나
샤베트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아이스크림은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잇기 때문이다.
22주 ( 온전한 사람의 모습)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는 이제 완벽한 사람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태아의 키는 27cm 이고 무게는 450g 정도 이다. 지금 태아의 피부는 주름투성이인데 태아의 몸무게가 증가하면 주름이 줄어든다. 태아의 머리와 몸에는 솜털이 나고 있다. 태아의 입술은 좀 더 뚜렷해지고 잇몸 밑에는 치아의 뿌리가 하나씩 생기고 있다. 비록 아직은 홍채에는 색소가 생기지 않았지만 눈도 서서히 발달하고 있다. 눈꺼풀과 눈썹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호르몬 생성을 하는 췌장도 발달하고 있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임신한 여성 중 절반 정도에게 임신선이 생기는데, 임신선은 피부에 작은 줄이나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핑크색에서 짙은 갈색까지 다양하며, 임신이 진행될수록 더 뚜렷이 드러난다. 임신선은 복부 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와 허리와 가슴에도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배꼽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는데 출산 후에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간다.
임신 중의 또 다른 피부의 변화는 얼굴과 목, 가슴, 팔 등에 지주상혈관종(vascular spider)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것은 피부에 반점이 생겨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으로, 에스트로겐의 분비 때문에 발생하며 출산 후 사라진다.요통이 오면 누워서 마사지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
요통이 오면 누워서 마사지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다.
또한 요통이 오기 전에 예방차원에서 해도 좋다. 아침에 시작된 입덧이 하루종일 계속 된다면 문제가 있다. 하루 두 번 이상 토한다면 의사와 상의해 본다.
23주 ( 소리를 들을수 있다)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의 길이는 28cm이며 무게는 453g 정도 이다. 피부는 붉고 쭈글쭈글하다. 폐는 출생 후의 호흡을 위해 혈관이 형성되고 있다. 태아는 이제 양수를 삼킬 수 있다. 하지만 태어날 때까지는 배변을 하지는 않는다. 청력이 발달해서 엄마의 소화기관에서 나는 소리, 혈관에 혈액이 흐르는 소리, 엄마의 심장 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 또 개짓는 소리나 진공청소기 소리 같이 큰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아마 태어나서 같은 소리를 듣게 되면 놀라지 않을 것이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임신 초기에 두통에 시달렸다면 지금은 증상이 완화되었을 것이다.
임신 중에는 몸이 붓게 된다. 특히 발목과 발이 많이 붓는데 이것을 부종이라고 한다. 부종이 발생하는 이유는 첫째, 혈액에 화학적인 변화가 생겨서 수분이 신체조직내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둘째, 팽창하는 자궁 무게 때문에, 하체에서 심장으로 피를 보내는 정맥이 눌려서 혈액순환이 원활히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부종은 특히 저녁때와 계절적으로는 여름에 심하게 나타난다. 출산 후에는 신체에서 물이 소변과 땀을 통해 빠져나가며 부종증상이 완화된다. 임신 중에 부종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다리를 높이고 다리를 쭉 펴고 앉는다. 그리고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을 삼가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혈액순환을 증진시키고 고탄력 스타킹을 아침 일찍 신어야 한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붓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얼굴과 팔이 갑작스럽게 부어오르면 자간전증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 가야한다.
너무 오래 앉아있지 말고 적당히 운동하고 적당히 걸어라. 부종이 심할 때는 주치의와 상의하라. 가능한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놓고 쉬어라.
24주 ( 물구나무 자세 유지)
태아는 어떻게 자라고 있나?
태아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주에 비해 체중이 100g 정도 증가하였고 키는 거의 30cm 정도가 되었다. 태아는 손과 발을 많이 움직이고 엉덩이와 발을 위로 추켜든 물구나무 자세를 취합니다. 태아의 피부는 얇고 투명하며 주름이 많이 졌다. 뇌는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으며, 폐에서는 기관지와 폐포의 팽창을 돕는 계면활성제를 생성하는 세포가 발달하고 있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자궁은 축구공 정도의 크기로 팽창하였으며 복부와 가슴의 피부가 늘어나면서 가려움증을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해질 수도 있는데,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한다. 눈에는 건조성 각막염이 발생하여,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건조하며 자글자글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때에는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다.
24주에서 28주 사이에는 요당선별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를 확인할 수 있다. 고혈당을 치료받지 않으면 태아가 너무 살이 쪄서 자연분만을 하기 어렵고 제왕절개술을 해야 한다. 게다가 출생 시 태아에게 저혈당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요당선별검사에 양성 반응이 반드시 임신성 당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따라서 당부하검사로 재확인을 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조기 진통의 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즉 질에서 피가 섞인 물 같은 분비물이 분비되거나, 복부통증, 한 시간에 4회 이상의 자궁수축, 골반이 압박감을 느끼거나 등 아랫부분에 통증을 느끼면 병원에 바로 가야 한다.
임산부의 삶은 어떻게 변하고 있나?
자궁은 축구공 정도의 크기로 팽창하였으며 복부와 가슴의 피부가 늘어나면서 가려움증을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해질 수도 있는데,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한다. 눈에는 건조성 각막염이 발생하여,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건조하며 자글자글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때에는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다.
24주에서 28주 사이에는 요당선별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를 확인할 수 있다. 고혈당을 치료받지 않으면 태아가 너무 살이 쪄서 자연분만을 하기 어렵고 제왕절개술을 해야 한다. 게다가 출생 시 태아에게 저혈당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요당선별검사에 양성 반응이 반드시 임신성 당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따라서 당부하검사로 재확인을 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조기 진통의 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즉 질에서 피가 섞인 물 같은 분비물이 분비되거나, 복부통증, 한 시간에 4회 이상의 자궁수축, 골반이 압박감을 느끼거나 등 아랫부분에 통증을 느끼면 병원에 바로 가야 한다.
15주부터 28주까지는 양수가 일주일에 50ml씩 늘어난다. 고정된 자세로 서 있는 것은 가능한 한 피하라. 서 있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발판을 마련하여 한쪽 발을 번갈아 올려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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