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능 활성화의 유일한 에너지원, 포도당
뇌 기능의 활동에 주요 연료가 되는 것은, 지방질이나 단백질이 아니라 포도당입니다.
뇌세포 실질 구성에는 근본적으로 지방질과 단백질이 관여하지요.
뇌는 인체의 다른 어떤 기관보다 2배 이상의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다른 부위와 달리 서로 소통하며 네트웍으로 움직이는 뇌신경과 뇌세포가
훨씬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것은
뇌는 항상 신진대사 활동의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뇌신경들은 쉬지 않고
지쳐버린 뇌구성 요소들을 수리하고 재건축하고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뇌에서는 각종 효소(엔자임)들과 신경전달물질들을 생성하며
이 물질들은 인체 각 곳에서 전해주어서 제 역할을 하도록 해줍니다.
뇌 에너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부분은 각 인체 기간별 소통을 책임지는
신경체계간 생체전자 신호 (Bioelectric Signal)를 만들고 보내는 것입니다.
이 신경 전이방식은 뇌 에너지의 1/2을 소모할 정도이며
전체 인체 에너지의 10%에 해당되는 엄청난 양입니다.
바로 이 생체전자 신호의 교란이 경기, 간질발작의 형태가 되며,
간질 후에 기진맥진해 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 엄청난 뇌에너지의 근본은 오로지 포도당입니다.
포도당은 당분형태로 미토콘드리아 용광로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혈류를 타고 여러 인체 부위를 거쳐서 뇌에 에너지를 전달해 주게 됩니다.
뇌신경들은 포도당을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뇌신경들은 오로지 혈류를 통해 포도당을 공급받게 됩니다.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당분과 산소공급이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또한 뇌 부위의 노폐물 처리도 즉각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혈액 속에 당분은 탄수화물로부터 얻게 됩니다.
탄수화물은 곡류나 콩, 과일, 채소 등에서 얻게 되는 단백질 음식 중에서
탄수화물을 포함한 식품은 유제품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한번에 너무 많은 당분과 설탕과 같이 정제된 탄수화물을 먹는 것은
실제로 뇌의 포도당을 고갈시켜 버립니다.
에너지 공급원을 고갈시키고, 집중하고 기억하고 학습하는 뇌의 능력을
에너지소비에 전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정신적 활동은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뇌에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곡류나 과일 등을 통해 분해된 당분을 규칙적으로 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과 설탕을 많이 함유한 음식은 분해과정 없이 빨리 흡수되어 버리기는 하지만,
고도의 당분을 포함하는 식품들은
뇌의 고유한 에너지원을 당분을 소화하는데 소모하게 하는 역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뇌의 에너지 기본 원천으로써 포도당은
정신적 활동이 활발해지면 바로 소모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정신적 집중을 하게되면
실제로 뇌의 기억이나 학습과 관련이 있는 중요한 부위로 가야할
포도당을 빼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연구를 통해 보면 뇌의 적절한 기능을 위해
포도당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다당류 포도당의 긴 사슬형태를 갖고 있으며
몸 안으로 들어가면 분해해서 에너지 연료로 쓰이려면
짧은 포도당 분자로 분해되어야 합니다.
자연식품들은 그 세포벽은 소화를 거부하는 셀룰로즈 섬유소가 둘러져 있어서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데 까지 천천히 진행되게 됩니다.
마치 캡슐에 싸인 약이 시간을 두고 약효를 발휘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기도 합니다.
주로 곡류나 자연음식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다당류는
포도당으로 가기 위해 긴 시간동안의
규칙적인 섭취와 포도당 공급이 중요하게 됩니다.
정제된 식품이나 몇 몇 자연식품 속에 함유된 단당류는 짧은 사슬의 포도당분자이며
빨리 분해되기 때문에 혈류 속에 신속하게 투입됩니다.
시럽, 과일쥬스, 꿀과 같은 설탕이 풍부한 음식들은 위에서
신속히 흡수되어 혈류에 금방 합류되는 포도당을 가지고 있으며
마치 주사를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뇌의 에너지 공급을 빨리 하기 위해
당분이 많이 든 과자나 음료수를 먹는 것이 결코 좋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증가된 당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
당분이 흡수된 후에도 인슐린 활동이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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