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의 움직임과 측두하악 관절(TMJ) 장애
두개골은 15종 23개의 뼈가 복잡하게 합쳐져 있다.
이 두개골은 단단한 톱니 모양의 봉합으로 연결되어있어서
과거의 학자들은 두개골이 움직이지 않는 비운동성 관절이라 분류하였다.
그러나 두개골은 자율적인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있으며,
1분에 6-12회정도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사실들이 증명되고 있다.
( - 미국에는 지난 100년 동안 다수의 연구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슴. 국내에 소개 - 20년이 안됨)
이 두개골의 움직임은 두개골 내부에서 경막에 쌓여있는 뇌척수액의 순환을 도와준다.
뇌척수액은 뇌의 통합적 작용과 호르몬 등 내분비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척수액에 있는 칼슘, 칼륨 및 마그네슘 등의 이온 농도 변화는
혈압, 심박동, 혈관운동 반사, 호흡, 근력 및 정서 상태에도 영향을 준다.
외상이나 구조 또는 기능의 이상으로 각 두개골의 봉합에 압박이 가해져
두개골의 움직임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면 뇌척수액은 순환의 장애를 받는다.
뇌척수액이 순환장애로 인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인체는
각종 신경계통에 이상을 초래하고 내분비 기관이 부조화를 나타낸다.
즉 신체 각 기관의 통제체계에 장애가 생기고 각 신체 기관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두개골 봉합에 압박을 가하는 주된 요인의 하나가 측두하악 턱관절의 이상이다.
두개골과 경추, 측두하악 관절의 상관성,
턱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
부정교합,
측두하악 관절장애등에 대해 알아보자.
1. 두개골과 경추와 측두하악 관절과의 상관관계
두개골의 경직에 따른 칼슘화 현상으로 인해 뇌경막의 비틀림과 증가된 긴장은
뇌내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항진시켜서
눈물과 침의 분비를 촉진하고, 뇌척수액의 생산을 자극하며,
두개골내의 ‘두개내압’을 증가시켜 머리가 터질듯이 아프게 되는 등
중추신경계에 뇌척수액의 공급이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자율신경계통에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상부 경추의 위치 이상은 1mm만 틀어져도 신경에 자극을 주게 되며
제 1,2,3경추 앞을 지나는 상부경추 교감 신경절을 자극하여 두개골, 눈,
귀로 들어가는 동맥을 수축시켜서, 부비강염, 이명, 정신집중이 안되고-두중,
머리가 맑지 않은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뇌척수액 순환장애의 원인이 되며,
그 영향은 두개골, 경추, 흉추,요추, 천골, 골반에 미치게 된다.
측두하악(아래턱)은 뼈 주위로 68쌍의 근육들이 작용하는데
치아나 턱관절의 문제 등으로 좌우 136개의 근육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하지 못하면
결국에는 제1경추와 제2경추가 어긋나고 비뚤어지게 된다.
또한 부정교합으로 생기는 측두하악 장애는 제1, 2경추를 어긋나게 하여
제1,2,3경추에 강하게 부착되어 있는 경막을 비틀리게 만들고,
척수 상부에 위치한 생명 중추인 뇌간의 기능장애를 유발하여
심장박동, 호흡, 혈압에 이상을 야기 시킬 수 있다.
또한 측두하악 장애의 증상은
접형골에 계속적으로 구조적 자극을 가하여 뇌하수체로 하여금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을 분비케 하여
부신피질로 하여금 gluco-corticoids 및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며.
이는 호르몬에 길항적인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시키는 연쇄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위에서 살펴본 두개골, 천골, 경추, 턱관절 등에 어떠한 원인으로든
이상이 생기면 이것은 뇌 속의 뇌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두개골, 천골, 경추,턱관절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 받게 된다.
뇌간은 척수와 대뇌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는 뇌의 한 부분이며 , 간뇌, 중뇌, 뇌교 그리고 연수로 구성되어 있다.
간뇌는 대뇌의 중앙부와 척수의 중앙부를 연결시켜 인체의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하며
연수는 심장박동을 조절하고 혈압에 관계하며
뇌교와 함께 호흡의 빈도, 리듬, 깊이를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연수에는 생체 반응중추가 있으므로 이 부위가 손상되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가 있다.
뇌간의 기능 이외에도 뇌신경 12개중 1번 후각신경을 제외한 11개 뇌신경의 기시부가 '뇌간'인 것으로 보아
상부경추의 변위가 여기에 부착된 경막을 비틀어서 척수신경 및 상부의 뇌간에 나쁜 영향을 줄때
전신기능에 이상을 초래 할 수가 있다.
아래 그림은 자세불량으로 흉추가 굽거나, 경직되거나, 복부의 긴장등으로
측두하악 관절의 불균형 발생시( 68쌍- 136개 근육 이상), 머리가 전방으로 나가게 되고,
이에 따라서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뼈가 틀어진 모습이다.
목뼈가 틀어져 연수가 척수로 이어지는 부분이 압박을 받아서
결국에는 중추 신경계 이상을 초래하며 ‘두개천골계’의 기능 이상을 나타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상부경추와 측두하악 관절의 이상은 신체의 구조 및 기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그 이상을 바로잡아 주는 것은 근본적으로 두개 천골계를 정상화 시켜서
뇌척수액의 순환을 정상적으로 분당 6~12회 정도 원활하게 나타나도록 항상성을 복원시키는 작업이 필요하게 된다.
뇌기능 장애,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들, 암, 당뇨, 고혈압 뿐 만이 아니라 모든 만성 퇴행성질환 등에도 이러한 메카니즘이 관여한다.
인체에 발생되는 모든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인 것이다.
2. 측두하악 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턱이 잘 안 벌어지는 현상
정상적인 턱관절에서는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턱관절은 자세불량으로 턱이 거북목, 일자목, 사경, D자목이 되면
측두하악 관절의 디스크가 편마모 되어 변형되어 있거나,
디스크를 정상위치로 안정시켜주며 잡아주는 디스크 후방인대의 이완, 하악과두의 좌우 불균형, 이상이 있게 되며,
측두하악 관절 디스크의 전방변위를 초래하여 하악과두 걸림현상으로 단순 관절 잡음이나 염발음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턱관절 장애의 초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음식을 먹거나 하품을 할 때 달그닥 거리는 소리나 딱~하는 소리가 나게 되고
심해지면 턱관절의 통증과 함께 입을 벌리기 불편한 개구 제한이 나타난다.
보통 입이 48-60mm 정도 벌어지거나
혹은 손가락 세 개를 붙여서 입에 넣을 수 있으면 정상이고
옆으로는 15mm 정도 움직이면 정상이다.
3. 부정교합
교합의 일반적인 분류기준은 위 아래턱 첫 번째 큰 어금니의 접촉관계에 따라
정상교합과 부정교합으로 분류한다.
부정교합은
위턱이 앞으로 심하게 나오는 상악전돌 부정교합과
아래턱이 나오는 하악전돌 부정교합으로 나눈다.
한편 원인에 따라서는 선천성 부정교합과 후천성 부정교합으로 나눈다.
선천성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다.
후천적 요인으로는
1.하악관절이 타박상이나 골수염 등으로 손상되어 발생하는 하악골 발육 부전이 있다.
2. 손가락 빠는 습관이 있는 경우 앞니가 뻐드러지며 개방교합이 나타난다.
3. 코에 이상이 있어서 코가 막힐 경우 자연히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므로 어금니부는 반대교합이 되고
앞니는 뻐드러지게 된다.
4.젖니가 조기상실 되거나 너무 오랫동안 남아 있을 때도 부정교합의 원인이 된다.
4. 측두하악 관절 조인트(TMJ) :
인간은 생리적으로 낮에 깨어있는 동안에 1분에 2회 정도, 수면 중에는 1분에 1회 정도 침을 삼킨다고 한다.
음식물을 씹는 것에 의한 더욱 강력한 교합접촉까지 고려하면 그 횟수나 힘은 훨씬 더 증가 된다.
( 보통 음식물을 씹어 삼킬때 약 1. 6킬로그램의 교합력을 나타내는데
이것은 24시간 동안 약 3. 5톤의 힘을 낸다고 한다. )
정상 교합시 이러한 힘은 치조골(위, 아래턱의 치아가 박혀있는 뼈)과
경구개를 통해 위쪽 턱에 전달되고 서골을 통해서 접형골 몸체 즉 뇌하수체가 있는 부분으로
힘이 전달되는데 이러한 힘은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적당한 자극제가 된다.
그러나 부정교합 혹은 저작시의 힘이 불균형한 경우에는
엄청난 유해자극을 신경계에 보내게 되고,
교합력도 접형골 몸체가 아닌 다른 부분으로 전달되어 뇌경막에 이상 자극을 초래하게 된다.
그 결과 두개경막의 긴장이나 비틀림을 야기 시켜서 뇌경막을 뚫고 나가는 12개의 뇌신경뿐만 아니라
뇌척수액의 순환과 자율신경계에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그 결과 전신적인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측두하악 관절 주위에는 수많은 혈관, 신경, 림프, 신경총이 분포하고
뇌신경 12개중 9개가 지나는 아주 중요한 장소라고 하겠다.
이 하악 관절에 관련된 제반 문제를 측두하악관절(TMJ)장애라 부른다.
측두하악관절 장애의 대표적 원인
두개골의 이상, 변형, 교통사고 후유증, 안면부의 충격, 저작 습관, 외상, 부정교합에 의한 스트레스,
측두하악 관절염, 선천적 악관절 고경의 협소, 상실된 치아의 불완전 치료, 만성적 이갈이,
정신적 스트레스, 척추 및 골반의 위치변화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경추 이상은 신경근육 골격계에 그 영향을 광범위하게 미치기 때문에
뇌척수액 순환을 방해하고, 국소적인 장애나 두통, 견비통, 만성척추질환, 슬관절통, 전신관절통,
안구의 통증, 경항강통, 척추측만증, 이롱, 이통, 이명증, 현기증, 정신분열증 등
신경학적, 신경혈관학적 및 행동에 관한 장애 등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가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얼굴 모습이 좌우 대칭이 되지 않고
고개가 옆으로 기울거나 어깨 높이가 다르고
다리 길이가 다른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또 안쪽으로 위축된 안짱다리 체형과
바깥쪽으로 벌어진 팔자형 걸음걸이에서도
대부분 각종 질환들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병원 치료를 받아도 치료의 성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두개천골계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두개골 내부의 문제와 두개골 외부의 문제로 나눌 수가 있다.
이제는 두개천골계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그 누구도 근본적인 치료를 논할 수가 없다.
이는 동서양 통합의 본치(本治)이며, 근치(根治)이기 때문이다.
두개골 내부의 문제는 두개천골의 부목화 현상으로 인한 칼슘화, 뇌경막의 비틀림,
대후두공의 긴장과 변형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접근하여야한다.
두개골에서 부터 천골까지 척추의 균형이 깨어져 골반에 문제가 발생하고,
두개골과 밀착된 뇌척수 경막의 비틀림에 의해 두개골의 위치와 광대뼈 및 턱과 코의 구조를 변화시켜
얼굴의 비대칭을 초래한다. 이것이 안면비대칭, 두개골 변형, 턱관절 장애의 1차적 주요 원인이다.
두개골 외부의 문제는 상부경추의 변위가 주요대상이며, 머리의 무게중심을 틀어지게 하기 때문에
보상작용이 나타나게 되며 하부경추 및 흉추, 요추, 골반의 균형을 깨뜨리게 되어
제1경추에서부터 제2천추까지 부착된 경막이 틀어지면서 머리의 전방이동, 일자목,
척추의 전만이나 측만, 후만이 진행된다.
이런 작용들이 좌우 다리 길이의 차이를 만들고, 머리와 어깨를 기울어지게 하며,
자율신경계와 척수신경, 임파 및 뇌척수액의 흐름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각종 만성질환을 초래하는 2차적 원인이 된다.
상부 경추의 불균형은 오랫동안 방치한 결과 측두하악관절의 전후, 좌우, 상하의 위치 이상이나
근조직의 신경과 근육의 불균형은 가져오게 된다.
이는 골반과 견갑대의 균형을 빠르게 회복시켜 척추균형을 바르게 해줌과 동시에,
근본적으로 두개천골계를 안정시켜야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두개골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것이 필수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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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수 없는 뇌기능 장애등의 질환들이 해결됨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