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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08 10:53
이마 주름 깊어졌다면 '심혈관 건강' 요주의
 글쓴이 : 승지
조회 : 3,619  

이마 주름 깊어졌다면 '심혈관 건강' 요주의

김혜인  기자 h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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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이마 주름이 깊어지면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 주름이 ‘심혈관 건강’을 알 수 있는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되고, 영국 건강 정보 사이트 메디칼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서 보도했다.
   
프랑스 툴루주 대학병원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는 이마 주름과 심혈관 질환 위험과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해 3,20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20년 간 추적했다. 참가자들은 32세와 42세, 52세, 62세로 구성되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이마 주름 수와 깊이에 따라 0점부터 3점까지 점수를 매겼다. 주름살이 없을수록 0점이며 주름이 깊고 많을수록 3점을 줬다.
연구팀은 그 후 20년 동안 모든 참가자를 추적한 결과, 총 233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15.2%가 주름 점수에서 2~3점을 받은 사람들로 밝혀졌다. 연구팀이 사망한 사람들의 평상시 생활습관과 사망 직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주름 점수가 2~3점인 사람이 0점인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중 특히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10.2배에 달하는 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주름 점수가 1점인 사람은 0점인 사람에 비해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4.94배 높았다. 죽상동맥경화증이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장애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이마에 있는 좁은 혈관은 주로 나쁜 콜레스테롤과 죽은 세포, 칼슘 등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진 ‘플라크’(Plaque)가 쌓이기 쉬운 성질을 가진 것을 밝혀냈다. 이는 이마 주름이 많다는 것이 체내 혈관의 노화가 심지고 플라크가 많이 쌓인 것을 뜻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이마의 주름과 심혈관질환 사이와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최초의 사례다. 평소에 운동하거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698100034&ctcd=C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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