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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18 08:56
건강에 좋은 이 음료, 더욱 건강하게 마시려면?
 글쓴이 : 승지
조회 : 4,283  

건강에 좋은 이 음료, 더욱 건강하게 마시려면?


커피, 카페인·항산화 성분 등 건강에 이로운 물질 많아

오후 2시 이후에는 숙면 위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

설탕이나 가공 크리머 등 몸에 해로운 성분 넣지 않기

계피·코코아·스테비아·전유 등 천연 성분 넣어 마시기
유기농 브랜드 고르고, 종이 필터로 추출한 커피 음용


커피는 건강에 좋은 음료여서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 게티이미지뱅크


커피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다. 많은 건강 전문가들이 ‘가장 건강한 음료’라고 극찬할 정도로 건강에도 좋은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커피의 특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인 각성 물질인 ‘카페인’’이 졸음을 이기고 집중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학생들과 직장인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료이다.


게다가 커피는 ▲숙취해소 ▲항암효과 ▲노화·심장병·면역력 저하·백내장·퇴행성 질환 등 각종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치매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라인'(Healthline.com)은 이렇듯 건강에 좋은 커피를 더욱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커피는 오후 2시 이후에는 숙면을 위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오후 2시 이후에는 커피 섭취 금지’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커피는 식단에서 가장 풍부한 천연 카페인 공급원 중 하나다. 카페인은 각성제로 커피가 인기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꼭 마셔야 한다면 ‘디카페인’이나 커피보다 훨씬 적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한 차 한 잔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커피에 설탕 넣지 않는 것’이다. 커피는 그 자체로 건강하지만 설탕을 듬뿍 넣으면 금방 해로운 음료로 변할 수 있다. 설탕은 현대인의 식단에서 최악의 성분 중 하나다. 설탕은 주로 다량의 과당으로 인해 비만 및 당뇨병과 같은 모든 종류의 심각한 질병과 관련이 있다.


커피에 단맛을 내는 감미료 없이 생활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스테비아’와 같은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테비아는 국화과 식물로 잎과 줄기에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이 있는 감미료다.


커피에는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이와 함께 ‘살충제가 덜 들어간 유기농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다. 커피콩에는 인간이 섭취할 수 없는 합성 살충제 및 기타 화학 물질이 뿌려지는 경향이 있다. 만약 커피의 살충제 함량이 걱정된다면 유기농 커피 원두 구입을 고려해야 한다. 


‘과음을 피하는 것’도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이다. 적당량의 커피는 건강에 좋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커피의 전반적인 이점이 줄어들 수 있다. 사람의 민감도는 다양하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커피에 약간의 계피가루를 첨가하는 것’은 커피의 풍미를 살리고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이다. 계피는 커피의 풍미와 잘 어울리는 향신료이다. 또 한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낮출 수 있다.


‘저지방 및 인공 크리머를 넣지 않는 것’도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비결이다. 유제품 크리머가 아닌 가공된 크리머는 의심스러운 성분을 포함할 수 있다. 따라서 크리머로 커피의 풍미를 다르게 하고 싶다면 전유나 크림 등 천연성분의 크리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커피 속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카페스톨'을 줄이기 위해 커피를 종이 필터로 거르는 것이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커피에 코코아를 추가하는 것’도 좋다. 코코아는 항산화 물질이 가득 들어있어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등 모든 종류의 건강상의 이점과 관련이 있다. 게다가 커피의 풍미도 더 좋아지게 하는 향신료 효과도 낼 수 있다. 특히 다크 초콜릿의 풍미를 느끼게 해 준다.


아울러 ‘종이 필터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것’이다. 커피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는 화합물인 ‘카페스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종이 필터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하면 된다. 그러면 카페스톨의 양은 크게 줄어들지만 카페인과 유익한 항산화 성분은 필터를 통과하게 된다. 


결론을 말하자면 커피를 마실 때 천연 향신료를 첨가하고 설탕이나 가공된 크리머 등을 넣는 것을 피해야 건강한 커피를 더욱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오후 2시 이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숙면을 취하게 되기 때문에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중 하나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더랃러 21-11-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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