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와 CST
많이 피곤이 쌓여 있는 상태이었는데, 갑자기 어느날저녁 온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한의원에 갔더니 안면마비,즉 구안와사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에서 침도 맞았습니다.
하지만 뒤골이 너무 무겁고 땡기어 오랫동안 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틀뒤 김선애원장님께 세션을 받았습니다. 물론 차를 몰고 가는 동안에도 뒤통수를 잡고 갔습니다. 너무 무거워서 정말 쓰러질 정도였지만 겨우겨우 도착하였습니다.
원장님께 뒤통수가 너무 무겁다고 하니 소뇌의 뇌압이 높아서 그렇다고 말씀하셨고 세션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세션을 마치고 난뒤, 그 무겁던 머리와 그것을 지탱하던 어깨부분이 너무 가벼워졌습니다. 순간적으로 그럴까했지만 이후에도 계속 저의 소뇌는 전혀 무겁지 않았습니다. 정말 뇌압을 이렇게 떨어뜨릴 수 있구나 신기하였습니다.
이후 양약으로 고 스테로이드제재도 먹었고 한의원도 계속 다녔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참 답답하였지요. 다른 병원을 갔더니 안면마비는 귀속의 염증때문에 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첫세션 일주일뒤,두번째 세션을 받았습니다. 두번째 세션뒤 귀가 너무나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세션전에 원장님께 여쭈어보니, 몸에서 반응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번째 세션을 받고 입을 벌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 입을 크게 벌리는 동작을 하였습니다.
이후 저의 코는 병원에 갔다온 후라 깨끗한 상태였는데 콧물과 코딱지가 생겼습니다. 이게 염증이 나온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을 쉬고 다음날 아침 정말 몸이 가쁜함을 느꼈습니다. 이후 마사지를 하는데 뭔가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사이는 연휴라 한의원에서 침도 맞지 않았고 병원약도 먹지 않았습니다.
풀어지는 것에 정체되는 느낌이 들때 세션을 받았고 이후 마비가 많이 풀어지는 것이 느껴졌고 다른 사람들도 이제 거의 나아가고 있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조금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Cst를 알고 있었지만, 정말 대단하고 신기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양방 한방보다 근본을 치료해 주는 것이구나를 다시 느꼈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아픔을 가족의 아픔처럼 느끼고 시간을 내어 세션을 해 주시는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Cst덕분에 빨리 완치되어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은 인연을 갖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