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시기에 조기봉합되어 두개골변형을 일으키고
두개골의 뇌압이 높아지고 그 안에 구조물에 영향을 끼치는 질환.
조기유합이되면 두개골 기형이옵니다.
CST를 받으러 오는 대부분이 사람들은 두개골 기형이 있습니다.
눈에띄게 두개골의 모양이 다른 아이들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게됩니다.
현재는 두개골의 모양을 성형하여 두개골 내압을 줄이고 그안의 구조물이 압박받거나
뇌척수액의 순환의 장애가 생기지 않게 해줍니다.
하지만 수술로 인해 생기게될 2차적인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CST는 침습적으로 치료하지 않아도 두개골 내압을 줄여주고
두개골 변형을 막아줍니다.
처음에 준규가 CST 받을때 얼굴이 두번, 세번 바뀔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준규도 머리한쪽이 눌리고 짱구에.. 어른들은 짱구가 예쁘다고 하지만
두개골 기형이 있었습니다.
한번에 짜잔 성형수술하듯 예뻐지진 않았지만
서서히 시간이 흐르고 예쁜 두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예쁜 두상만은 아니고
두개골 기형으로 인해 뇌척수액이 순환되지 않아 생겼던 모든 병들, 행동들
그안의 구조물들이 압박되어 하나하나 영향을 주던 것들이 좋아지면서
하나씩 서서히 좋아지는 행동들..
저는 달라지는 준규의 행동을 보며 침습적으로 약물로 치료하지 않아도
가능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치료의 방법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됩니다.
그 방법이 최선이였는지 아닌지를...
18~19세기만해도 정신과환자들에게 치료를 한다고
머리에 구멍을 뚫고 뇌를 절개하고..
그런 치료를 해보고 결과를 알기때문에 현재는 그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최선의 방법이지만
저는 우리 아이에게 그런 치료의 실험대상이 되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저를 현대의학도 모르는 무식한 엄마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CST 를 받고 있는 아이의 엄마로써
아이가 좋아지는걸 느끼고
치료를 받으면서 아파하지않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제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