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번 게시글에 이어서...
홍준이가 자폐아 기질이 보이기 시작한 건 생후 6개월.
중이염 이후 한달 간 항생제를 복용한 이후부터라고 한다(상담 중 홍준이 부모님으루부터 ....).
분만 후 자폐아 기질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지만, 부모님 관찰로부터 나온 것이라 신뢰할 만하다.
홍준이가 세션 중 이어풀(ear-pull)을 하고 있을 때였다.
원장님께서 오늘 엄청난 임상이 나올 것이라 장담하시고는, 곧 설골에다가 V-spread를 쏘게 하셨다. 어김없이 경추에서는 냉기가 쏟아져 나왔고 V -spread를 하고 있는 내 오른손에서는 파편이 -소금 같은 알갱이로- 튀기듯(원장님께서는 석회질 시멘트가루 등등으로 표현하십니다만) 느껴지기 시작했다.
원장님께서 "대단하다, 대단해. CST의 위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시멘트가루->석회질->작은 소금덩어리-> 아주 작은 모래...등등이 느껴진다면서
원장님께서 30-40분 동안이나 이어풀을 시도하고 계셨다.
그후________귀구멍을 만져보시더니 "드디어 구멍이 넓어졌다." 말씀.
홍준이 어머님은 그전부터 "귓구멍이 안 보인다." 면서 꽉 막힌걸 이미 알고 계셨는지라,
곧 바로 넓어진 홍준이 귓구멍을 보시고는 또 한 번 입을 벌리고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확인 결과 틀림없이 그전과 달리 귓구멍이 넓어져 있었다.
홍준이 최고의 문제는 말을 못한다는 것이다. 왜 말을 못했을까.
그 이유는 측두골의 내측압박 때문이다. 자폐아의 전형인 것이다.
내측압박이 귀를 멀게 했고 듣지 못하는 홍준이는 당연히 말을 하지 못했다. 도대체 홍준이 머리 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귓구멍이 열린 홍준이에게 또 어떤 임상이 나타날런지..
+++
참고로 드디어 홍준이가 "엄마" 소리를 한다. 모음은 발음하는데 자음이 힘들다고...
홍준이가 말을 하게 될 그 날이 올 것인가 말 것인가 .....그 날이 언제일지 기다려진다.(^^)
넓어진 홍준이 귓구멍^^;
(이걸보고 어머니께서 정말 깜짝놀라셨다지요 ^^) -->
148번 게시글에 이어서...
홍준이가 자폐아 기질이 보이기 시작한 건 생후 6개월.
중이염 이후 한달 간 항생제를 복용한 이후부터라고 한다(상담 중 홍준이 부모님으루부터 ....).
분만 후 자폐아 기질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지만, 부모님 관찰로부터 나온 것이라 신뢰할 만하다.
홍준이가 세션 중 이어풀(ear-pull)을 하고 있을 때였다.
원장님께서 오늘 엄청난 임상이 나올 것이라 장담하시고는, 곧 설골에다가 V-spread를 쏘게 하셨다. 어김없이 경추에서는 냉기가 쏟아져 나왔고 V -spread를 하고 있는 내 오른손에서는 파편이 -소금 같은 알갱이로- 튀기듯(원장님께서는 석회질 시멘트가루 등등으로 표현하십니다만) 느껴지기 시작했다.
원장님께서 "대단하다, 대단해. CST의 위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시멘트가루->석회질->작은 소금덩어리-> 아주 작은 모래...등등이 느껴진다면서
원장님께서 30-40분 동안이나 이어풀을 시도하고 계셨다.
그후________귀구멍을 만져보시더니 "드디어 구멍이 넓어졌다." 말씀.
홍준이 어머님은 그전부터 "귓구멍이 안 보인다." 면서 꽉 막힌걸 이미 알고 계셨는지라,
곧 바로 넓어진 홍준이 귓구멍을 보시고는 또 한 번 입을 벌리고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확인 결과 틀림없이 그전과 달리 귓구멍이 넓어져 있었다.
홍준이 최고의 문제는 말을 못한다는 것이다. 왜 말을 못했을까.
그 이유는 측두골의 내측압박 때문이다. 자폐아의 전형인 것이다.
내측압박이 귀를 멀게 했고 듣지 못하는 홍준이는 당연히 말을 하지 못했다. 도대체 홍준이 머리 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귓구멍이 열린 홍준이에게 또 어떤 임상이 나타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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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드디어 홍준이가 "엄마" 소리를 한다. 모음은 발음하는데 자음이 힘들다고...
홍준이가 말을 하게 될 그 날이 올 것인가 말 것인가 .....그 날이 언제일지 기다려진다.(^^)
넓어진 홍준이 귓구멍^^;
(이걸보고 어머니께서 정말 깜짝놀라셨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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