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SER을 실패했기때문에...
이번에 정말로 신중히 신중히..
환자분한테 충분히 설명한 뒤에 시도하였다.
나이 40 여성.
장소: 부산
증상: 화병.가슴과 가슴사이가 조이는 현상(협심증인 것같은데...)
심한변비. 복부비만. 어지러움증(핑 돈다고 표현함)
10step 시 어김없이 냉기가 방출되고 손가락에서 와블링이 일어났으며,
Cv-4 시 깊은 심호흡과 함께 수면상태에 빠짐.
SER 시도..
정말로 신중히 신중히 시도했음. 환자분한테 충분히 설명하고...
절대로 억제하지말고 떠오르는 생각이나 기타등등이 있으면 그대로 놔두록..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 억제하지 말라고.....
15분.....머리에서 작은 물방울이 요동침.
경추에서(목덜미)에서 심한 박동감 감지.
17분.......쯤에.....
환자눈에서 눈물이 주르르르.....(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함)
내용인즉슨 늦둥이 딸로 태어나서 쉬운말로 엄마한테 구박을 많이 받았음.
니는 딸도 아닌기라..." 이런말을 자주 했다고 함.
시부모님한테 시달림.
시아버님한테 밥상을 차려주면
시어머님은 왜 "개밥같이 차려 드렸냐고"....
여기 쯤에서 또 와블링 일어남.
깊은 심호흠과 함께 머리에서 물방울 감지...
눈물이 또 주르르르.....
남편이 자기 자존심을 건드리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렇게 서운하고...다 생각이 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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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그냥 던지는 한 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에 칼이 되어 꼿힙니다.
SER 실패후 성공했다........ 푸하하하
그후 몸상태 좋아 졌음.
완치야 되겠습니까마는 예전보다 수월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