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5세 여성.
포지셔닝 앤 홀드...
10분간 ......머리에서 그리고 등에서 박동이 느켜졌음. 냉기 소량 방출
그 다음 잠잠. 클라이언트 아무 반응 없음.
여기서 포기할까 말까 정말로 순간적으로 고민 많이 했음......
박동은 느켜지다가 말다가 하는데...
그래서 의도적인 질문을 했음.
가장 자존심 상했거든 슬펐던일을 생각해보고 눈앞에 그려보라고
1분후 박동이 심하게 느켜짐 머리에서...
눈물을 흘림......
내용인 즉슨
결혼하고 3개월후에 남편이 술을 먹고 이년아 저년아. 씨발년아(?)등등
그리고 신랑이 "임마" "임마"라는 소리에 자존심 무척이나 상하고 그때 많이 울었다고함.
요즘에도 자기 이름을 안 불러주고 " 임마' "임마" 하는소리에 자존감이 무너진다나...어쨌다나..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
그러니까 20년이 지난 결혼하고 난 3개월후에 있었던 일들이 지금까지 감정에 쌓여서 풀리지 않고
클라이언트를 괴롭히고 있었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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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SER... 저도 김선애 원장님한테 당해봤지만. (^^)
아 그리고 우리 말 조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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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재욱 선생님께서는 점차 임상경험이 깊어지는 듯 합니다...
SER 치료시 반응이 없는 듯하여
손을 떼고 싶은 유혹이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이것이 지금 치료가 되고 있는 걸까....?
아무런 반응도 없는데 손을 떼어 버릴까....?
손만 대고 있는데도 내 실력으로 치료가 될까......?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들이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러.......나
이때부터가
진짜로 시작입니다.
3분이상
더 끈질기게
조금만 더 기다리는 것이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CST는 기다리는 게임입니다....
CST는 사랑의 실천의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