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만큼 더욱 더 예절을 지켜주세요.

작성일 : 20-08-14 14:21
18.24초 → 23초...건강이상설 아베, 걸음걸이가 느릿느릿
 글쓴이 : 승지
조회 : 8,384  

18.24초 → 23초...건강이상설 아베, 걸음걸이가 느릿느릿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18.24초→23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관저 현관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까지 걸린 시간의 변화다. 확연히 걸음걸이가 느려졌다. 아베 건강 이상설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의 TBS 방송은 13일 아베 총리가 지난 4월 이후 눈에 띄게 걸음걸이가 느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지난 4월 관저(官邸·일본의 청와대) 현관문을 들어와 기자들이 ‘부라사가리(매달린다는 뜻의 일본어)’ 취재를 위해 기다리는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8.24초였다. 그러나 같은 거리를 걷는 아베 총리의 걸음걸이가 8월 들어서는 20.83초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TBS 방송은 지난 4월에 비해 이달 들어 2.59초가 길어졌다며 건강 이상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13일 그가 같은 거리를 걷는 시간을 다시 쟀더니 23초가 걸렸다고 했다. 이날 화면에는 아베 총리가 마스크를 한 채 피곤한 모습으로 터덜터덜 걷는 모습이 잡혔다.

    자민당의 한 중견 의원은 “총리가 생명을 깎아가면서 일하고 있음에도 비판이 계속되니 피곤한 것”이라고 했다. TBS의 관저 출입 기자는 “아베 총리가 지난 6월 정기 국회 폐회 후 일정이 많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일본 지상파 방송이 관저에서 아베 총리가 걷는 시간을 재서 보도할 정도로 일본 언론은 최근 아베 총리의 건강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아베 총리가 관저에서 “피를 토했다”는 주간지 보도가 나온 이후,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1일 아베 총리가 7개월 만에 도쿄 롯폰기의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를 찾은 사실을 눈에 띄게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주간지는 총리 관저(官邸)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뿐만이 아니라 위(胃) 상태도 이상해져서 식욕도 부진하고 먹어도 설사가 빈발하는 등 체력·기력이 상실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 건강 문제가 주목받는 것은 그가 2007년 1차 집권 당시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때문에 전격 사임한 전력 때문이다. 그는 당시 스트 레스로 하루에 수십 번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다고 한다. 하루에 30차례 화장실에 갔다는 증언도 있었다.

    그는 2009년 나온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아사콜’을 복용하면서 증세가 크게 호전돼 2차 집권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대책 실패에 따른 지지율 하락과 7년이 넘는 장기 집권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계속 나온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대해... (1) 관리자 05-14 238905
    공지 CST KOREA 사이트 리뉴얼 관리자 05-14 218945
    1960 거리두기에 ‘게임족’ 급증… 재미와 건강 동시에 챙기려면 승지 08-27 8409
    1959 뇌에 새로운 자극 주고, 신체활동 늘리고… 노년층 취미로 '게임 즐기기', 운동만큼 좋아요 승지 08-26 9944
    1958 젊어도 코로나19는 무서워…건강기능식품에 지갑 여는 20대 (1) 승지 08-24 8494
    1957 [아이 건강] 어릴 때 안경 쓰면 시력 더 나빠진다고? 승지 08-23 8814
    1956 [이진송의 아니 근데]‘건강한 몸’이 기본값이라는 환상, 그런 몸은 사실 아주 드물다 승지 08-22 8319
    1955    아버지조차도 흔치 않게 집에 들어오는 날이면 육체적으로 그녀를 거 김덕배입니… 08-21 3305
    1954 [ESC] 여행, 휴식 넘어 건강까지…‘치유의 숲’이 부른다 승지 08-21 8881
    1953 WHO “불안·우울증 등 전세계에 ‘초대형 악재’ 된 정신건강 문제” 승지 08-20 8056
    1952 신체 대들보 ‘척추’ 무너지면 건강도 무너진다 승지 08-19 8664
    1951 비대면 시대, 병문안도 스마트하게 승지 08-18 3780
    1950 아야 소피아를 계기로 시작된 걸프 국가 VS 무슬림 형제단 vKH2X360 08-17 8615
    1949 [서효석의 건강 칼럼] 편도선은 우리 몸의 면역 '사대천왕' 승지 08-17 8781
    1948 18.24초 → 23초...건강이상설 아베, 걸음걸이가 느릿느릿 승지 08-14 8385
    1947 [건강설계]노안을 늦추는 세 가지 방법 승지 08-13 8451
    1946 [아이 건강]유독 사춘기 빠른 아이, '성조숙증' 의심 증상은? 관리자 08-12 8929
    1945 폐 건강 지키는 방법? 유튜브서 알려드려요 관리자 08-11 8722
    1944 [건강한 가족] 바디프로필 사진 급조하려다 건강 잃을 수도 관리자 08-10 9048
    1943 아모레퍼시픽 vs LG생활건강… 코로나에 엇갈린 희비 관리자 08-09 9508
    1942 의대증원’ vs ‘포퓰리즘’…또 국민건강 볼모 삼다 관리자 08-08 3750
    1941 [더,오래] 비틀거리는 당신 건강이 위험하다 관리자 08-07 8707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대해... (1) 관리자 05-14
    공지  CST KOREA 사이트 리뉴얼 관리자 05-14
    거리두기에 ‘게임족’ 급증… 재미와 건강 동시에 챙기려면 승지 08-27
    뇌에 새로운 자극 주고, 신체활동 늘리고… 노년층 취미로 '게임 즐기기', 운동만큼 좋아요 승지 08-26
    젊어도 코로나19는 무서워…건강기능식품에 지갑 여는 20대 (1) 승지 08-24
    [아이 건강] 어릴 때 안경 쓰면 시력 더 나빠진다고? 승지 08-23
    [이진송의 아니 근데]‘건강한 몸’이 기본값이라는 환상, 그런 몸은 사실 아주 드물다 승지 08-22
       아버지조차도 흔치 않게 집에 들어오는 날이면 육체적으로 그녀를 거 김덕배입니… 08-21
    [ESC] 여행, 휴식 넘어 건강까지…‘치유의 숲’이 부른다 승지 08-21
    WHO “불안·우울증 등 전세계에 ‘초대형 악재’ 된 정신건강 문제” 승지 08-20
    신체 대들보 ‘척추’ 무너지면 건강도 무너진다 승지 08-19
    비대면 시대, 병문안도 스마트하게 승지 08-18
    아야 소피아를 계기로 시작된 걸프 국가 VS 무슬림 형제단 vKH2X360 08-17
    [서효석의 건강 칼럼] 편도선은 우리 몸의 면역 '사대천왕' 승지 08-17
    18.24초 → 23초...건강이상설 아베, 걸음걸이가 느릿느릿 승지 08-14
    [건강설계]노안을 늦추는 세 가지 방법 승지 08-13
    [아이 건강]유독 사춘기 빠른 아이, '성조숙증' 의심 증상은? 관리자 08-12
    폐 건강 지키는 방법? 유튜브서 알려드려요 관리자 08-11
    [건강한 가족] 바디프로필 사진 급조하려다 건강 잃을 수도 관리자 08-10
    아모레퍼시픽 vs LG생활건강… 코로나에 엇갈린 희비 관리자 08-09
    의대증원’ vs ‘포퓰리즘’…또 국민건강 볼모 삼다 관리자 08-08
    [더,오래] 비틀거리는 당신 건강이 위험하다 관리자 08-07
    글목록
    공지  자유게시판 글쓰기에 대해... (1)  - 관리자 05-14
    공지  CST KOREA 사이트 리뉴얼  - 관리자 05-14
    거리두기에 ‘게임족’ 급증… 재미와 건강 동시에 챙기려면  - 승지 08-27
    뇌에 새로운 자극 주고, 신체활동 늘리고… 노년층 취미로 '게임 즐기기', 운동만큼 좋아요  - 승지 08-26
    젊어도 코로나19는 무서워…건강기능식품에 지갑 여는 20대 (1)  - 승지 08-24
    [아이 건강] 어릴 때 안경 쓰면 시력 더 나빠진다고?  - 승지 08-23
    [이진송의 아니 근데]‘건강한 몸’이 기본값이라는 환상, 그런 몸은 사실 아주 드물다  - 승지 08-22
       아버지조차도 흔치 않게 집에 들어오는 날이면 육체적으로 그녀를 거  - 김덕배입니… 08-21
    [ESC] 여행, 휴식 넘어 건강까지…‘치유의 숲’이 부른다  - 승지 08-21
    WHO “불안·우울증 등 전세계에 ‘초대형 악재’ 된 정신건강 문제”  - 승지 08-20
    신체 대들보 ‘척추’ 무너지면 건강도 무너진다  - 승지 08-19
    비대면 시대, 병문안도 스마트하게  - 승지 08-18
    아야 소피아를 계기로 시작된 걸프 국가 VS 무슬림 형제단  - vKH2X360 08-17
    [서효석의 건강 칼럼] 편도선은 우리 몸의 면역 '사대천왕'  - 승지 08-17
    18.24초 → 23초...건강이상설 아베, 걸음걸이가 느릿느릿  - 승지 08-14
    [건강설계]노안을 늦추는 세 가지 방법  - 승지 08-13
    [아이 건강]유독 사춘기 빠른 아이, '성조숙증' 의심 증상은?  - 관리자 08-12
    폐 건강 지키는 방법? 유튜브서 알려드려요  - 관리자 08-11
    [건강한 가족] 바디프로필 사진 급조하려다 건강 잃을 수도  - 관리자 08-10
    아모레퍼시픽 vs LG생활건강… 코로나에 엇갈린 희비  - 관리자 08-09
    의대증원’ vs ‘포퓰리즘’…또 국민건강 볼모 삼다  - 관리자 08-08
    [더,오래] 비틀거리는 당신 건강이 위험하다  - 관리자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