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3~5월 기승…간질환 동반, 면역력 저하 등 취약
A형 간염 대표 증상은 '황달'…2~4주 잠복기 있어 전염 우려 높아
A형 간염 예방접종 필수…물 끓여먹기, 익힌 음식 먹기, 손 씻기 등
A형 간염 대표 증상은 '황달'…2~4주 잠복기 있어 전염 우려 높아
A형 간염 예방접종 필수…물 끓여먹기, 익힌 음식 먹기, 손 씻기 등
[스마트경제] ‘A형 간염’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상사태입니다.
특히 현재 A형 간염이 확진된 환자의 70% 이상이 한창 경제활동을 하는 3040세대라는 점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A형 간염은 봄철인 3~5월 발병확률이 높은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물 등을 섭취할 경우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A형 간염은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간질환이 동반됐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그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A형 간염은 2~4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하는데, 문제는 A형 간염의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이러한 A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해줘야 합니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면 1회 접종만으로도 95% 이상의 항체 생성률을 나타냅니다.
만약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필히 A형 예방접종을 해야겠죠?
또 A형 간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시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A형 간염의 증상으로는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오심 △복통 △진한 소변 △황달 등이 있습니다.
성인 환자 중 70%에서는 황달을 동반한 간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멸되므로 꼭 끓인 물을 마시고 날 음식 대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