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T를 시작하고 만3년이 지난 요즘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하면할수록 신비로움의 깊이가 더 깊어진다는 겁니다.
놀랍다. 신기하다. 이게 정말 과학일까...?
신의 영역아닐까 아닌데 분명 사람이 하는 행위이고
그 행위에 이론이 있고 그 이론에 원인도 결과도 있음을 알것같은데,
조직들간의 연계성도 다 느껴지고 몸전체가 의식하며
변하고 달라지고 좋아지고 있는데 표현할 방법이 정말 없다는것에 대한
많은 답답함이 있더군요.
이것을 데이터화 할수 없고
영상으로 남길수 없고
세션하는 과정은 정말 단순해보이고
그런데 한번씩 태풍이 몰아치듯
악소리 나오는 험난한 산을 넘어가는듯한 고통에 몸이 휘둘리는
이런 과정들을 어찌 설명해야할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으로 벗어날수 있는 이 방법을
알면 알수록 표현하기 어려워지고
설명하기 어려워지는 대략 난감한 일이 있는것 같습니다.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많은 이야기를 그림으로라도 그릴수 있으면
얼마나좋을까...
그 그림을 제대로 설명해줄수 있을까?
피카소가 생존한다면 표현해낼수 있을까?
그리고 설명해 줄수 있을까? 이런생각도 하게되는것같습니다.
조직들의 치유모습을 눈으로 볼수 없다는 한계성에 의해
제 3자의 입장에서 CST가 난해할수 밖에 없는데
실상 CST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것밖에 없음을
이거임을 너무나 잘알고 있다는 겁니다.
병원에서 하는 모든 치료들은
그저 아이들이 상상속에서 노는 소꼽놀이같고
정말 과학적, 논리적인 치유법은 CST인데
오히려 CST가 비 논리적으로 비춰지는 모습이 안타까운 상황이 있습니다.
사람이 생각보다 단순하고 의심이 있어
눈에 보여지는걸 믿으려고 하는 경향이 많아
직접 경험자의 변화를 경험자보다 알수 없고 보고도
별거 아닌걸로 그정도야뭐 하는것같습니다.
이만큼의 변화가 하나라고 느껴지겠지만,
그안을 들여다보면 하나가 아닌 하나가 변화하기 위해
수많은 세포들의 자극, 탈피, 통증, 치유, 변화, 복귀, 재생이라는 수많은
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들에 많은 시간들이 투자됐으며
기본으로 되돌아가 원인부터 변화되어오기때문에
눈에 드러난 빙산을 보고 판단할게 아니라는 겁니다.
보여지는 빙산아래 더 큰 빙산이 견고히 다져지고 있는 과정이
CST의 세션과정인것같습니다.
더 현실감있게 설득력있게 표현해보고자 함에도
여기까지밖에 설명할수 없는 제 무능력함이 이럴때 참 답답합니다.
좀더 알기위해 많은 공부를 요하는 CST.
CST라는 이 용어를 접하신 분이라면
무조건 경험해보라고 하고싶습니다.
시간이 알게해주기 때문이고 경험해보야만 알수있는 분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