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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31 23:10
새해를 맞이하며...
 글쓴이 : 태평양
조회 : 2,882  

얼마전 동네 마트앞을 지나는데
엄마와 실갱이하는 다섯살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이는 추운날인데도 땀까지 흘리며 떼를 부리며 울고 있었고,
엄마는 아주 단호한 자세와 목소리로
'안돼!! 안돼...!!! 엄마 계산 안했어 제자리에 놓고와'
눈도 맞추지 않고 계속 똑같은 목소리와 차가운 몸짓으로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이고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쉽게벌어질수 있는 실갱이지만,
전 10년을 키우면서 저런 실갱이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참 부럽다. 나도모르게 툭~~!!!
그냥 사주지...갖고 싶어하는데...
아이가 떼쓰며 원하는걸 간절히 표현하고 엄마에게 대든다는 이 상황이
얼마나 행복한트러블인지 저 엄마는 알까...
당사자인 모자는 지금 그 상황이 아이는 원망으로 엄마는 짜증으로
기분 안좋은 상황일지라도
나처럼 사회적 소통이 안되는 자폐라는 굴레에 놓여
자신의 의지와 욕구를 제대로 표현 못하고
생리적인 것만 채우며 사는 아이와 삶을 살아가다보니
그저 싸움도 부러움이 되고
나도 저렇게 아이와 실갱이 할수 있었음 좋겠다.
원하는걸 표현하고 타협하고 조정이 안되면 울기도 떼쓰기도 하는
남들도 다하는 평범한 대화 나눔 상호작용...
갖고 싶다고 표현좀 해봤으면...
하고 싶은게 생겼으면...
궁금한게 생겨 질문을 받아봤으면...
저건 뭐야...귀찮게 굴어도 제발 질문이라는걸 아이에게 받아봤으면...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리고 사는걸 해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많은 상황이 부럽고 해보고싶답니다.
지금껏 살면서...
좌절만 해오고
좌절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헤매기도 여러번 여러해...
포기해야하나...절망감에 빠져들때쯤 알게된 CST와 김선애원장님!
내가 지금 이글을 쓸수 있고,
다른 사람이 누리며 사는 위에 상황들이 이제 나도
조금씩 겪으며 살수 있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기에...
하루하루 기대감을 현실로 느끼며
이제는 부러워하는 삶이 아닌 경험하는 삶을 누려보고자
새해를 맞이하여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더욱 확고하고 견고해진 믿음과 의지를 갖고
가는 길이 아스팔트가 아니라 자갈과 바위로 된 거친길이지만,
이제는 자갈을 주워담을수 여유와
바위를 파낼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CST를 통해 얻었으니 믿음을 갖고 김선애 원장님과 아이의 성장만을 바라보며
흐뭇한 2014년을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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