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두개천골요법의 테크닉(3)
작성일 : 2006-06-12 오전 7:45:00 조회 : 395

 

두개천골요법 치료의 원칙

- 진심으로 존중하기
  환자는 신체 치료를 받기 원할 때 시술자에게 신체를 위탁하며 시술자에게 취약점을 표현한다. 시술자의 책임감은 최상의 능력으로 환자를 돌보고 존중하는 것이다. 학력도 상관이 없고, 남녀도 구별이 없으며, 지위고하, 재산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눈앞에는 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있을 뿐이다.

 

- 충분히 경청하기
  무엇보다 충분히 환자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그것이 치료의 첫 걸음이다. 처음 대면의 3분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한다. 치료자의 인격과 품성, 심성등이 짧은 시간 동안에 환자에게 느껴질 것이다. 시술자는 손을 통해 환자 조직의 반응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환자의 신체와 어떻게 효과적으로 상호작용 해야 하는데 대한 적당한 선택을 위해 이 정보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환자가 시술자의 정중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면 좀 더 좋은 치료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 천천히 기다리기
  치료 시 가벼운 압박, 속도 및 와블링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할 것이다. 환자의 몸에 가볍게 손을 접촉하고 에너지낭포의 해소를 기다린다. 근막 구조의 상태를 변화하기 위해 치료할 때 5 그램이하의 압력으로 천천히 기다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결합조직, 심부조직, 신경근 및 림프이완등은 모두 부드럽게 접촉하여야 한다. 자극에 대한 조직 반응은 시간이 필요하다. 심부 압력이 빠르게 적용된다면, 적절한 배열을 위해 힘에 대한 환자의 적절한 반응 시간이 부족하여 근육은 긴장하고 저항하며 굳어지게 된다. 이것은 본래의 치료하고자 하는 개념이 아닌 것이다.   

 

- 부드럽게 접촉하기
  손의 압력은 5 gram 이하의 압력이면 충분하므로 피부 조직을 강하게 누르지 말아야 한다. 억지로 근육을 이완시키려하면 근긴장이 더해질 뿐이다. 연부조직 스스로 유지패턴을 해제하도록 연부조직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워야한다. 신체가 자유롭게 개방된다면 손가락이 조직으로 가라앉는 느낌을 경험할 것이다. 이때 손은 물결의 움직임에 따라 떠다니는 배와 같은 느낌이다.

- 근육긴장 해소하기
  에너지 낭포 해소후에도 근육의 긴장이 남아 있다면 해당부위 신체 주위를 둘러싼 단축된 근육 섬유와 근막을 신장하면서 신체에 균형을 이룬다. 근육은 근육쌍으로 작용한다. 한 근육이 수축하면 반대 근육은 신장한다. 만약 근육이 수축상태로 유지되면 길항근은 과도하게 신장된 자세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단축된 근육이 이완되면, 신전된 근육은 그 부위에 초점을 맞춘 운동으로 강화시켜야 한다.

 

- 신체균형 재정립하기
  근육,골격, 신경, 정신적인 부분까지도 이해하고 심신공부가 필요한 기법임을 명심하자. 근육은 균형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체 전체도 같은 방법으로 작용한다. 신체 한 부분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 신체의 나머지 부분은 기능의 완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보상작용한다.

 

- 에너지 흐름과 이미지 형상화
  신체가 조화로운 균형이 이루어질 때 빠르게 흐르는 강물처럼 부드러운 흐름과 순응을 보인다. 거의 물의 본성처럼 고요한 기의 움직임이 쉽게 나타난다. 조직은 생명력으로 물결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마음속으로 신체를 이러한 이미지로 생각한다면 생명력의 흐름의 방해물은 즉시 나타난다. 호흡은 규칙적이지 못하거나 얕고 근육은 강직과 비가동성으로 매듭지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신체 구조는 정렬을 벗어나 그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시술자는 강물의 흐름을 막고 있는 통나무를 제거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제한된 부위를 인식하고 그 제한점을 제거한다. 심신이 이완된 신체는 흐르는 강물과 비슷하다고 할 수가 있다. 인체 경락의 원활한 소통은 힐링-Q의 치료효과를 더욱 상승시키는 일이다. 전신의 에너지의 흐름을 형상화하고 피시술자와 일체감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

 

- 온전한 심신만들기
  치유와 전체감이란 단어는 같은 뿌리에서 기원된다. 그러므로 치유하는 것은 전체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치료의 목적은 신체적 제한을 이완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 감성적인 문제까지도 해결하여 심신의 온전한 상태로 사람을 이끄는 것이다.
신체는 이 치유를 이루기 위해 사용되는 수단이다. 사람의 몸은 육체만이 전부가 아니다. 육체와 정신이 모두 건강해야만 온전한 인간은 되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신체적 제한점을 극복하고 우리의 능력을 비옥하게 하는 매우 가치있는 부분이다. SER 체성-감성 치료는 각 개인의 고유의 본성과 독특한 잠재된 개성을 표현하고 찾아내기 위한 에너지 치료방법의 하나이다. 치료의 근본은 사랑이다. 타인에게 이롭게 하고자하는 이타행(利他行)이 없다면 자연치유력인 인체의 항상성 회복을 위한 훌륭한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다.

 

 

두개천골요법의 근본자세


  시술자들의 진단방식은 개인에 따라 커다란 차이를 나타낸다. 대부분은 치료가 왜 특별히 필요한가에 대한 간단한 토론을 거친 후에 시술을 받기 시작한다. 시술자들은 사람들을 눕게 하거나 앉게 해서 치료한다. 이러한 방법은 환자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을 돕고 치료하는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환자의 마음을 개방시키게끔 해준다.

  시술자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거나 환부를 볼 수 있도록 그래서 다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경건하게 시술에 임해야한다. 시술하는 동안 어떤 시술자들은 그들의 손이 치료를 해야 하는 정확한 부위로 직관적인 능력에 의해 이끌려가는 것을 보여줄 수도 있다.그 부위가 환부와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시술자에 대한 환자의 태도, 치료법의 견해, 그리고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태도나 거부하려는 태도에 치료의 성패가 달려 있다. 보다 많은 것을 받아들이기를 원한다면 그 증가분만큼 치유력을 증가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피시술자가 무의식 중에라도 치료법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아무리 위대한 영혼 치료자가 할지라도 도울 수가 없는 것이다. 치료는 인연따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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