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세 정도면 이것까지는 할 수 있다 - 부모님의 지침

이것은 정상적인 성장의 경우입니다.....

 

유아들의 발달 장애, 정서장애, 가 있어서

인지력, 사회성, 대소근육의 발달, 신변처리가  부족하다면,

먼저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분석하여야합니다.

 

가장 근본사항은 두개천골계의 기능이상으로 인한 뇌기능 장애의 시작 현상 이라는 것입니다. 하루 빨리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A. 인지능력 향상

1. 인지 언어

2. 책보기

3. 신체에 대한 관심

4. 색 알기

5. 6하 원칙의 발달

6. 반대말의 확장

7. 접속사의 발달

8. 발음

9. 시지각능력 발달과 그림분석

 

B. 사회성 정서

1.관심의 요구

2.가상적 놀이발달을 통하여 사회와 동화

3. 제지하는 행동에 대해서 멈추기

4.함께 놀지만 혼자놀기

5.규칙을 준수하고 예의바른 행동을 보인다.

6.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

7. 자신의 감정표현을 말한다.

 

 

C. 대근육 소근육 발달시키기

1.그림그리기

2.종이접기

3.탑쌓기

4.균형잡기

5.음악과 리듬타기

6.공놀이

 

 

D.신변처리

1.옷입고 벗기

2.조절능력

3.식습관

4.대소변

5.손씻기

6.양말,신발 신기

 

 

A.인지능력 향상

 

1. 인지 언어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이들이 두 단어 세단어를 연결하면서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며 타인의 언어를 이해하는 폭이 한층 커집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행동이나 울음 그리고 간단한

언어적 표현이 전부였지만 24개월을 거치면서 언어의 표현 및 이해능력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을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를 언어발달의 폭발적 시기라고 표현하며, 대뇌의 뉴런들이 전 생애에 걸쳐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로 대뇌의 수초화시기라고도 일컫습니다.

언어 능력이라는 것은 엄마와의 대화뿐만 아니라 타인이 이야기 한 것들, 또래와의 관계, 그리고

매체를 통해서 얻어진 부분들, 학습적으로 이루어진 지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성장을 돕게 됩니다. 특히 부모님이 선택하는 책은 아이의 언어발달 및 인지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책보기

이 시기의 아이들은 5분 이상 혼자서 그림책을 볼 수 있고, 15분 이상을 경청하며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이용하여 책의 내용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거나 들으면서 책속으로 상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책을 읽을 때 강약을 주어서 읽고 표정의 변화를 주면서 아이가 책속에 푹 빠질수 있도록 재미있게 읽어주어 책과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있고, 아이의 긍정적인 생각의 폭을 넓혀주어야 합니다.

 

3. 신체에 대한 관심

자신의 신체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기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그로 인해서 신체 부위에 대한

명칭과 이름들에 흥미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목욕을 하면서 거울을 보고 신체이름을 하나씩 짚어주어 최소 6가지 이상을 알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 때는 성교육을 함께 시킬수도 있는데요. 목욕을 엄마한테 맡기지 마시고 딸의 경우 아빠가 목욕을 시키면서 성교육을 함께 하도록 합니다. 딸이 아빠와 함께 목욕을 하지 않는다고 할 때까지 아빠가 정확한 명칭을 알려주는 것과 함께 목욕하는 것만으로도 성교육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4. 색 알기

색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색의 개념을 익혀가는 나이입니다. 색 이름을 이야기 하면 여러 가지 색이 있는 상자속에서 한 가지 색을 정확하게 짚어냅니다. 또한 같은 색 장난감끼리도 1:1 연결이

가능하며, 같은색끼리 짝지어 묶음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36개월 즈음에는 빨강, 파랑, 초록, 흰색, 검정색, 갈색, 노란색을 짚어냅니다. 색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고 자신의 표현을 나타낼수 있는 훌륭한 교구입니다. 주위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색을 익힐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책 찾기 놀이, 같은 색깔 구성하기, 내가 좋아하는 색, 엄마색, 아빠색과 같은 부분들을 아이방에서 활동적인 움직임을 통하거나, 책상에 앉아서 교재를

통하여 신나고 재미있게 익혀나가도록 하면 됩니다. 색을 가르칠 때는 아이들이 혼동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몇 번을 가르쳐도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은 색의 개념을 익혀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그 색의 이름과 매칭을 자연스럽게 할수 있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세 번이상 틀리면 그 색을 또 가르치려 하지 말고 다른 색으로 넘어가도록 합니다.

 

5. 6하원칙의 발달

반복되는 질문들이 많고, 재미있는 반복적인 이야기를 매일 들려달라고 합니다. 특히 6하원칙과

관련된 질문들이 한창 많은 시기입니다.

언어적 수용능력과 표현능력이 성장하면서 대화를 이해하고 궁금한 부분들에 대해서 질문들이 한층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무엇, 누구, 어디라는 질문들을 반복적으로 하고 발달이 빠른 친구들은 왜? 라는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사고능력이 발달하면서 궁금해하는 부분들이 많아지고, 또래와의 대화속에서도 질문을 하면서 주고 받는 시기입니다. 아이들이 집요하게 질문을 하고 귀찮게 하더라도 부모님께서는 그러한 표정을 짓지 마시고, 눈을 바로 바라보시고 정확하게 대답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질문에 대해서 귀찮아 보이기 시작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창의적인 사고의 성장이 어렵습니다. 때론 너무 많은 질문들을 할 때는 “지금은 가장 궁금한 거 한 가지 만 말해줄게. 엄마가 이거 끝나면 나머지 모두를 알려줄 수 있어” 하면서 아이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시고, 집요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도 참 궁금했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들어주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6. 반대말의 확장

반대말의 개념들도 익혀가는데 크다-작다, 앞-뒤, 빠르다 -느리다, 한 개-많이, 같다-다르다, 춥다-덥다 등과 같은 말들을 알고 있는 시기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의 단어개념의 확장이 되어가고 연관성이 있는 단어들을 연결짓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반대말을 익히게 됩니다.

부모님께서는 개념을 확장시켜 주고 필요한 개념들은 다시 모아주도록 해 줍니다.

처음엔 차갑다와 따뜻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구요. 이후에는 알고 있는 의미를 바탕으로 얼음이 차갑네, 그럼 뭐가 따뜻할까 하면서 그 개념속에 포함된 또 다른 확장을 유도해주어 언어적인 사고를 한층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7. 접속사의 발달

접속사의 개념이 많아지면서 문장이 한층 길어집니다. 물론 언어적 오류도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잘못된 조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부모님께서 지적하기 보다도 올바른 표현법을 계속해서 들려주시면 자신의 오류를 간파하고 스스로 교정하는 시기로 접어듭니다. 접속사의 사용은

아이의 문장길이에 혁명을 일으킬 정도로 긴 문장발화를 하도록 만들어줍니다.

단순한 접속사인 그리고의 사용을 시작으로 그런데 그러나의 접속사를 표현합니다. 이 때는 접속사가 문장을 한껏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느낌으로만 알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렇게 사용을

시작하게 되면서 얻는 긍정적인 면은 종결어미의 다양화를 유도하며, 말을 끊고 생각하지 않고

말을 하면서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주어 언어표현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발달시킨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접속사 놀이는 문장길이를 확장시키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집에는 어떤 물건들이 있을까? 라는 주제를 토대로 이야기를 해 나간다면 아이는 집에 있는 물건의 이름을 말하고 부모님은

옆에서 접속사를 추임새처럼 넣어주세요. 책, 그리고 냉장고, 그리고 숟가락 그리고 연필과 같이

단어의 나열을 이용하여 문장의 표현능력이 좋아집니다. 그냥 단어만 나열할 때 보다는 접속사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익혀 나갈 수 있습니다.

 

8. 발음

발음이 한층 좋아지는 시기입니다.

유아식 발음에서 점차 성인의 언어로 발전해 나가는데 눈에 띄는 성장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ㅍ, ㅁ, ㅎ, ㅂ, ㅃ/이 초성에 들어가는 단어를 정확하게 표현하다가

시간이 조금 흐르면서 /ㄴ, ㄷ, ㄸ, ㅌ/ 이 초성에 들어가 있는 단어들도 잘 표현합니다.

30개월 이후에는 자신이 발성하는 자음의 80%이상을 정확하게 표현해 냅니다.

자음은 혀가 닫는 위치와 공기의 흐름을 통해서 정확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아이의 언어발달 과정상 혀의 원할한 움직임이 완성되어 가고

입안의 기류를 스스로 조절해 가는 능력이 신장되고 있기 때문에

어른처럼 정확한 발음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잘못된 발음을 어른처럼 흉내내라고 따라 하기를 강요해서는 안되고 올바른 발음을 자연스럽게

들려주면서 아이가 자신이 표현하는 방식과 다른 부모님의 언어를 듣고 발달상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정조음이 이후에 완성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9. 시지각능력 발달과 그림분석

그림을 보면서 동작그림을 표현하면 정확하게 동작그림을 짚어내고 도형그림을 보고 크기가 다르더라도 같은 도형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그림속에서 제시되는 말을 듣고 하나의 그림을 찾아낼수 있습니다. 또한 항상성의 발달로 같은 그림에서는 크기가 같지만 실제로 토끼가 큰지 호랑이가 큰 지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발달에 중요한 부분으로 시지각적 형상의 발달이 잘 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시각적 발달은 인지적 발달을 함께 유도하고, 상황적 표현이나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틀을 잡는 것입니다.

이후에 객관적인 표현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함께 이야기 할수 있는 사고력도 증대 되는데요.

부모님께서는 다양한 자극을 통해서 아이의 인지능력을 키워주도록 해야 합니다. 깡총 뛰는 사름은 어디 있나요? 로 질문을 하였다면, 폴짝폴짝 뛰는 사람은? 토끼처럼 뛰는 사람은? 이라는 표현처럼 같은 그림을 여러가지로 표현해 주어 다양한 표현방식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B. 사회성 정서

 

1.관심의 요구

이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들에 대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면 거꾸로 퇴행을 하거나 짜증을 내기도하고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면 울거나 입을 삐죽거리며  화가난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아이들이 지금 보고 있는 세상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주위에 자주 보이는 것이 세상의 전부입니다. 그 가운데 부모님은 자기 자신과 더불어 이세상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점점

친구와 사회성이 좋아지는 시기이지만 부모님의 관심은 늘 받고 싶어 합니다.

 

2.가상적 놀이발달을 통하여 사회와 동화

가상적 놀이를 하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학습해 나갑니다.

인형을 침대에 뉘어 재운다든지, 상자를 자동차인 것처럼 놀이를 하는 등 가상하여

흉내내는 놀이를 합니다. 더불어 주위의 친숙한 인물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놀이를 합니다.

 

집배원, 간호사의 흉내를 내려고 옷을 입고 그 상황이나 인물을 표현한다.

또한 엄마, 아빠, 의사 선생님, 경찰관의 역할 흉내를 내고 집안놀이를 실시합니다.

이 때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남성과 여성의 일에 대해서 고정관념을 만들어 주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빠라는 존재와 엄마의 존재는 일이 분리되어 있다고 보이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서로가 가정의 일들을 분업하여 역할을 해 나간다는 부분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즉 아빠는 집에서

 티비보고 누워있는 사람이 아닌 엄마와 함께 가정의 일을 분업해서 한다는 것을 산교육으로 가르쳐 주도록 해야 합니다.

 

3. 제지하는 행동에 대해서 멈추기

놀이할 때 차례대로 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익숙한 일상적인 일들과 행동의 제약들을 수용하고 말로 상기시켜 줄 때 적절히 행동하려고 합니다. 다만 원하는 행동에 대해서

제제가 심할 때는 그 말을 듣지 않거나 못들은 척 하면서 계속 유지하려는 경향도 보입니다.

말을 잘 듣는 아이의 경우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설명을 통해 이해를 시켜 알겠다고 한 경우에는 금지사항에 대해서 실제로 시험해 보려하지 않습니다. 즉 부모입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여겨 아이한테 못하게 한 행동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고 행동을 멈춥니다.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서 멈출 수는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위험한 행동을 또 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지금 이시간에 그것을 하면 안된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칼을 만질 때 안된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는 안만지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 혼자 있을 때

칼이 옆에 있으면 만지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위험한 물건들은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워두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4.함께 놀지만 혼자놀기

놀이 활동을 스스로 시작하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를 합니다. 같이 한자리에서 놀기는 하지만 각기 다른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자기 것을 잘 빌려주거나 만져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와서 보여주지만 그것을 가지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습은 잘 관찰되지 않습니다. 이후 사회성이 커지면서 자신과 타인의 약속이 있을 경우에는 자기 물건을 다른 아이들과 나누어 갖고 놀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도로 돌려주기를 시작합니다.

 

이는 사회성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의 행동입니다. 초반에는 타인에게 자신의 물건을 주지

않다가도 익숙한 사람이거나 자신보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선뜻 내 주기도 합니다.

또한 친구와 함께 놀이를 할 때 자기 물건을 풀어서 함께 갖고 놉니다. 같이 놀고 집에 갈 때는 자신이 다시 가지고 가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잠시 빌려주고 받을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나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입니다.

먹는 것에 대해서는 나눠준다는 의미를 알고 행동을 합니다. 사회성의 발전은 부모님의 역할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아이에게 친구와 나누어 갖고 친구와 함께 놀이를 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 개념을

심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나이 때에 형성되는 행동이 또래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긍정적으로 나누어 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5.규칙을 준수하고 예의바른 행동을 보인다.

어른이 시키지 않아도 사람들에게 인사하기 시작합니다. 인사는 처음 보는 어른에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는 눈에 보이는 모든 어른에게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아는 사람에게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와 함게 ‘미안하다’고 말하거나, ‘고맙다’하고 말하는 등의 예의바른 말과 행동이 함께 성장합니다. 자기보다 어린 아이를 보호하려 하고 잘못된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들 그리고 규칙을 알고 준수하면서 규칙을 어기거나 지키지 않는 친구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규칙을 어긴 친구에 대해서 꾸짓거나 야단을 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사용 할 때 허락을 구하고, 허락되지 않으면 거기에 따라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발달하는 예의와 규칙준수의 과정입니다. 이시기에 많은 아이들이 인사를 잘 한다고 하더라도 몇몇 인사하기를 꺼리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여자아이의 경우에 그런 일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낯가림이 있거나 처음보는 사람이 불안하거나, 환경적응에 시간이 좀 걸리는 아이의 경우에 그렇습니다. 이럴 경우 강제로 등을 떠밀어 인사를

시키지 말고, 사람을 만나기 전에 미리 아이한테 말해주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후에 어른을 만나기 직전에 인사를 잘 할 수 있는지 귀속말로 물어봅니다. 할 수 없다고 하면,

그럼 할 수 있을 때 엄마한테 이야기 해 달라고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의견을 따라서 해 주도록 합니다. 강제로 인사를 시키는 것은 어른들이 이해하기 어려우나

아이한테는 큰 두려움입니다.

 

6.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

불안할 때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 뜯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더욱 불안해 지면 신체적인 통증의 호소를 하고 틱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불안함은 아이의 신체 밸런스를 무너트려 무기력하고 이상한 행동을 유도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안정감을 찾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아이의 불안요소가 무엇인지 그것을 소거해 주거나 줄여주는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불안해 하는 요소는 부모님의 불화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가정의 불화 즉 부부싸움이나 이혼과 같은 부분은 아이들의 정서에는 가장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최근들어 강요, 과잉된 학습도 불안의 요소입니다. 또한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 컴퓨터를 제제하지 않고 시켜주었다가 갑자기 못하게 할 때도 불안의 증상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제공되어야 할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은 미리미리 제어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그러한 행동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초기에 중재를 들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습관으로 형성이 된 경우에는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스킨십 그리고 작은 일에도 긍정적인 칭찬을 과잉되게 해 주도록 해야 합니다.

 

7. 자신의 감정표현을 말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표현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슬프거나 배고프거나 힘들면 울었고,

기쁘거나 좋거나 즐거우면 웃었지만 이제는 그것에 대해서 약간씩 세분화되어가기 시작합니다.

재미있다. 즐겁다. 그래서 또 하고싶다라는 의견을 내세웁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일들은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사용하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때 감정가운데는 오류적 표현도 있습니다. 배고프다를 배 아프다로 표현하기도 하고,

 배우지 않아도 귀신 소리가 무섭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발달하면서 감정적인 표현이 많아지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되면

타인에게 자신의 상황을 잘 표현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적 언어의 표현이 구체화되면서 느낌이나 정서적 표출이 더욱 다양화 되어갑니다.

그런데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소심하게 표현하는 친구들이 있고 더욱 과잉되게 표현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아이가 배우러 곳에 가기 싫다고 말을 하거나 무섭다 라는 표현을 쓰는데도

부모입장에서는 그 정도는 참고 다녀야지 하면서 보내는 것은 올바르지 못합니다. 왜 그런 말들이 나오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 더 큰일을 작게 표현하거나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 정도로 밖에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C. 대근육 소근육 발달시키기

 

1.그림그리기

팔을 움직여서 종이 위에 선, 점 , 원 모양을 그리고. 실제 사물을 모방하여 그리기를 시도하려고

하는 시기입니다. 타인이 그리는 그림이나 점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그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소근육이 점점 발달해 가면서 정교하고 세밀한 그림으로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그림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편하게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연필을 잡고 그리는 행위에 중점을 두어야합니다. 올바르게 잡는지 너무 눌러서 하지는 않는지를 지도하는 단계입니다. 그리는 스킬이나 잘 그리고 못그리는 것을 잘 그리도록 하는것에 중점을 두어 그리는 행위에 스트레스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2.종이접기

아이들은 그림그리기 음악으로 표현하기 율동으로 표현하기와 같은 다양한 표현방식을 사용하는데 그 가운데 종이접기를 시도하고 능숙해져 가는 단계입니다. 반 정도 접기를 할 수 있으나 여러부분이 매끄럽게 연결되지는 못합니다.

종이를 접으면서 무엇을 접는다고 표현을 한다면 부모님들은 그 행위에 칭찬을 해 주도록 합니다. 물론 그 형태나 생김새는 실제와 다르게 생겼지만 부모님이 조금 완성해 주고 그림을 그리도록

유도하여 형태를 완전하게 구성한뒤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접기는 커가면서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세밀한 소근육을 발달시키는데는 매우 훌륭한 교재입니다.

 

3.탑쌓기

블록이나 여러 가지 사물을 가지고 쌓는 놀이를 즐기는 시기입니다. 높이 쌓고 크게 만들면서 자신이 했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특히 주사위로 세 개 ~ 다섯 개 정도의 피라미드를

세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주의집중을 유도하고 손끝부분의 세밀한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산만한 아이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높이 쌓는 것을 따라서 하도록 할 수도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 쌓기놀이를 하면서

주의집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활동적인 놀이와 더불어 목표에 다다르고 성공하도록 격려하게

되면 아이의 상상력이 더욱 왕성해 집니다.

 

4.균형잡기

기고 서고 걷고 그리고 뛰기를 하면서 자신의 신체균형을 잘 유지하는 시기입니다.

평균대 같은 곳에서 수평을 잡고 걷기를 시도 합니다. 그리고 떨어지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

평균대(20cm×3cm) 위에서 양발을 서로 바꾸어 내디디면서 3m 이상 걷고, 선을 따라서 3m 이상

걸을 수 있습니다. 발 끝을 세워서 3m정도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 균형을 잡는 소뇌의 발달과 좌우 밸런스가 맞아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 비해서 빠르게 발달을 하는 부분입니다.

방 바닥에 줄을 대고 줄걷기를 하거나 발자국 모양을 붙여두고 발자국을 따라걷기를 하게되면

시지각 능력의 향상과 신체조절능력이 향상됩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은 높은 곳에 잘 올라가려는 성향이 있어서 떨어져 다칠 위험이 늘 있는

 시기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놀이터에 가더라도 부모님이 있을 때만 높은 곳에 매달리도록 주의를 시키도록 하시고, 의자위에

 올라가서 등받이에 매달리다가 떨어지거나 의자가 뒤로 넘어가는 사고도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5.음악과 리듬타기

율동을 따라서 비슷하게 흉내를 낼 수 있습니다. 강약의 음악에 따라서 몸의 움직임을 다르게 할 수 있으며, 어른들의 몸동작을 흉내 낼 수 있는 시기입니다. 빠르고 느린 템포를 듣고 알기 때문에 자신의 몸의 속도를 어느정도 조절 가능합니다. 하지만 세밀한 동작이나 어려운 동작은 따라 하기 힘들며, 자신이 즐거워 흔들다보면 넘어지며 즐거워 하기도 합니다.

부모님은 아이에게 동작을 알려주는 것도 좋지만 아이의 동작을 따라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이가 부모를 리드하고 자신이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이 수동적인 반응이 아닌 능동적 행동을 알려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라마1 23-05-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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