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의 이해
SER(체성-감성 릴리즈 테크닉)/ TID(치료적 연상및 대화 테크닉 )
CST 테크닉중에서도 SER 테크닉은 전문적, 심리적인 견해가 가미되어야하는 고도의 테크닉이다. 여기서는 SER의 정의와 발견 배경, 주요개념, 감정적인 문제,치료원칙, 시술자의 마음 자세등을 말하고자 한다.
외상과 장애부위의 간섭파 (Interference wave of injury & disease)는 두개천골계 리듬에 반응하는 몸 전체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정상적 인체는 두 개천골계 리듬과 동시에 내회전하고 외회전한다.
외상과 장애부위는 조용한 연못에 작은 조각돌 하나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간섭 파장을 형성한다. 만약 조약돌에 의해 만들어진 간섭파를 볼 수 있다면 시술자가 정확하게 연못 어느 곳으로 돌멩이가 들어갔는가를 알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러한 외부 에너지의 충격파장이 바로 해소되면 아무런 탈이 없으나, 해소되지 못하고서 한 평생을 지낸다면 에너지 낭포로 인해서 주위의 조직세포들은 부당한 간섭을 받고서 화가나서 빨리 해소시켜 주라고 민원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것들이 조직 세포내에 평생 기억되어 있게 된다.그것이 바로 아픔이며 고통이고,신체 부위가 웬지 내 다리같지 않은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해소되지 않으면 평생 고통으로 살아가게 되며 죽음의 순간에도 분노가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쉽게 죽지도 못한다. 우리들의 의식은 알 수 없지만 치료중에 문득 생각하지도 못했던 과거의 기억들이 되살아나고 열로 발생하며 해소가 되는 데 이때 심한 와블링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분노가 터져나오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슬픔에눈물이 흐르기도하며, 몸이 비틀리고 이를 뿌드득 갈기도한다. 오랫동안 자신을 옥죄이고 있던 생각들이 잠재의식속에서 언뜻 떠오르기도하며, 혹은 며칠이 지난 다음에 생각나기도한다. 피시술자 자신의 변화를 지켜보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을 내 몸의 주인인 내가 알아주지 않으면 다시 잠재의식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신체 조직에 갇히고 억눌린 기억들을 풀어주는 방법을 체성감성 릴리즈라고 하며, SER테크닉이라 하기도 한다.
SER(Somato Emotional Release)은 전체적 풀이로써 육체 속에 고립되고 억눌린 부정적 감정을 표출시켜 풀어내 버린다는 뜻이다.
SOMA 육체 , 즉 몸이란 말이지만, 신용어로 SOMA란 SOMATIC PSYCHE라는 의미를 내포한 정신적 의미를 갖는 육체란 뜻이다. 결코 육체와 정신이 따로 분리되어 한 생명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개념으로 정신을 포함한 신체는 심신간의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는 유기적 집합체임을 새롭게 인지해야 한다.
EMOTION감성 또는 감정이란 말이다. 인간의 정신적 특성으로 그 심리적 상태가 반영되는 인간의식을 뜻하는 말이다.
REALESE 이완하다, 풀어버리다라는 말이다.
의식과 육체 안에 억압되고 고립되어진 감정, 기억을 표출하도록 하여 부정적 에너지의 잔류와 정체를 해소 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방법인 것이다.
SER 발견 배경을 살펴보면 CST로 잘 알려진 Dr. John. F. Upledger 박사의
시술법이다. 그의 오랜 임상 속에서 깨우친 것들과 여러 신 개념들을 조합하여
고안한 치료법이다.
그는 미시간 정골의학(Osteopathy) 대학에서 생체역학(Biomechanic) 교수로서 역임하면서 많은 Traumatic injury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고, 특히 두개 경막에 대한 연구 업적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의 오랜 임상 속에서 그 자신도 설명할 수 없는 많은 현상들을 체험하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시술의 본질이었음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Dr. Karni는 Biophysiologist이며 Bioengineer로써 Upledger 박사의 연구에 적극 동참한 학자이다. 그러나 이 둘이 처음부터 어떠한 공통된 목적을 갖고 있지는 못했다.
Karni는 Upledger 박사의 좀 희한하고 괴상하고 비과학적인 치료법에 대해 적극 부정하면서 그의 바보스러움과 우스꽝스러움을 실제적으로 증명해 보이고 싶어했다.
하지만 Upledger 박사는 Karni의 분석적이고 과학적 질문에 어떠한 설명과 도움을 줄 수 없었다. 단지, 지속적인 임상 결과들을 통해서, Karni는 마침내 Upledger 박사의 방식에 있어서 어떠한 의미를 발견하게 되면서부터 어플레저 박사의 실험을 돕게 된다.
그래서 1980년대 그들은 SER이란 명칭을 사용하는 신치료법을 발표하기 시작하였고 많은 Holistic 치료사들과 현대물리학자, 여러 수기요법사들에게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 보급되고 있는 것이다.
SER 치료술은 신체적 장애보다는 감정적 정신적 장애를 해소하는 기법으로 SER 치료행위를 일컫고 있는 다양한 표현들 속에서 내포된 이미지를 이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Meditative 명상적
- Perceptive 인지적
- Intuitive 잠재적
- Right Brain Mode 우뇌적
- Psychosomatology 심신상관학적
- Body mind Intergration 몸과 마음의 조화
SER은 과거의 경험되어진 육체적, 정신적 충격이나 손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체내와 정신 영향을 미치고 있는 “Body Memory"를 지우기 위한 것이다.
어떠한 손상(Injury)은 그 당시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조직 속에 기억되어져 인체와 비협조적인 상태로 머무르게 되면서 “에너지 낭포 Energy cyst"를 형성시키며, 그 형성부위를 기점으로 하여 엔트로피(Entropy)를 활성시킨다.
이 현상은 체액의 순환을 방해하고 조직들의 구조적 형성을 제약하며, 더 나아가 인간의 행위, 심리 등 일상의 여러 부분에 장애를 초래한다.
특히 Emotional Trauma는 의식 속에 고립되어 존재하면서 어떠한 계기에 매우 비정상적인 행위를 통해 표출해지기도 한다. 또한 자세습관, 동작습관이나 여러 행동적 경향에 영향을 주어 자세의 불균형과 여러 심리적 문제들을 야기 시킨다. 이들이 지속될수록 일상의 여러 문제들에 적응되어져 버린다.
예로써 수술(surgery), 출산(giving birth), 염좌(twisted ankle), 성폭행 (sexual abuse), 제2차, 3차적인 손상들은 기존의 Energy cyst의 형성에 의해 약화되어진 방어체계를 뚫고서, 쉽게 다음의 Energy cyst를 만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어떠한 계기, 충격이나 자극을 통해 이들은 외부적으로 배출되기도 한다.
다른 여러 치료법들, 카이로 프랙틱이나 Massage, AK, Rolfing, 침술등의 시술과정 중에 Injury 당시의 고통의 재경험 하게 되면서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는 일도 종종 발생된다. 이를 Reactivation of body memory라 한다.
전에 다쳤던 곳이 그곳에 직접적인 상해를 입지 않았는데도 통증이 시작되며 여러 심리적 불안을 초래한다. 특히 만성 통증은 그 환자의 개개별 고유한 경험으로 인해 그 통증의 정도와 느낌이 특별할 수 있다.
SER은 이러한 육체적인 trauma나 정신적 고통의 중복, 혼합된 문제에 대한 치료법이라 볼 수 있다. 흔히 “Psychiatric intervention" 신경성 질환으로 치부해 버리기 쉬운 많은 임상적 문제들은 SER을 통해 재 고려해 볼 필요성이 있겠다.
SER의 장점은 육체적 Injury와 정신적 Trauma를 동시적 관점에서
Physical therapy만을 장시간 치료해서 얻지 못하는 결과들은 SER에서 좋은 결과를 보게 된다. SER을 통해 인간의 육체와 정신 속에 잠재된 문제의 근원을 찾아 가는 것이다. 물질문명사회에서의 정신적인 공허함과 상실감,자아 정체성의 문제로 인한 인생 전반에 대한 회의감등으로 우울증이나 신경성 질환들이 날로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적절한 해소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니 정확한 치료법도 찾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서 심신이 피폐해진 경우에도,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CST힐링이다. 예전에는 굿이나 푸닥거리, 살풀이 등으로 정신적 안정을 찾으려하였으나 CST는 미신이 아니라 과학이다. 그리고 예술이다. 간단하면서도 고도의 정신 치료가 가능한 CST 테크닉은 에너지 치유의 관점에서 접근이 점차 요구되고 있다. 또한 전문 의료인들 사이에서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체성-감성 되살리기와 풀어주기 (Somatoemotional recall & release)
피시술자의 감정이 터져 나오면서 한숨이나, 울음,괴성 , 몸의 뒤틀림등의 와블링이 온다. 인체의 조직(특히 결합조직)은 과거의 기억들을 소유하고 있다.
외상을 일으키는 힘이 발생할 때 힘을 받는 조직은 변하는 데, 아마도 이것은 충격 에너지를 분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손상된 부위에 증가된 동력학적 활동 또는 더 높은 엔트로피(무질서한 에너지)가 형성된다. 그런 다음 인체는 그 에너지를 분산시키며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때에 인체는 어떻게든지 충격 에너지를 찾아 차단시키게 되는 것이다.
외상 에너지가 효과적으로 격리된 후, 인체는 이 부위에 적응하게 되는데,
에너지(전기, 자력, 프라나, 기, 마찰, 열,압력등)는 그런 다음에
이 부위를 통과하기 보다 이 부위의 주위를 움직이도록 힘을 가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적응의 대가가 너무 작아 임상적 증세를 유발하지 않기도하고,
다른 경우에는 적응의 대가가 너무 커 임상적 문제를 유발한다.
원래의 외상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임상적 증후군 사이의 관계는 흔히 매우 기이하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인체에 대한 지식으로는 이유를 발견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나타나고 있는 주소증을 유발한 원래의 외상으로, 환자의 몸은 시술자를 인도하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원래의 이상이 발견될 때 체성외상의 억압된 정서적 구성 요소는 빈번하게 동시에 풀린다. 예를 들어 공포와 히스테리 상태가 동반된 스키 사고 중 외상이 발생했다고 하자. 시술자가 어떤 부위에서 원래의 외상을 발견하였을 때, 환자는 보통 시술자에게 문득 떠오르는 감정을 말할 것이다.
그때부터 환자는 사고와 함께 겪은 공포감과 히스테리로부터 해방된다.
이렇게 되면 외상은 더 이상 적응 에너지를 요구하지 않는다. 에너지 낭포는 해소되고 조직 세포는 평생의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근육과 근막의 긴장도는 사라지게되므로 관련된 임상적 증세들은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감정과 긴장
스트레스의 정신적 원인은 신체적인 스트레스만큼 강할 수 있다. 사람들은 종종 마음의 질환이 신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지 못한다. 근심, 두려움, 화 및 다른 고도의 감정상태가 강화되면 긴장을 생산하는 그들의 본성을 통해 신체에 파괴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감정적 민감도가 있는한 신체는 이완의 환경을 유지할 수 없다.
만성 신체적 질병은 몇 년전에 발생한 감정적 자극에 의해 발생되었을 수도 있다.
자극이 강하거나 여러 기간동안 유지된다면 근긴장을 초래하여 시체의 움직임을 막고 마음의 조절에 의한 이완이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다. 어프레져 박사가 말하는 에너지 낭포가 형성되는 것이다. 에너지 낭포는 근육의 보호적 본성을 의미한다.
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원하지 않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감정을 방지하기 위해 나타난다.
이러한 장애의 원인 다양하나 그 결과 근막 제한으로 인한 보호부위는 항상 같다.
SER 치료는 신체의 긴장부위와 무의속에 숨어있는 감정의 충격을 드러내기 위한 효과적 수단이다.
우리는 모두 변형된 자세로 근육을 유지하는 보이지 않는 기억과 감정의 기질을 갖고 있다. 어떤 경우, 이러한 변형은 유약한 정신을 압도하기 쉬운 삶의 경험으로부터 살아남게 하므로 필수적일 수 있다. 에너지 낭포는 강력한 감정적 장막을 깨고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위한 필수적 내부 기전에 익숙하지 못하므로 어린 시절에 많이 발생한다.
근긴장이 에너지 전송치료동안 부드러워지면 밑에 깔려 있던 감정은 때때로 수면으로 떠오른다. 어떤 경우, 환자는 그들의 감정이나 원인을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치료사는 환자에게 전문적인 심리 카운슬러에게 상담할 것을 추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