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기구(WHO)의 정의
"건강이란 질병이나 허약한 상태의 부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완전하고 건강한 상태다." 라고 한다. 사람은 인종 ·종교 ·정치 ·경제 ·사회의 상태 여하를 불문하고 고도의 건강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명시한 것이다.
즉 과거에는, 건강이란 육체적 ·정신적으로 질병이나 이상이 없고, 개인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신체상태를 말하였으나, 오늘날에는 개인이 사회생활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짐에 따라서 사회가 각 개인의 건강에 기대하는 것도 많아졌기 때문에 사회적인 건강이란 면에서 이와 같은 정의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헌법에는 건강을 “모든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고 규정하고 있어 건강을 하나의 기본권적 개념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질병이 없는 상태라는 건강에 대한 수동적, 소극적인 생활태도에서, 금주 ·금연 등 생활습관의 변화나 운동같은 적극적으로 건강해지려는 노력 등 능동적인 생활태도가 강조되고 있다.
건강의 구체적 요소로는 육체적인 형태적 요소(신장 ·체중과 같은 외형적 계측값이나 내장의 여러 기관 등)와 기능적 요소 (여러 기관의 생리기능이나 종합적인 체력 등), 정신 기능적 요소로 분류하여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최선의 개념규정은 개인의 생리적 차이와 환경적인 차이를 고려하여 절대적인 척도가 없이 특정한 생활의 요구를 감당할 수 있는 신체상태가 바로 건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의학자가 아니더라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생리적인 특성과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신체적 상태와 스트레스를 가볍게 대처할 수 있는 정신적인 상태를 갖춘다면, 우리는 자신이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 지를 판별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외상을 입거나 병이 들면 병원에 가서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의 인체는 외상을 입고 병이 들어도 그것을 스스로 회복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병이라는 것을 우리의 몸이 스스로 치유하는 것이 바로 자연 치유력이다.
자연치유력을 또 다른 서양적 표현으로 체내 항상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즉 추위나 더위,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의 자극에도 불구하고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항상 똑같이 유지하려는 힘을 말하는 것이며, 이러한 기능의 대표적인 예가 인체의 `체온조절기능'과 `면역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항온동물로서 체온이 낮아지게 되면 생명의 위협을 받기 때문에 체외의 온도와 상관없이 항상 같은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외부의 온도가 낮아지면 땀샘 등을 수축시켜 피부를 통해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며, 체온을 손실 시킬 수 있는 소변을 배출하고, 근육에 경미한 경련을 일으켜 열을 발생시키는 등의 작용을 통하여 스스로의 생명을 보호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상에는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있으며, 이것들은 항상 인간과 접촉하며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누구나 각종 병원체와 접촉하고 있음에도 모든 사람이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한 집안에 살고 있는 가족 중 한 명이 감기에 걸렸다면 함께 생활하는 나머지 가족들 또한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될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바이러스는 함께 이야기하고 식사하는 틈을 타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전염되지만, 모든 가족 구성원이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이 각종 병원체의 존재여부가 아니라 병원체를 이겨낼 수 있는 인체의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가족들 중 평상시 건강관리를 잘하여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감기에 걸리지 않거나 걸린다 하더라도 경미한 증상과 함께 체내에 항체를 형성하여 다시는 똑같은 바이러스가 활동할 수 없는 체내환경을 만들게 된다. 그러나 평소 건강관리를 하지 못한 사람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상당히 심한 증상을 겪게 되며, 심한 경우 폐렴을 앓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인체의 체온조절기능과 면역력을 나누어 설명하였지만, 이러한 기능들은 각각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한 협조하에 생명력을 보호하는 작용을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는 많은 기능들이 함께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틀어 자연 치유력이라 부르는 것이다. CST 두개천골요법은 자연치유력을 증진시키고, 고유의 항상성을 되찾는데 그 어떤 치료법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람이 몸이 아프면 약을 먹거나, 심하면 당연히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런데 20년 이상 병원을 찾아 다녀도 낫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가? 병 아닌 병으로 난치병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라도 속 시원히 알아야 하겠다.
우선 지금까지의 서양의학계에서는 질병을 크게 두가지 관점에서 접근하려한다. 하나는 생리적,화학적인 문제 해결이다. 인체내의 내분비계의 상호영향이나 호르몬의 분비에 따른 생리적 변화를 관찰하고, 그리고 우리 몸을 이루는 영양학적인 부족이나 과잉문제로 인해 병을 치료하고자한다.
또 하나는 신경학적,정신학적인 문제 해결이다. 우리 몸을 조절하는 두뇌의 작용을 연구하고 , 좌뇌와 우뇌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서 질병을 치료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병들이 이렇게 치료해서 낫는 경우에는 대단히 좋은 일이다. 그러나 약물치료나, 수술요법, 신경 정신 치료법, 방사선 요법, 물리치료법... 수없이 많은 방법들을 적용해도 다시 재발하고 그 효과가 치료할 때 뿐이라면 치료에 있어서 무엇인가 부족함이 없는 지 살펴야 할 것이다.....
왜 전문 병원에서 장기간 치료해도 완치는 안 되고, 왜 자꾸만 병은 반복하게 되는 것인가? 그것은 현대의학이 한가지 대수롭지 않게 지나친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하면 바로 신체적,구조적 문제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신체는 뼈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인 영양 공급은 필수적이다. 신체를 움직이는 종합 사령실은 두뇌인데, 이는 아주 중요하므로 단단하게 두개골 속에서 보호되고 있다. 신체의 구조적 문제를 이야기할 때 발바닥의 아치(족궁), 무릎 변형, 골반, 척추의 변형들을 말하지만, 진짜로 중요한 두개골의 변형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다. 두개골이 비틀어져 있어도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산다. 머리는 단단하면 그뿐이라 생각하고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병명도 없는 병들이 두뇌를 감싸는 두개골이 변형이 와서 뇌기능에 영향을 주고 뇌기능 손상을 입은 것이다. 자신의 두개골이 울퉁 불퉁하지는 않는 지 한번쯤 만져보기 바란다. 두개골의 변형은 출산시 분만 사고, 소아때 넘어져 부딪친 것, 교통사고, 군대에서 기합받은 것, 수술등으로 인해서 뇌 기능이 점차 약화된다. 그 영향은 서서히 계속되며, 80세 노년에까지 지속적으로 미치게 된다.
인체의 건강을 되찾고자 한다면, CST 삼위일체 건강법을 이해하여야한다. 즉 기존의 생리적, 화학적 문제와 신경적,정신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구조적 문제를 가미하여 하나의 통일된 개념 안에서 치료를 생각하여야 한다. CST 요법은 이러한 세 가지 문제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된다. CST는 두개골의 변형을 이완시키고 뇌척수액 흐름을 활성화시킨다. 생리적.화학적 내분비계를 자극시키고,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직접적인 뇌 자극법이다. CST는 현대의학의 대증(對症)치료가 아닌 근본 치료법(本治法)이다. 그래서 1차 치료인 cst 근본 치료와 2차 치료인 각종 대증치료가 합쳐져 놀라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