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지능이 높다거나 다양한 감정을 지니고 있다는 차이점을 예로 들 수 도 있겠지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인간이 동물과 다른점은 창조와 탐구, 그리고 이에 대한 도전정신이라고 봅니다. 새로운 세계,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류의 탐구와 도전정신은 오늘날 우리 인류에게 수많은 혜택을 베풀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946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연구팀에 의해서 에니악(ENIAC)이라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가 개발되었죠... 초기 컴퓨터는 기능이 열악하면서 그 규모는 30톤 정도로 교실 한칸을 차지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불과 컴퓨터가 개발된지 50년(반세기)밖에 되지 않았는데 우리는 휴대용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모두 인류의 창조와 탐험, 도전정신의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도 우리 인류의 이러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참으로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정보를 0과1이라는 간단한 요소의 조합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보를 공유한다는 일이 현대의 경쟁사회 체제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생활속의 만남 또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 제1차적 목적이라고 봅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여러분, 혹시 두개천골요법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해마다 수많은 요법들이 새롭게 소개되고 있는데요, 저는 지금까지 이 두개천골요법만큼 신비롭고 놀랍고 흥미로운 테크닉은 접해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간의 신체 어떤 부위든지 중요하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는 뇌야말로 가장 소중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CST는 이 뇌에 관한 놀랍고 신비로운 테크닉입니다. 일본의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우메자오는 우리 인류 산업이 농업에서 공업, 공업에서 정보화로 발전했듯이 인체의몸도 내배엽(소화기), 중배엽(근육기관계), 외배엽(뇌,척추,신경)의 단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뇌의 비중이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 지구는 지금으로부터 약 45억년 전에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15억년 전에 인간의 원형이 이루어졌는데요,지금으로부터 불과 100여년 전에야 코흐나, 파스퇴르, 뢰벤호프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었고 이를 통해 미생물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인체의 생리를 모르고 약을 함부로 남용했던 것이지요. 그때, 일부의 해부학자들은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것보다 면역성의 강약에 의해 살고 죽는 일이 발생한다고 보면서 무엇보다도 순환(써규레이션 패러다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것입니다.
순환에는 임파의 순환도 있고, 혈액의 순환, 호흡의 순환도 있지만, 뇌척수액(C.S.F)의 순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CST뿌리인 서더랜드 박사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뇌척수액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우리 몸의 총사령관인 뇌를 움직여서 뇌이 힘으로 우리의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CST는 뇌척수액의 순환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뇌척수액은 하루에 3번 만들어집니다. 뇌 속의 노폐물제거와 영양물질, 산소등의 공급을 위한 뇌척수액이 뇌실에서 만들어집니다. 이것은 뇌실에서 배출된 ....다시 뇌 안에 생성된......하나의 신경전달 물질이며 정상적인 생산과 배출이 이루어져야지 정체되지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중추신경 전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죠. 뇌척수액은 뇌속뿐만 아니라 천골부위까지 척추관 속을 원활하게 흐르면서 영양공급과 노폐물 청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여기서 말하는 CST의 아이디어인 것입니다.
세계적인 대학자 닥터 어플레저는 1980년대 초반에 22개의 두개골이 각기 정상적으로 움직인다면 뇌척수액이 원활해지므로 생명력이 더욱 왕성해지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반의사였던 어플레저는 두개골을 연구하기 위해 다시 미시간주립대 학부에 들어가서 본격적인 학문을 시작하고, 뇌의 움직임을 연구관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중추신경에서 내린 명령이 말초신경을 통해 내부 장기에 정확히 전달되면 원심성 신경이 원활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이때 우리몸의 신경계, 골격계, 임파계, 내분비계 등의 통합과 조화가 또한 원활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CST의 아이디어는 항상성을 높여주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며, 그 방향은 자율신경계, 다시말해서 교감, 부교감 신경계의 원활한 활동입니다.
신경이란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인데 중추신경이든 말초신경든 외부물질로부터 압박을 받으면 전달능력이 사라져 버립니다. 그 압박을 제거하지 못하고 지속됨에 따라 정보전달 능력이 소실되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퇴화되어버리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추신경계의 신경의 하행선은 원심성신경이고 신경의 상행선은 구심성신경인데, 이것은 위장, 심장 등의 모든 장기에 있는 여러 종류의 신경수용체를 통해서 우리의 뇌로 하여금 정보를 입수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중추신경계에서 원심신경이 내려오면서 말초신경을 통해 전달된 명령이 지나치면서 막혀버리면 생리적인 명령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심장 등의 건강상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몸은 자기 스스로가 치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압박을 제거시켜주면 원심성 신경의 활동이 정상화되고 우리 몸은 회복될 것입니다. 위대한 발견은 인간의 창조적 노력 끝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종종 이러한 발견이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의 발견이 바로 그런 경우가 될 것입니다.
죽은 사라의 시체를 다시 끄집어낼 기회가 있었는데 그 시체의 어떤 부위에 곰팡이가 슬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곰팡이가 앉은 부위에는 균이 없었던 것입니다. 항생제의 발견은 바로 여기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닥터 어플레저도 자신이 일반의사 시절에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의문점들에 대한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해 다시 학부로 들어가 관련된 여러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는 다양한 문제들이 공통적으로 두개골의 많은 장애, 유착, 퇴행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개골의 제한된 곳을 풀어줌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얻게 된 것입니다.
어플레저는 실제로 죽은 사람의 두개골을 검사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경막에는 결이 없는데 그 죽은 사람의 경막에 일정한 방향으로 주름이 잡혀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아마도 살아있을 때에 그 부위에 긴장감을 유발시켜 문제를 일으켰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플레저가 제시하고 있는 인간의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추신경계
2. 척추의 서블럭세이션
3. 말초신경의 신경압박
4. 신경전달 물질의 장애현상
5. 다양한 신경수용체의 부적절한 자극
6. 영양물질 - 중추신경계에 많은 반응이 보인다는 것이다. 영양물질이 들어오면 신경계에서 예민한 반응이 감지된다.싫어하는 것에 대해 거부반응을 나타내는 것도 하나의 예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이 CST는 우리의 신경계, 근육계, 임파계, 순환계, 내분비계, 혈관계의 총체적 결합으로 유익한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이들중 한가지라도 결여되면 우리 몸은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몸은 다양한 문제로 인하여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어떤 물리적인 충격이 인체에 가해지면 이 충격으로 인하여 몸속에 간섭파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이때 생긴 충격인 간섭파는 밖으로 방출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연못에 조약돌을 던지면 동심원이 생기는데 그 물파장은 맨 마지막에 점이 되듯이 이러한 충격의 흔적 역시 몸속에 무질서하게 돌아다니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그 충격의 후유증이란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는 상태로 사는 것이지요.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떤 일을 겪고 어떤 감정과 정신을 가졌는가에 따라 그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닥터 어플레저는 우리 몸의 많은 문제가 두개골 22개의 움직임 가운데 어느 한 부위의 잼 혹은 서블럭세이션 또는 유착 됨으로 인하여 발생한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제한 유착된 것이 풀림으로써 긍정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터득하게 되었던 것이죠.
CST의 구체적 행위인 10스탭 프로토콜의 개발은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었던 것입니다. 특이한 점은 CST는 진단과 치유가 동시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바디 랭귀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체언어 혹은 생체언어 라고 말하는데요. 우리 몸도 말을 한다는 것이지요. 쉽게 말해서 심장의 박동도 인체가 말하는 언어이며 맥박도 그렇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웃는 얼굴과 기분이 나빠서 찡그리는 얼굴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언어인 것입니다. 이마에서 열이 나고 귀에서 소리가 들리고 코피가 터지는 이 모든 현상들이 자신의 표현하는 말인 것입니다.
따라서 몸에서 나오는 언어를 제대로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진단과 치유가 되지 않는 정신적인 면이나 물리적인 면, 감정적인 면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우리는 대화를 통해서 어떤 문제가 잇는 것인지 밝혀내야하는 것이죠. 우리 인체는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어떤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그 사실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CST는 모든 진단과 치유가 기능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손의 감촉을 통해서 인체가 말하는 언어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인체가 표현하는 말을 어떻게 감지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학분적 접근이나 아카데미 보다 감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것이 최우선 방법이며 CST의 핵심인 것이죠.
21세기에 부각되는 이 새롭고 신비로운 학문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 때 성공적인 CST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CST의 감지능력은 대단한 능력이 아닙니다. 마음을 열고 들어가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능력입니다. CST의 매력은 바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기존의학에만 의존한다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기본의학은 무조건 메스를 들이대고 약물을 투여하는 독재자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약물요법과 자연요법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손을 통한 맛사지를 의학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듯이 CST는 바로 우리들 손으로 놀라운 진단과 치유의 능력을 보여주는 학문입니다.
우리 몸속에는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이 스스로 맑아지는 자정작용이 있듯이 우리 몸도 그런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존 어플레저는 내 안의 의사(Inner Doctor)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CST를 통해서 내 안에 있는 의사를 일하게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CST의 아이디어인 것이지요.
CST에는 다양한 정보가 있습니다. CST를 어떻게 전달할까 걱정했는데 CST야말로 우리가 현실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훌륭한 테크닉입니다. 21세기를 이끌어갈 의학적 혁명인 것입니다.
CST를 통해서 인체의 새로운 움직임인 제3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여러분의 생활에 엄청난 변화와 더불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