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중학생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2018年 중학생 스마트폰 과의존 잠재위험군은 30.1% 고위험군이 4.0%로 조사됐다.
이어 고등학생이 28.3%, 초등학생이 23.5%를 기록했다.
중고생들의 우울 경험률도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23.6%, △2016년 25.5%, △2018年 27.1% 등으로 상승해 자살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10~19세 자살자 통계를 보면 245명에서 273명으로 11.5% 증가했다.
정신적 문제 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문제도 악화되고 있다.
시력이상, 치아우식 문제가 상존하며, 신체활동 부족 및 영양 불균형에 기인한 비만과 알레르기성 질환(아토피·알레르기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에서 △초등학교 1학년 시력이상률은 26.7%, △초4 48.1%, △중1 65.7%, △고1 75.4%였다.
같은 기간 치아우식률은 △초1 26.0%, △초4 21.9%, △중1 17.5%, △고1 25.4%로 △평균 22.8%%를 보였으며 학교에서 점심식사후 잇솔질 실천율은 중학생 26.2%, 고등학생은 50.25%를 기록했다.
비만율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2014년 21.2%, 2015년 21.9%, 2016년 22.9%, 2017년 23.9%, 2018年 25.0%를 보였다.
중.고생 아토피 진단율도 2012년 24.3%, 2014년 24.0%, 2016년 25.1%, 2018年 24.6%에 달하고 있다.
강 의원은 “학생 시기는 전 생애에 걸쳐 가장 건강해야 할 시기인데 지금의 학생들은 비만 등 건강 지표가 날로 악화되고 있고, 알레르기성 질환 및 교육환경 관련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학생건강에 대한 국가의 기본 책무를 분명히 하고 학교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학생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건강증진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정, 강득구, 김병욱, 김영호, 류호정, 민홍철, 양기대, 양정숙, 윤미향, 윤영덕, 이수진(비), 이탄희, 임호선, 정찬민, 최강욱, 황운하 의원 총 16명이 공동 발의했다.